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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의 심리

by staunch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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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위에는 친한 사람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기 그지없다. 이들은 무슨 생각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일까?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한다면 이들과 교류할 때 보다 힘들지 않고 부담감 없이 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살마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은 사람과의 교제 중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경우가 있다. 사람을 신뢰해서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더 이상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그만두었다.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 정도라면 마음을 닫고 자신을 지키는 편이 좋다. 그렇게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2. 학대를 받은 적이 있다.

예를 들어 모친이나 부친 등 가족과의 사이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있을지도 모른다. 양친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충분한 케어를 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양친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 최선을 다해 양친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친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했다. 몇 년이나 노력을 계속했지만 결국 모든 시도가 보상받지 못했다. 이러한 체험을 반복함으로써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또는 사랑하는 상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거라고 믿었던 상대로부터 성적인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보호해 줄 거라고 믿었던 상대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게 되면 무엇을 믿어야 좋을지 알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굳게 마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심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양친과의 관계가 우호적이라고 하더라도 혹여 초등학교의 고학년 때나 중학교 등의 사춘기의 입구에서 친구로부터 심한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 그리고 금전적인 트러블이나 SNS의 괴롭힘 등이다. 어제까지 웃으면서 대화를 했던 친구를 오늘은 믿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한다. 매우 양면적인 감정에 노출되게 되어 어떠한 자신을 상대에게 보여줘야 좋을지 알 수 없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단히 껍질을 만들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4.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없었다.

학생 때에는 그나마 좋았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받게 되면 잘할 수없다. 이제까지 경쟁 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동기와 비교당하고 평가를 받는다. 결과를 내도록 요구를 받는다. 이것이 잘되지 않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졌을 때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럴 리가 없다. 자신은 틀림없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말함으로써 약한 자신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5. 상대로부터의 평가에 민감하다.

불안이 매우 강해서 스스로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사실은 자신이 먼저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도 무엇을 말해야 할지 언제 말을 걸어야 좋을지 잘 모른다. 혹여라도 민폐를 끼치게 되지 않을까? 상대로부터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너무 신경이 쓰여 말을 걸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사실은 말을 걸고 싶은데도 그것을 할 수 없다. 상대로부터 미움을 받을 정도라면 처음부터 처음부터 관련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준다면 매우 기쁘다. 하지만 이번에는 잘 대화를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된다. 두근두근 거리고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결국은 평범한 대화를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사람은 주위에서 보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6. 발달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람과 주고받는 교류를 어렵게 느끼게 된다. 사실은 불안이 가득한 그들은 자신이 익숙하고 친숙한 방법에 집착함으로써 안심감을 얻는다. 예를 들어 항상 봐왔던 선풍기의 날개가 돌아가면 안심한다. 언제나 같은 순서로 일이 진행되면 안심하는 등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의 교류는 예측할 수 없어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의 세계에 몰입함으로써 자신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이다.

7. 마음의 문을 닫은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들의 페이스를 존중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다. 자신이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등 상처를 입어 더 이상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기 싫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은 자신을 보호해 줄 거라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부모와 같이 전적으로 자신이 신뢰를 보낸 사람으로부터 학대를 받으면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다. 세 번째로 학창 시절에 급우들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받아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사람도 있다. 한 때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로부터 괴롭힘을 받게 되면 양면적인 감정이 생겨 어느 마음으로 행동해야 할지 몰라 자신의 세상 속에 자신을 가두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로 서로 경쟁해야만 하는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없어 마음의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상실되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타인의 자신에 대한 평가에 매우 민감하여 타인과의 교류가 서투른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대화의 타이밍을 잡는데 서툴고 대화의 주제를 선택하는 것 또한 서툴다. 따라서 주위에서 이런 사람을 보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문을 닫고 있는 사람 중에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마음속에 가득한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일에만 안심감을 얻는데 이런 점에서 인간관계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예측 가능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특징들이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에게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마음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거나 사람과 어떻게 사귀어가면 좋을지를 알 수 없거나 사람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을 때는 상대의 페이스를 존중하도록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과의 교제에서 기다림은 매우 중요하다. 상대가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사귀어 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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