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증인 사람의 특징과 증상

이인증이란 인격 상실이라고 말하는데 모든 현상이 현실감이 없고 다른 사람의 일처럼 생각하게 되는 증상으로 인격 장애와 해리 증상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이인증인 사람에게는 어떠한 특징과 증상이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이인증인 사람의 특징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현실감이 없다.

이인증인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이 모든 것에 대해서 현실감이 없다는 것이다. 주위의 사물이나 사람이 자신에게 소원한 것처럼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친숙함을 느낄 수가 없다.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이 아닌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살아 있다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 마치 세상에 얇은 막이 쳐져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이 한 장의 무언가가 격리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 눈에 보이더라도 자신이 거기에 있다는 실감이 없는 것이다. 이 증상은 뇌가 현심감을 저하시킴으로써 마음을 지켜주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2. 감정표현이 빈약하다.

주변에서 봐서 알기 쉬운 특징으로서 이인증의 사람은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이 결핍되어 무표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에 대해서 현실감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식욕, 성욕, 수면욕과 같은 3대 욕구에 대해서도 몸이 원하고 있으니까라고 기계적인 작업이라는 감각으로 행하고 있다. 단 학생 등이 이인증이 있는 경우는 감정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과 트러블이 없고 다투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교사의 입장에서는 취급하기 쉬운 착한 아이라고 판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 자발적이나 의욕적으로 무언가에 착수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수 있다.

3. 매우 객관적이다.

매우 객관적이라는 것이 이인증인 사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치 유체 이탈처럼 자기 자신을 등 뒤에서 보고 있는 감각이나 주위가 흐릿해서 초점이 맞지 않은 느낌이 들어 스스로를 타인의 일인 양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감정적으로 되는 경우도 없고 냉철한 인물처럼 보이게 된다. 배후에서 자신을 방관하는 차가운 자신과 감정이 없는 빈 깡통과 같은 자신의 양쪽을 애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객관적이고 냉철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인증인 사람은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4. 시간과 공간의 왜곡이 있다.

이인증인 사람은 시간과 공간에 왜곡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시간과 공간의 감각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지금이 언제인지 판단할 수 없거나 과거와 현재가 겹쳐 있다는 감각이 있다. 이 증상은 시간의 감각이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나오는 증상으로 공간 감각의 왜곡은 꿈과 현실의 구별이 되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살아 있다는 실감이 없고 자신의 몸이 마치 둥 떠있는 듯이 느끼게 된다. 자신의 의사로 움직일 수 없이 부모나 타인의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생각을 하는 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있다.

 

5. 사람의 기색에 민감하다.

세상과의 사이에 거리를 느끼고 있는 데도 기색에 민감하다는 것은 언뜻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인증인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보도 민감하다. 그 이유는 배후에서 방관하는 자신과 빈 깡통처럼 텅텅 빈 자신의 양쪽이 존재하고 빈깡통과 같은 자신이 자기 자신이라는 테두리가 확실하지 않은 만큼 세상과 이상하게 접근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민감한 상태의 사람은 타인의 기색에 민감해서 갇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화장실이나 욕실에 들어갔을 때는 문을 조금 열어 두는 행동을 취한다. 더 나가 사람이 많은 혼잡함을 공포로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6. 자신의 의사가 약해서 휩쓸리기 쉽다.

이인증인 사람은 자신의 의사와 주장이라는 것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동조되기 쉬워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기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다수결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개인주의가 아니라 집단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인증의 사람이라는 것은 본인의 의식과는 정반대로 의외로 사회에서 잘해나갈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악화되면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의식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는 사회에 잘 녹아든다고 말할 수 있다.

7. 이인증에 걸린 사람의 특징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이인증인 사람의 특징과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인증인 사람의 특징은 현실감이 없는 것과 감정이 결핍되어 무표정인 사람이 많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들이 소원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친숙함을 가질 수가 없고 감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욕구에 대해서도 기계적으로 행동하며 자발적이거나 의욕적으로 일에 착수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또한 이인증인 사람의 특징은 매우 객관적으로 시간이나 공간에 왜곡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일을 타인의 일처럼 바라보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허둥대지 않아 냉철하게 보이는 것이다. 더불어 시간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하게 느끼며 꿈과 현실의 공간적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이인증인 사람은 사람의 기색에 민감하여 갇힌 공간이나 사람의 혼잡함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밀폐된 공간으로 들어갈 때는 문을 조금 열어두는 등 하여 공포감을 없애려고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이인증은 사람은 자신의 의사가 약해서 휩쓸리기 쉽다는 것도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동조되기 쉬어서 의외로 집단생활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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