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있는데 자신의 집에 초대하지 않는 남자

보통 연인사이가 되면 상대의 집에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교제를 하더라도 자신의 집에 초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연인 사이인데도 남자가 좀처럼 자신의 집에 초대하지 않는다면 여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사귀고 있는데도 왜 자신의 집에 초대하지 않는지 그런 사람의 심리를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지저분한 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집에 부르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의 앞에서는 멋을 부리고 있어도 사생활이 흐트러져 있는 케이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방치한 채로 청소를 하지 않거나 집안이 온갖 물건으로 가득 차서 발 디딜 틈도 없는 등 지저분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자신의 집에 초대를 하게 되면 자신의 본모습이 탄로 나서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 이외에서는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면서 멋을 부릴 수 있지만 지저분한 자신의 집안을 보여주게 되면 '원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상대가 생각하게 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단 몇 번이고 '집에 가고 싶다' '다음에 갈 테니까'라고 말하면 정리 정돈을 하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해서 초대해 주는 것은 생각할 수 있다. 몇 번이고 상대방에게 계속 말해보면 초대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갑자기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후에 가고 싶다 등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주면 남자도 청소를 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OK 해주기 쉽게 된다.

 

2. 전 여자 친구의 물건이 남아 있다.

전 여친과 추억이 있는 물건, 함께 공유하고 있던 물건 등 아직 남자의 집에 전 여자 친구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경우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전 여친을 잊지 못하는 사람도 그중에는 있기 때문에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 없는 남자도 있다. 만약 당신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면 당신이 질투하거나 슬퍼하는 것도 상상이 되기 때문에 가볍게 초대할 수 없는 것이다. 전 여친과 헤어져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당신과 사귀었다거나 오랜 기간 당신과 사귀고 있는데도 전 여친을 떨쳐버리지 못하거나 하는 등 전 여친에 미련에 가까운 감정이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이지 않는 한 전 여친의 물건을 처분하거나 지워버리거나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다소 있다는 것도 알아주도록 한다.

3. 비밀로 하고 있는 취미를 들키게 된다.

사람에게는 적지 않게 양면성이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자신의 집에는 그 한쪽의 면이 나타나기 쉬워서 동시에 그것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연인이 '피규어를 모는 것이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취미가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다'거나 '컬렉션을 보게 되면 정나미가 떨어질 것이다'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오타쿠로 인식되고 싶지 않다는 프라이드가 있거나 취미를 부정당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해서 당신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은 자신을 해방시키고 모든 것을 드러내 놓을 수 있는 공간이며 자유롭게 자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런 취미가 있구나' '이런 건 필요 없지 않으냐'라고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면도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받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당신과 연인 사에에는 신뢰 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좀 더 시간을 공유하고 서로를 인정할 수 있다면 머지않아 남자의 집에 초대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바람을 피우거나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당신이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한다면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것은 리스트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남자의 집에 있을 때에 진짜 여자 친구가 오거나 양다리의 상대가 오기라도 한다면 그 순간 아수라장이 되어 버릴 거라는 건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리스트를 생각하기 때문이며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함께 있을 때에 휴대폰을 몇 번이고 본다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이러한 이유로 초대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신이 반드시 진짜 여자 친구라고 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남자의 행동이나 발언을 조금 더 체크해 보도록 하면 좋을 지도 모른다. 완강하게 거부하거나 몇 번이고 계속 말해도 초대해주지 않는 경우는 자신에 집을 방문하게 되면 불편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5. 집에 돌아가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

당신 자신도 경험한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집에 갔을 때는 자신의 타이밍으로 '슬슬 돌아갈게'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의 집에 누군가가 오는 경우는 '슬슬 돌아가주지 않을래?'라고 말하기 힘든 법이다. 그것은 설령 연인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신경을 쓰게 되는 것으로 하물며 '더 함께 있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면 더욱더 말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당신은 연인으로서는 좋아하지만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의 사람이라면 '그만 돌아가'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 싫은 것이다. 이런 경우는 사전에 몇 시까지라고 시간을 정해서 방문하는 것을 제안한다면 초대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6. 마무리

사귀고 있는데도 집에 초대를 받지 못하면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의심이 들고 불안함에 휩싸여 버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분명 무언가를 감추고 있거나 미심쩍은 것이 있는 상황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사적인 공간에 초대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같은 심리가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좀 더 시간을 들여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좀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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