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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보는 남자의 심리

by staunch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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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로부터 '내 어디가 좋아?' '어떤 점이 좋아?'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지 않은가? 한 번쯤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몇 번이고 질문을 받으면 성가시고 귀찮은 마음마저 들 것이다. 도대체 왜 남자는 '내 어디가 좋아?'라는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해오는 것일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틈만 나면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보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 여자 친구의 말에 안심하고 싶기 때문에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내 어디가 좋아?'라고 자주 물어보거나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해?'라고 확인하고 싶어 하는 남자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교제해 주는 여자 친구의 마음이 진심인지 확신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여자 친구의 마음이 진심인지 두 사람의 사랑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 여자 친구의 입으로 '나는 이런 이런 점이 좋아' '얼굴도 성격도 모두 내 이상형이야' 등과 같은 말로 분명히 말해주면 그것을 직접 듣고 확인함으로써 안심감을 얻으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남자는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질 수 없는 한 항상 '자신의 어디가 좋은가'를 물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 자신을 가지도록 도와주도록 한다. 조그만 것이라도 남자를 칭찬해 주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전하도록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서히 일일이 묻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2.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위로받고 싶기 때문에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남자는 직장에서의 압박이나 스트레스로 지쳐 있다. 그러나 여자와는 달리 동성의 친구에게 푸념을 늘어놓거나 마사지나 에스테틱 등에서 위로를 받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남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사회에서 계속 싸우고 있는 남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는 매우 귀중한 자기편으로 위로를 받는 대상이다. ' 내 어디가 좋아?'라고 여자 친구에게 확인하고 여자 친구로부터 '이런 이런 점이 좋아'라는 말을 들음으로써 위로를 받는 것이다. 이런 타입의 남자는 '이 여자라면 반드시 나를 인정해 줄 것이다'라고 마음속으로부터 신뢰하고 있는 여자에게만 이 질문을 한다.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보고 '글쎄 좋아할 만한 곳이 없어'라는 말을 듣는다면 더더욱 낙담하게 되기 때문이다. 매일의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있는 남자가 물어오는 경우에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남자의 좋은 점을 전해주도록 한다.

 

3. 차이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내 어디가 좋아?'라고 빈번하게 물어오는 남자는 비굴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꽤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이다. 그리고 여자를 자신의 컨트롤 하에 놓고 지배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남자는 항상 자신이 주도권을 쥐려고 생각하고 있다. 여자 친구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매일처럼 확인하고 '나는 여자 친구보다 우위에 있다' '이 연애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라고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내 어디가 좋아?' 등과 같이 여자 친구의 마음을 매일 확인하고 여자 친구의 마음이 차가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면 '차이기 전에 내가 차버려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4. 여자 친구에게 미안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무언가 여자 친구에게 뒤가 켕기는 것이 있을 때에 그래도 웃는 얼굴로 남자의 옆에 있어주는 여자 친구에게 '이런 내가 어디가 좋아?' '나 같은 남자의 어디가 좋아?'라고 듣고 싶어 하는 남자도 있다. 만약 이러한 의미에서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온다면 남자도 '이런 나를 남자 친구로 두고 있는 여자 친구는 정말 행복할까'라고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너를 좋아해' '괜찮아 행복해'라고 다정하고 상냥한 말로 남자친구를 안심시키도록 한다. 일이 바빠서 만나지 못했다거나 생일에 원하던 선물을 받지 못했다거나 하는 등 구체적인 이유가 짐작이 가는 경우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남자가 뒤가 켕기는 것에 대해서 짐작이 가지 않는 경우는 요주의이다. 혹여라도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5. 단순히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에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내 어디가 좋아?'라고 틈만 나면 여자 친구에게 질문하는 타입의 남자 중에는 꽤 자기애가 강한 사람도 있다. 이러한 나르시시스트의 남자는 자신은 매우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타인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학력 고수입에 큰 키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거나 그것을 자신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하자. 이 경우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을 때 여자 친구가 '머리도 좋고 스타일이나 재력이 좋은 점이 좋아'라고 대답한다면 '역시 나는 가치 있는 남자다'라고 재확인할 수 있다. '이런 멋진 남자와 사귈 수 있어서 넌 정말 행복한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여자 친구에게 '있잖아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묻는 것이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그가 바라는 대로 멋지고 훌륭한 점을 전해 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남자의 기분은 좋아질 것이다. 꽤 다루기 쉬운 남자라고 말할 수 있다.

6.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묻는 남자의 심리를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오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보았다.  첫 번째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결여된 남자는 ' 내 어디가 좋아?'라고 질문을 해온다. 두 번째로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 남자는 '내 어디가 좋아?'라고 질문을 한다. 세 번째로 차이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내 어디가 좋아?'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여자 친구의 대답을 듣고 안심하려고 하는 남자도 있다. 네 번째로 여자 친구에게 무언가 미안한 구석이 있어 '내 어디가 좋아?'라고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섯 번째로 단순한 나르시시스트로 강한 자기애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내 어디가 좋아?'라고 질문을 하는 남자도 있다. 이상과 같이 한마디로 '내 어디가 좋아?'라고 물어오는 남자 친구가 있더라도 그 뒤에 있는 심층 심리는 다양한 것이 있다. 어느 패턴의 남자인가에 따라 대응책도 달라진다. 남자 친구의 성격이나 평소의 언행 등을 잘 생각하면서 당신의 남자는 어느 타입인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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