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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입을 가리는 사람의 심리

by staunch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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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사람을 만나다 보면 유독 입을 가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다지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입을 가리는 행위를 일상적으로 행하는 사람도 일정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상대가 대화 중에 입을 가리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가게 되고 왜 입을 가리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도대체  대화나 이야기 중에 입을 손으로 가리는 것일까? 이러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화나 이야기 중에 손으로 입을 가리는 사람의 심리적인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혹 자신의 주위에 입을 가리고 대화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끝까지 읽고 꼭 참고해 보길 바란다.

 

1. 자기 자신을 감추려고 한다.

자신에 대해서 상대에게 알리고 싶지 않거나 자신을 감추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입을 가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 대해서 마음을 터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해서 상대가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나 불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입을 손으로 가림으로써 그 불안이나 공포를 억제하려고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화 중에 입을 가리는 사람은 그만큼 자신을 감추고 싶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2. 한국인다운 몸가짐의 하나로써 입을 가린다.

전통적으로 한국인 상에서 여자는 수줍어하고 다소곳한 면이 중요시되는 시대가 있었다. 지금도 그러한 생각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말을 떠벌리는 것을 볼품이 없거나 예의에 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입을 가리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적인 특징이라기보다는 수줍어하고 다소곳한 여성스러운 상징으로서 그러한 동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3.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다.

대인 공포증이라는 말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사람과 관련되는 것에 서투른 사람도 세상 속에는 일정수가 있다. 이렇게 사람과의 관계가 서투른 사람의 특징으로서 입을 손으로 가리는 행동을 들 수 있다. 입을 가리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 중에는 낯을 가리거나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거짓말을 치고 있다.

거짓말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을 치고 있는 사람은 자연히 그 거짓말이 들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을 가리는 경우가 있다. 대화의 도중에 돌연 상대가 입을 가렸을 때는 그 순간 거짓말을 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거짓말이 들키지 않도록 또한 갑자기 말해 버린 거짓말에 대한 반응으로서 입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손으로 입을 가림으로써 거짓말을 친 죄책감을 경감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5. 상대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고 있다.

고대부터 치아는 적개심의 상징으로서 생각되어 왔다. 동물 그중에서도 특히 육식계 동물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일목요연하다. 적과 대치하고 있을 때는 크게 입을 벌려서 치아를 보이고 위협을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있어서도 치아는 적개심의 상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심리 테스트에서 자주 인물화를 그리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려진 인물의 치아를 꽉 차게 정성스럽게 그리는 경우는 적개심이 강한 사람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입을 가리고 있는 사람 중에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적개심을 무의식적으로 감추고 있는 사람이 있다. 손으로 입을 덮어서 감춤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적개심을 품고 있다거나 또는 억제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6. 입냄새에 신경 쓰고 있다.

입을 가리고 말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단순히 자신의 입냄새가 신경에 쓰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춘기에서 어른이 되면 사람은 입냄새 등의 에티켓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입냄새 등으로 사람에게 불결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입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은 에티켓의 하나의 습관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7. 입을 가리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대화를 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입을 가리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대화 중에 입을 가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감추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자신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인해서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다. 또한 한국인다운 몸가짐의 하나로써 대화 중에 입을 가리는 사람이 있다.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데 전통적인 한국의 여성상으로 다소곳함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의 영향으로 손을 입으로 가리고 대화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가 서투른 사람도 대화 중에 입을 가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사람에게는 타인을 믿지 못하거나 극도로 낯을 가리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에게 거짓말을 치고 있는 사람도 입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람은 입을 가리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게 하려는 의도와 함께 거짓말에 대한 자신의 죄책감을 들어내려고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의 마음속에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입을 가리게 되는데 이것은 적개심이 표출인 동시에 그 적개심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자신의 입냄새가 신경에 쓰여 입을 가리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는 에티켓의 일종으로 손으로 입을 가린다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사람이 입을 가리는 이유는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을 이 글에서는 소개하였다. 결론적으로 입을 가리는 사람의 심리를 크게 놓고 보면 입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서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입을 가린다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에 있어서 무언가의 불편함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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