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당신은 결혼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세상 속에는 결혼에 대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 결혼을 매우 하고 싶어 하는 사람, 결혼에 대한 바람은 별로 없지만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는 사람 등 결혼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그리고 게 중에는 결혼은 인생의 무덤으로 생각해서 결혼에 대한 희망을 전혀 품고 있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렇게까지 완강히 결혼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지는 것에는 분명히 어떤 이유기 있을 것이다.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에는 사실은 공통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글에서는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자라온 환경이 원만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옅은 것이 아니라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까지 느끼는 것에는 반드시 그 나름대로 큰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그 원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자신이 자라온 환경이다. 즉 자신의 가정이나 부모의 부부사이가 원만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경우이다. 부부싸움이 많은 가운데 유소년 기를 보냈거나 어른의 사정도 이해할 수 있는 사춘기에 가정이 삐걱거렸다거나 하는 등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가정환경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부부사이는 나쁜 것이고 충돌이 잦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혹은 부모 중 한 사람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을 보고 자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심하게 상처받은 부모를 보고 자랐거나 가정이 붕괴되었거나 하면 결혼에 대해서 꿈도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심해지면 '결혼은 트라우마'라고 느끼게 되어 피하고 싶은 심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2. 비교적 가까운 존재가 결혼해서 고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놓인 환경 속에서는 자신의 가정이 원만하더라도 자신에게 가까운 존재의 인물이 결혼 생활에서 힘든 경험을 하고 있어 그것이 결혼에 대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절친의 가정이거나 친척의 가정 그리고 형제의 가정 등 자기 자신이 그 상황 속에서 직접 생활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그런 일이 비교적 가까운 인물에게 발생함으로써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나 사춘기 때나 또는 성인이 되고 나서라도 너무나도 중격적이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자신이 목격하거나 듣게 된 충격적인 일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이미지는 확고하게 굳어져 버렸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심한 고생을 하다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좀처럼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3,. 주변 사람들 중에 결혼에 실패한 사람이나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의 강렬한 경험과는 달리 말하자면 고정관념으로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타입이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결혼에 실패했다거나 결혼 생활을 유지는 하고 있지만 불평이나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부터 결혼생활의 파탄 이야기나 푸념 그리고 고민 등 결혼의 이미지가 나쁜 내용만을 들어온 사람이다. '그렇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니 결혼 생활은 매우 힘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를 필요 이상으로 접해왔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된 것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결혼에 대한 마이너스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 사람은 운 좋게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사람은 고생하고 있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어 버린 것이다. 달리말하자면 성격적으로 수동적인 타입의 사람이 많은 것도 특징으로 '결혼 생활에 대해 다들 안 좋게 말하지만 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4. 성격적으로 자신을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타입은 주변으로부터의 영향과 자신의 성격 그리고 생각을 종합해서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격적으로 사물이나 행동을 자신의 생각을 굽혀서까지 사람에게 맞추는 것에 서툴거나 그 필요성도 느끼고 있지 않은 타입으로 자신의 성격도 충분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 성가시다든지 인내나 속박만 가득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주변의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대로 그냥 삼키는 것이 아니라 들은 이야기를 자신에게 대입시켜 봄으로써 '속박도 인내도 필요한 결혼은 자신에게는 맞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자유인이라고 불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거나 굽히거나 하는 것에 서투른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5.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 글에서는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장 환경이나 주위 사람들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서 결혼이라는 제도에 자신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사고방식은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듯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결혼이 인생의 무덤인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도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해도 무리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살다 보면 이 사람밖에 없다고 느끼게 되는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언젠가 그러한 사람을 만나서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