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금방 동거하자는 남자의 심리

교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거를 하고 싶어 하는 남자가 있다. 아직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동거를 제안하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인지 도대체 남자가 어떠한 심리에서 동거를 제안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거를 제안하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의존심이 강한 응석쟁이라서 함께 살고 싶어 한다.

의존심이 강하고 응석쟁이인 남자는 혼자 사는 것이나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에 맞닥뜨렸을 때 누군가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참고 있었던 것일 뿐 외로운 마음이 강했을지도 모른다. 본인에게 이러한 마음에 대한 자각이 있으면 있을수록 부끄럽게 느낌으로써 밖으로는 그다지 새어나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제 상대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신을 도와줄 구세주와 같은 여자 친구를 보고 의존하고 응석을 부리고 싶어 졌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동거를 해서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원래 처음 사귀게 된 계기는 어떠했는가? 상대는 여자 친구의 어디에 매력을 느낀 것인가? 만약 여자 친구의 의지할 수 있는 강인한 모습에 교제를 결단한 것이라면 남자의 의존심이나 심한 응석은 거기에서 읽어 낼 수가 있다. 이런 경우는 동거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상황에서도 의존심을 엿볼 수 있다. 매번 상대의 불안을 불식시키도록 대응해 감으로써 교제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거의 제안에 대해서 일단 거절하고 상황을 봐보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나 강한 의존심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동거를 하게 되면 앞으로도 남자가 여러 가지를 의존하게 되어 귀찮고 성가시게 될 것이다. 또한 헤어질 때도 집착하고 매달려서 고생을 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외로움을 타는 타입의 남자와 금방 동거하는 것은 주의하도록 한다.

2. 의심이 많아서 바람을 방지하려고 한다.

당신의 바람을 방지하려고 동거를 제안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교제를 시작하고 금방 동거를 하고 싶어 하는 남자 중에는 의심이 많아서 상대의 바람을 의심하는 남자도 일정수 있다. 동거를 함으로써 여자 친구인 당신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다. 바람을 피우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동거를 처음부터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남자 친구는 동거의 제안을 거절하면 '역시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동거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동거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동거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면 남자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지 않다는 것과 남자 친구에게 일편단심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전하도록 한다. 그렇게 안심시켜 준다면 남자도 갑자기 동거를 하고 싶다고 말하지 않게 될 것이다.

 

3. 구속하고 싶기 때문에 동거를 하려고 한다.

여자 친구를 구속하거나 속박하고 싶기 때문에 동거를 하려고 하는 심리이다. 게 중에는 앞서 서술한 것처럼 의심이 강한 사람도 있다면 불안감이 강한 사람도 있다. 상대의 자유를 구속하고 자신과만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밖에 안심감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결코 상대를 상처 주기 위해서 구속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밖에 교제에 동반해서 발생하는 불안감에 견딜 수 없는 남자 친구이다. 마음이 약하거나 신뢰감이 약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경우는 동거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안심하게 하는 궁리가 중요하다. 또한 교제 상대 이외의 친구나 가족 등과 외출할 때에도 대충 시간을 정해서 집에 돌아오는 시간에는 연락을 하는 등의 배려로 안심시킬 수 있다. 동거에 대해서는 남자의 불안을 제거할 수 있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

 

4. 지금까지의 연애에서 상대의 바람에 상처를 받아 동거를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의 연애에서 상대가 바람을 피워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동거를 해두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면 이해하기 쉽지만 남자가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연 상대가 아니라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 꼬치꼬치 캐묻지 않아도 이러한 경우는 강한 절박감을 여자 쪽에게 느껴지게 할 것이다. 남자가 농담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절실히 동거를 희망하고 있는 경우에는 왜 동거를 하려고 하는지를 진지하게 물어보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표면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과거의 상처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러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면 마음의 케어에 협력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단 이러한 경우는 여자 쪽도 점차 심신을 소모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제 자체가 힘들게 되는 것은 본말전도이기 때문에 자신의 힘만으로는 힘들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카운슬링 등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5. 결혼을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동거를 하려고 한다.

단순하게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낭비일 수 있는 교제 기간을 거치는 것보다 농밀한 동거 기간을 가지려고 생각하는 남자도 있다. 교제 기간은 아무리 거듭한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진의를 알기 힘들다. 그러나 동거에 의해 서로의 시간이나 환경이 물리적으로 제한됨으로써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 수가 있다. 이전의 사회에서는 결혼하고 나서부터의 동거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서 상대의 싫은 점을 발견하고 그것이 이혼의 원인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그것으로 본말전도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생각해 보면 혼전의 동거는 상대와 자신의 궁합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6. 진지한 교제이기 때문에 동거에 대해서 고민한다.

이와 같이 교제를 시작해서 금방 동거를 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배경에는 다양한 마음이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배경으로 교제에 동반하는 불안감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상대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당연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지한 교제이기 때문에야말로 생기는 고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그 과정을 극복하는 것은 결혼을 향한 프로세스를 순조롭게 밟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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