여자의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남자의 심리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자주 자신의 냄새를 맡는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여자도 적지 않다. 또한 사귀고 있지도 않는데 여자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도대체 왜 그럴까?라는 의문에 휩싸인 여자도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왜 남자는 여자의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지 그 심리를 파헤쳐 본다.

 

1. 마음이 편해진다.

여자의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 심리로 여자의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단 이것은 사귀고 있는 여자에 대해서 품는 감정이다. 즉 교제 중의 여자에게만 한해서 품을 수 있는 남자의 심리인 것이다. 교제 중의 여자에 대해서 남자는 거리낌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냄새를 맡는다는 꽤 성적인 행동도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된다. 그리고 익숙한 여자 친구의 냄새를 맡아서 '이것이 여친의 향기이다'라고 확인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이다.

 

집의 봉제인형이나 베개를 껴안고 항상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것과 동일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냄새를 맡음으로써 안심하게 된다. 즉 친밀하고 익숙한 냄새를 맡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져 여자친구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감싸주듯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응하도록 한다. 설령 남친이 냄새를 맡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강하게 거부하게 되면 남자는 매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에둘러 싫지 않지만 부끄럽다는 사실을 전하도록 한다. 일편단심인 타입의 남친에게 자주 볼 수 있는 경향의 심리라고 할 수 있다.  

2. 여자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교제 중의 커플 특히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의 남자 친구에게서 볼 수 있는 심리이다. 여자 친구가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여자 친구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여자 친구의 냄새로도 향하는 케이스이다. 머리를 쓰다듬거나 포옹을 하거나 하면서 슬쩍 냄새를 맡는 남자친구는 이러한 경우가 많다. 좋아한다거나 예쁘다고 말하면서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냄새가 아니라 '당신'의 냄새라는 것이다. 어떠한 냄새인지는 당신에게 푹 빠져 있는 남자에게는 세세한 문제일 뿐이다. 조금 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남자 친구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남친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응석을 부리곤 하는가? 이러한 어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신도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주도록 한다. 남자는 크게 기뻐할 것이고 두 사람은 보다 뜨거운 사이가 될 것이다.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애정 깊은 남자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도록 한다.

 

3. 관심받고 싶어 한다.

이것도 교제 중의 여자 친구에게만 한정되지만 관심받고 싶다는 심리로부터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다. 남자가 여자의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성적인 행위일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 있어서 꽤 실례가 되는 행동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자각을 가지고 있을 법한 남자가 감히 그런 실례가 되는 행동을 하여 여친으로부터 '그만해'라고 핀잔을 듣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친으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냄새를 맡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여친으로부터의 관심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사귄 지 오래된 커플은 아무래도 서로에게 신선함과 설렘이 없는 관계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그런 때에는 남자가 일부러 냄새를 맡아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이라도 풋풋한 여자 친구의 반응을 보고 싶어 하는 심리로부터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커플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하나로서 평소와는 다른 조금의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남친에게는 당신도 냄새를 맡아보거나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바꾼 것을 알아차리는지를 시험해 보면서 함께 즐기도록 해본다.

 

4.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위에서 서술한 3가지는 모두 다 사귀고 있는 여친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남자의 심리였다. 그러나 교제하고 있지 않는데도 여자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남자도 있다. 그러한 남자에게 공통되는 점은 둔감하고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특징이 있다. 남자 친구도 아닌 남자가 냄새를 맡으면 여자에게는 민폐가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희롱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즉 여자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 둔감한 남자라는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여자의 냄새가 좋다. 그래서 맡고 싶다. 그래서 맡는다라는 것이 이러한 타입의 남자가 가지는 심리의 전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제하지도 않는 여자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남자는 엄청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의 냄새를 맡으려는 남자는 여자 경험도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친밀하지도 않은 여자와도 경솔하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남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도 같은 행동을 한다면 이러한 심리가 작용한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 남자는 가벼운 인사 정도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는 만큼 시간의 낭비가 된다.

5. 여자에게 호감을 어필하고 싶다.

같은 타입으로 하나 더 착각하고 있는 심리도 있다. 그것은 상대인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그 호감을 어필하고 싶기 때문에 냄새를 맡는 남자이다. 여자 입장에서는 '당신이 강아지인가?'라고 추궁하고 싶지만 본인은 자신의 착각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나는 냄새를 맡고 싶을 정도로 널 좋아한다'라는 어필을 하는 셈이지만 이러한 심리를 가지는 남자의 큰 착각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부하면 필시 냄새를 맡는 것을 그만둘 것이다.

 

남자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주의를 주지 않으면 다른 여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면 몰라도 남자의 짝사랑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전혀 칭찬받을만한 일이 아니다. 냄새가 맡고 싶을 정도로 자신을 좋아하다고 기뻐할 여자는 극히 드물다. 남자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눈을 맞추고 지적해 주도록 한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왜 냄새를 맡는지는 물어보도록 한다. 둘의 관계가 발전할 수도 있고 남자의 귀여운 반응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6. 장난을 치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의 심리가 장난기가 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아적인 남자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심리로서 여자의 냄새를 맡는다는 실례가 되는 행위를 함으로써 주위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는 것이다. 거의 회식 등의 자리에서 행해지는 행동으로 술이 들어간 남자가 품는 심리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단 기본적으로 여자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싫다면 분명하게 거부하도록 한다. 필시 주위의 사람들도 도와줄 것이다.

 

반대로 주위 사람들이 들떠서 이런 행위를 조장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면 생활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다. 싫어하는 것을 싫다고 확실히 말하지 않으면 이런 실례가 되는 행동은 점점 더 증가할 위험성도 있다. 장난기로 여자의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는 여자에게 익숙한 남자가 상대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스킨십이 심해지거나 신체적인 거리가 가까워지고 나서는 이미 늦은 것이니 주의하도록 한다.

 

7. 냄새 페티시즘이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우와 다른 타입으로 페티시즘으로부터 오는 욕구에서 냄새를 맡는 남자도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페티시즘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냄새 페티시즘도 소수파는 아니다. 여자의 포근하고 달콤한 냄새가 인기가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문득 여사친으로부터 풍기는 샴푸향에 심쿵하는 사람도 있다. 그중에는 땀냄새나 발냄새 등의 불쾌한 냄새를 좋아하는 이상한 성향을 가지는 남자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사귀어 보면 이상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샤워를 하고 있는 사이에 속옷의 냄새를 맡는다든지 여자사 싫어하는 곳의 냄새를 집요하게 맡는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요주의 타입이다. 계속 교제를 한다면 이러한 성향을 바꾸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당신이 참을 수밖에 없다. 

 

8. 여자의 반응을 보고 싶어 한다.

이러한 심리는 악동 기질이 있는 남자에게 볼 수 있다. 당신은 남자가 냄새를 맡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가볍게 화를 내는 듯한 반응을 하거나 부끄러움을 타거나 하지 않는가? 좋아하는 여자애를 놀리는 초등학생과 같은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남자 또는 단순히 사람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는 그러한 당신의 반응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악동 기질이 있는 남자는 수줍어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전자는 교제하고 있는 남녀 간 그리고 후자는 교제하고 있지 않은 남녀 간에서 보기 쉬운 경향이 있다. 어느 쪽이든 그만두길 원한다면 냄새를 맡는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냄새를 더 이상 맡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에게 당신의 이런 의도가 들켜서 남자가 냄새를 맡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의연한 태도로 싫다는 마음을 명확히 밝히도록 한다.

 

9. 마무리

여자의 냄새를 맡는 남자의 심리를 사귀고 있는 여자의 냄새를 맡은 케이스와 그렇지 않은 케이스로 나눠서 알아보았다. 만약 가까운 남자가 자신의 냄새를 맡고 싶어 한다면 어디에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교제하고 있지 않는 여자의 냄새를 맡는 남성은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는 행위이다. 싫다면 분명하게 싫다는 의사를 확실히 표명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