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사람

여러분은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자존감이 높은가 낮은가? 또한 여러분의 친구나 가족 등 주위 사람들 중에서 유독 자존감이 결여된 사람이 있지 않은가? 자존감이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소중히 여기는  감정이지만 요즈음은 자존감이 낮고 자신에게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세상이라는 것은 자존감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좀처럼 살아가기가 힘든 법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들의 마음속에는 어떠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이글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을 소개한다. 혹여라도 자신이 또는 자신의 주위 사람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도록 한다. 자존감이 낮은 원인을 파악하게 되면 역설적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눈에 보이게 될 것이다.

 

1. 외부의 충격에 약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비판에 약하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약하다. 평소에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은 어차피 대단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태에서 타인으로부터 비판을 받으면 금방 풀이 죽는다. 어느 정도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면 비판을 받더라도 '비판은 받았지만 자신은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반론을 마음속에서 하거나 '직장에서 비판받았지만 사생활은 충실하니까 괜찮다'라고 마음을 전환시킬 수가 있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원래 자신의 평가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을 받으면 '역시 자신은 안된다'라고 과다한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2. 쉽게 포기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서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끈기 있기 노력하면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되어 더욱더 성공을 맛본 경험이 적게 된다. 이와 같은 마이너스의 소용돌이가 반복되어 점점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즉 하고자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면 '역시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으니까 유능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고 앞서 나가 버리게 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생각하기 십상인 것에 대해서 조금 더 힘을 내어서 결과를 낸다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3. 칭찬을 받아도 있는 그대로 기뻐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받는 것도 서툴다. 원래 칭찬받은 경험이 적었다거나 칭찬을 받더라도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이 정도의 것으로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원래부터 자신에 대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입으로는 칭찬하고 있지만 이 칭찬의 말에는 분명 비꼬는 의미를 담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칭찬을 받으면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과다하게 겸손을 떨어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수하게 기뻐할 수가 없는 것이다.

 

4. 다정하게 대해주면 금방 마음이 끌린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차가운 대우를 받는 것에 어느샌가 익숙해져 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힘듦이나 어려움을 공감해 주고받아줄 사람을 마음속에서 항상 갈구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한 이상적인 다정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는 매우 쉽고 간단하게 마음이 끌려 버린다. 이성이라면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무한 신뢰를 보내게 된다. 그런 사람이 정말 자신의 생각대로 이상적인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단지 동정이거나 공감한 척했을 뿐이거나 흑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속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5. 향상심을 항상 요구받아 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에는 항상 가족이나 주위, 자기 자신으로부터 향상심을 계속해서 받아왔던 경험이 있다. 동아리 활동 등의 시합에서 승리하더라도 충분히 칭찬받기 전에 다음 시합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받거나 또한 이기더라도 다음, 다음이라고 칭찬을 듣지 못한 채로 계속 전진해 가기만을 요구받는다면 결국 그 사람에게는 패배한 경험밖에 남지 않아 자존감은 생겨나지 않는다. 공부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향상심은 소중하지만 그 순간순간에서 칭찬받고 만족을 느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향상심을 계속해서 요구받는다면 성공이라는 것의 맛 즉 성취감을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6. 마무리

세상을 살다 보면 유독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멘털이 약해서 외부로부터의 비판이나 비난에 쉽게 상처를 받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칭찬을 받는 것에 서툴러 설령 칭찬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타인으로부터의 칭찬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특징도 소유하고 있다. 어떤 일에 착수하고도 자신의 생각대로 그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자신의 탓으로 돌리면서 쉽게 포기해 버리는 성향이 있는데 이것은 성장 과정에서 부모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항상심을 요구받아오면서 제 때에 칭찬을 받지 못해 온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칭찬의 부족은 성취감과 달성감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에게 다정 다감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을 무작정 신뢰하게 되어 그로 인해 때때로는 큰 손해를 볼 우려도 있다. 즉 간단히 요약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받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섬세하고 민감해지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을 대할 때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 본인의 마음에 다가가면서도 스스로가 스스로를 칭찬해 줄 수 있는 성공의 체험을 축척시키게 해 줌으로써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을 모색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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