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감각이 없는 남자

주위를 둘러보면 패션 감각이 없는 남자는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가까운 형제나 친구인 남자 또는 남자 친구가 전혀 패션 감각이 없어 가까이 있기에 창피했거나 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 않은가? 여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좀처럼 지적하기도 힘들고 지적하더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한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남자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글에서는 옷을 못 입는 남자의 심리를 파헤쳐본다.

 

1. 자신에게 자신이 있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복장이라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자신이 있어 용모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남자는 패션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복장에 좌우되지 않는 정신력이 있다. 조금은 나르시시스트적인 경향이 있지만 자신감이 있는 것은 좋은 것이기도 하다. 분명 겉모습에는 없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에 신경을 쓰면 더욱더 멋진 남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여자가 옷을 선물하도록 한다. 더 멋진 남자가 될 거라 생각해서라고 말하면서 건네면 나르시시스트적인 남자는 기뻐하면서 착용할 것이다.

 

2. 원래부터 패션 센스가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다.

어렸을 때나 학창 시절 등에 주위로부터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패션 센스에 자신이 없어 포기해 버리는 남자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무지의 티셔츠 등 가능한 한 무난한 옷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옷은 뭐든 다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내심 가능하다면 패셔너블한 옷을 입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남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에 칭찬해 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남자는 이러한 옷이 자신에게 어울리는구나라고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남자는 패션에 자각하여 칭찬받은 계통의 옷을 구입하여 갖추도록 할 것이다. 또한 칭찬받은 성공 체험으로부터 패션에 눈을 떠서 패셔너블한 남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3. 귀찮아한다.

무엇보다도 옷을 고르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부모가 사준 옷이나 지인에게 받은 옷을 대충 입고 다니는 귀차니즘의 남자도 있다.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관심이 없어서라기 보다도 귀찮다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세탁 후에 널린 옷을 대충 골라 입고 다닌다든지 항상 입고 다니는 조합의 옷을 전혀 바꾸지 않는 남자도 있다. 옷을 생각하는 자체도 바쁘거나 하면 매우 귀찮게 느낀다. 패션 귀차니스트라도 데이트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그 자리에 맞는 옷을 입도록 신경써주기를 주위 사람들은 바랄 것이다. 어쨌든 고르는 것이 귀찮을 뿐이기 때문에 주위의 여자가 옷을 골라 준다면 별말 없이 그것을 입어 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남자를 옷을 잘 입게 만들고 싶다면 주위에서 남자의 옷을 적당히 골라 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남자는 패셔너블한 사람이 되어 갈 것이다. 그리고 패셔너블한 자신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옷을 귀찮아도 골라 입으면 메리트가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옷을 찾아보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4. 패션을 신경 쓰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패션에 민감하게 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옷에 신경을 쓰는 남자는 여자 같다는 이미지나 놀기 좋아하는 플레이보이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혹은 부모나 친척 등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남자는 겉모습보다 속마음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을 수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복장은 대충 입으면 된다는 자신만의 룰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그 가치관을 바꾸기가 힘든 것이다. 이런 경우에도 여자로부터 옷을 선물하도록 해본다. 그리고 입어 준다면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괜찮으니 칭찬해 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칭찬을 받은 것이 기뻐서 그 옷을 자주 입으려고 할 것이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면 패션 센스가 좋은 옷을 몇 벌이나 갖출 수 있게 된다.

 

5.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옷에 신경을 쓰지 않는 남자에게는 주위로부터 눈에 띄고 싶지 않다는 심리도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말하지만 남자 사회에서도 눈에 띄면 주위로부터 악의에 찬 견제를 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 외모가 뛰어난 미남이 패션 센스마저 뛰어나다면 질투의 대상이 된다. 그러한 사태에 빠지고 싶지 않은 남자는 패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촌스러운 옷을 무의식 중에 입게 된다. 이것은 남자 나름대로의 방어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옷만 잘 입으면 정말 멋있는 남자로 보일 텐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남자는 눈에 띄고 싶지 않다는 심리에 의해서 촌스러운 옷을 입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남자에게 멋있는 패션을 강요하면 싫어할 수 있다. 우선은 남자에게 왜 그러한 옷을 입고 있는지를 물어보도록 한다.

6. 절약가로 옷에 돈을 들이고 싶지 않다.

절약가인 남자는 옷에 돈을 쓰는 자체를 아깝다고 생각한다. 옷에 돈을 쓰는 바에야 취미나 교제 활동에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패션을 중요시하지 않는 타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거기에 아끼는 성향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옷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역시 옷을 선물하도록 한다.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공짜로 옷이 손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기쁘게 착용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주도록 한다. 실용적인 것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7. 마무리

패션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남자는 많다. 옷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남자를 보면 조금은 패션에 신경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특히 패션 센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을 갖춘 남자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그러나 무리하게 바꿀 필요는 없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모습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부분을 소중하게 아껴주도록 한다. 남자가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을 때는 각각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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