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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

by staunch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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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발달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자신을 찍는다든지 여행을 간 장소에서 자신의 모습을 찍는다든지 아니면 자신의 얼굴만을 셀카로 찍는다든지 정말 다양하고 개성 있는 사진들을 SNS나 블로그 등에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이 일상화된 세상의 풍속과는 반대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면 싫은 얼굴을 하거나 완강히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왜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다.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사진에 찍히고 싶지 않은 이유로 가장 스탠더드 한 것이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고 자신의 얼굴이나 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은 반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자신이 사진에 찍힌 모습을 누군가 보고 이 사람은 '못생겼다거나 못났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것이다. 주위의 친구는 모두 멋지고 날씬하고 예쁜데 자신은 뚱뚱하다 등과 같은 생각이 들면 사진을 찍는 것이 싫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으면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자신에 대해서 혐오감을 품고 우울한 기분이 들게 된다. 또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비해서 살이 쪘다거나 너무 말랐다거나 또는 늙었다거나 하는 등과 같이 인상이 변했다면 사진에 찍히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2. 거울로 본 자신과 사진에 찍힌 자신의 얼굴이 다르게 보인다.

거울로 얼굴을 보았을 때는 표정이라든지 자신의 모습에 납득이 가는데 카메라에 찍힌 자신에게는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것에는 주로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거울에 비치는 자신과 사진이 찍힌 자신은 좌우가 반전이 되어 나타난다. 사람의 얼굴은 눈과 입의 형태나 크기 그리고 턱이나 코, 목 등이 미묘하게 달라서 좌우 대칭이 되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거울에서 보고 있는 얼굴과 사진에 찍힌 얼굴이 달라서 위화감을 느끼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표정이다. 거울이 비치는 자신은 자신밖에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매우 릴랙스 하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이 찍힌 자신을 보면 얼굴의 표정이 굳어 있거나 부자연스럽게 웃고 있거나 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사진이 잘 안 받는다고 느껴서 실망하고 사진을 찍고 싶지 않게 되는 것이다.

 

3. 자신의 사진이 노출되는 것이 두렵다.

현재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의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히 불특정다수의 사람의 눈에 노출될 수 있다. 지금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SNS나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이 찍히면 다른 사람의 눈에 노출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터넷에 업로드된 화상 데이터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 방법을 알 수가 없다. 사진으로부터 개인 정보가 노출되거나 조건 만남 등의 사이트에 프로필 등으로 악용되거나 수상한 건강식품 사이트의 사용자의 코멘트로서 화상이 사용되거나 사진으로부터 얼굴만을 잘라 내어 몸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합성되거나 해서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등 걱정을 하면 끝이 없다. 물론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험 관리 의식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악용되거나 나돌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4. 자신만의 강한 고집이 있다.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은 사진에 찍히고 싶어 하지 않는데 반대로 자신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 중에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나르시시스트로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으면 사진 속의 본인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한다. 패션이거나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등 사진 속의 자신의 모습에 강한 고집이 있으면 의도하지 않게 타인에게 사진이 찍히는 것을 싫어한다. 자의식이 강한 사람에게 많은 특징으로 자신의 모습이나 외모에 강한 자신만의 고집이 있고 자신이 납득할만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 촬영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매력적으로 나오지 않는 사진이라면 절대로 찍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 사진을 찍는 것에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모습에 이러쿵저러쿵 말하기 전에 사진이라는 것에 가치는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수학여행이나 소풍 때에 사진을 찍어도 다른 사람이라면 그것을 보고 즐거웠던 것이나 기뻤던 것을 추억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별다른 감흥도 없고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사진을 감상하는 습관이 없거나 그동안 사진을 찍어 오지 않은 사람은 사진을 찍는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러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사진을 데이터로 받거나 현상을 해서 받더라도 별 쓸모없는 것으로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프로의 사진가가 찍은 아름다운 풍경 등은 의미가 있다고 느끼더라도 아마추어끼리 찍은 사진은 뭐가 좋은지 전혀 알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6.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도록 한다.

이번 글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대부분의 이유가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만의 고집이 있고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다.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SNS 등에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는 것을 보면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기 위해서는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찍거나 자신이 카메라로 누군가를 찍거나 또는 풍경을 찍거나 해서 카메라를 좋아하게 되거나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스스로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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