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라는 것은 상대에 대한 나의 호의를 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만날 때에 전혀 악수를 하지 않는 사람과 스스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후자 쪽이 느낌이 좋은 건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또 악수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빈번히 악수를 청해 오는 경우도 있다.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의 심리를 안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제일 좋을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악수를 청하는 남자의 심리를 파헤쳐 본다.
1. 상대와 한발 더 다가선 교제를 하고 싶어 한다.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는 심리적으로 상대와 한발 더 다가선 교제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악수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악수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손과 상대의 손이 닿는 것이다. 직장 등의 동료나 지인이라면 아무리 친하더라도 살과 살이 닿는 접촉과 같은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성 간의 사이에서의 접촉이라는 것은 상대에 대해서 경계심이나 혐오감이라는 감정이 있다면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러 악수라는 형태로 접촉을 요청해 오는 남자는 '좀 더 상대에게 다가서고 싶다'라든지 '친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것이다. 웃는 얼굴로 다가와서 그리고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해 온다면 그 남자는 통상적인 관계 보다도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한발 더 다가선 교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악수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2. 우선 좋은 인상을 주고 보자고 생각하고 있다.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에게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하는 심리가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우선 악수라도 해서 예의가 바르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은 것이다. 악수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격식을 갖춘 행위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말로써 인사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좀처럼 악수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도 빠짐없이 인사와 함께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껏 악수를 해서 친애하는 마음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좋은 사람 내지는 바른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기 때문에 그 남자는 그렇게 악수를 청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악수를 한다면 상대로부터 매너가 나쁘다는 평가를 받을 일도 없다. 형태를 중요시함으로써 악수에 응해준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다.
3. 쉽게 사람에게 친숙해지고 낯을 가리지 않는다.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의 심리의 하나로 낯을 가리지 않는다는 마음이 있다. 항상 누구에게도 자연스럽게 대하고 낯을 가리지 않는 면이 있다. 이러한 남자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대해서 싹싹하게 친애하는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낯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상대의 기분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다가온다. 악수를 요청한다면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까 따위는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상대에게 나름대로 호의를 가지고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혼자만의 확신에 차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 등을 헤아리려고도 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낯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강한 면이 있다. 상대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분명 상대도 악수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4. 악수를 함으로써 자신은 다정한 사람이란 것을 어필한다.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의 심리로 자신은 다정한 타입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악수를 청한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있다고 전하고 싶은 것이다. 슬쩍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에 대해서 이쪽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고 보통은 생각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 한다고 생각되어서 나쁜 기분은 들지 않게 된다. 그렇게 해서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는 남자를 분명 누구라도 싹싹하고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다정한 인상을 주는 남자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게 된다. 업무는 물론이고 그 이외에도 여기저기에서 초대를 받고 불려 갈 것이다. 주위의 사람들이 그러한 분위기로 대해 온다면 역시 기쁜 마음이 들고 사람들과의 교제도 즐겁게 될 것이다. 자신은 싹싹하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한다고 마음속의 어딘가에서 어필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러한 남자는 스스로 악수를 요청하려고 하는 것이다.
5. 마무리
상대에게 악수를 청해 오는 남자의 심리를 파악함으로써 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다. 남자가 악수를 청할 때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를 원하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단숨에 줄여 좀 더 가까워지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또한 자신의 다정함을 어필하기 위해 상대에게 손을 내밀기도 한다. 그리고 성격상 낯을 가리지 않고 쉽게 사람과 친숙해지는 사람도 악수를 청해 올 것이다. 사람과 만날 때에 악수를 통해서 좀 더 친해진다면 보다 좋은 교류를 의도할 수 있어 인간관계가 한층 원활하게 될 것이다. 그 남자가 내민 손을 잡고 제대로 악수를 하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 이상으로 더 충실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 감각이 없는 남자 (0) | 2023.08.18 |
---|---|
여자를 안는 방법으로 엿보는 남자의 심리 (0) | 2023.08.17 |
차갑게 대하는 남자의 심리 (0) | 2023.08.11 |
개를 좋아하는 남자의 성격과 특징 (0) | 2023.08.06 |
자신감이 없는 남자의 특징 (0) | 2023.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