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우는 이유와 바람기 잡는 법

바람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피우는데 바람기는 고칠 수 없는 것일까? 사람이 바람피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뇌의 구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뇌의 구조는 남녀가 다르다고 한다. 한 잡지사가 성인 여성 187명을 대상으로 한 앙케트 조사에서 바람기는 고칠 수 있는가란 질문에 96.8%가 고칠 수 없다고 답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바람기는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바람기와 뇌구조의 관계 그리고 바람기를 고칠 수 있는가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순서
1. 바람기의 타입은 2종류로 분류된다.
1) 놀이의 바람
2) 본심의 바람
2. 바람을 반복해서 피우는 이유
1) 바람을 피우는 충동이 발생하기 쉬운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
2) 욕구의 우선순위의 문제
3) 연인 배우자로는 만족을 할 수 없을까?
4) 가치관의 차이
5) 바람이 스트레스의 발산구가 되고 있다.
3. 반복되는 바람기를 잡는 법
1) 원인을 묻고 불만이 있으면 해결책을 생각한다.
2) 대화가 안 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방법도 있다.
3) 자극(도파민)을 계속 준다.
3)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정신적으로 힘이 든 경우
4) 바람을 피우면 요구사항을 들어주도록 한다.
5)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정신적으로 힘이 든 경우
4. 정리

1. 바람기의 타입은 2종류로 분류된다.

1) 놀이의 바람

연애의 신선함이나 자극을 찾아서 다른 이성과 관계를 가지는 바람이다. 바람의 상대는 일시적인 놀이 상대로 본심의 파트너와는 전혀 다른 존재라고 확실히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제일 소중한 것은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혼이나 이별은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치지 힘들지만 잘 컨트롤하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2) 본심의 바람

현재의 파트너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든지 애정이 식었다든지 등 현재의 파트너와의 헤어짐도 염두에 둔 채 바람을 피우는 케이스이다. 여기에는 원래 성실한 성격으로 사랑을 하게 되면 직진하는 케이스나 아이들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하지 못하고 바람을 피우는 케이스도 있다.  파트너에게 불만이 있어 그것을 바람의 상대로부터 보상받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충동이나 정신적인 불안정으로부터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있다.

 

2. 바람을 반복해서 피우는 이유

1) 바람을 피우는 충동이 발생하기 쉬운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

테스트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많은 남자는 바람을 피우는 경향이 있다. 테스트스테론은 뇌의 시상하부라는 장소에서 반응하여 성충동을 강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바람이 많이 눈에 띄는 이유는 이 테스트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여자의 약 10~20배로 알려져 있다. 특히 테스트스테론이 많은 남성은 바람의 충동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기가 고쳐질 가능성은 낮은 것이다. 단 사람에 따라 케바케로 같은 남자라도 가치관이나 윤리관, 취향이 정말 달라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욕구가 있더라도 억제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면 가지고 태어난 뇌의 특성에 의해 강한 충동을 이길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가한 사람일수록 시간이 남아돌아 바람을 피우기 쉽다고 하는 케이스도 있는 반면 바쁘더라도 짬을 내서 바람을 피우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일편단심인 사람이라도 언젠가 변심하여 어떤 계기로 바람을 피울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다.

 

여자에게도 테스트스테론은 분비되고 있는데 남자보다도 성욕은 낮은 경향에 있다. 여자의 경우 세로토닌이라는 안정을 느끼는 물질의 분비가 남자보다도 적은 특징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불안을 느끼기 쉬어 외로움이나 불안으로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가 바람을 피우는 패턴이 있다.

 

2) 욕구의 우선순위의 문제

사람의 3대 욕구는 식욕, 수면욕, 성욕의 3가지이다. 이 중에서 식욕과 수면욕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하지만 성욕은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생명에 지장은 없다. 그러나 바람을 반복해서 피우는 사람은 식욕이나 수면욕보다도 성욕(이성과의 관계, 연애)이라는 바람으로 이어지는 욕구 쪽이 강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픈데 밥을 먹지 못하면 괴로운 것이다. 그러한 공복 중에 눈앞에 느닷없이 맛있게 보이는 음식이 나타난다면 달려들게 될 것이다. 성욕의 욕구가 강한 사람 중에는 이것과 같은 것이 일어나는데 식사나 수면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욕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 설령 자신은 참으려고 해도 스트레스가 쌓여 쇼핑, 술 등 다른 행동으로 해소하려고 하는 가능성도 있다.

 

① 연애 체질은 바람을 피우기 쉬운가?

연애 체질이란 사랑을 쉽게 하고 사랑에 빠지기 쉬운 연애 감정을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타입의 것을 말한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은 새롭게 매력적인 사람이 나타나거나 하면 사랑에 빠져 버려서 어쩔 수 없다고 바람을 피우기 쉬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연애가 최우선인 사람이 반드시 바람을 잘 피우는 것은 아니다. 사랑을 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는 사람은 평소부터 자각하여 주의하면 좋을 것이다.

② 도파민(자극)을 보다 많이 추구하는 체질

자극을 가져다주는 뇌 속의 마약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을 보다 많이 원하는 사람은 바람을 피우기 쉬운 경향이 있다. 도파민은 술, 도박, 육체관계 등에 의해 분비된다. 도파민을 많이 추구하는 사람은 식사와 동일하게 그 행위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좀처럼 그만둘 수 없다. 그렇지만 이성으로 억제할 수 없다면 동물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고도로 발달한 생명체라고 하더라도 사람도 일종의 동물이다. 원래부터 욕구가 없는 사람 또는 스님과 같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욕구의 강한 성질로부터 도망칠 수 없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람의 충동은 때로는 바람의 죄책감이나 자제력을 날려 버릴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3) 연인 배우자로는 만족을 할 수 없을까?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뇌과학적으로 연애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효과는 3년이 지나면 끊어져 자극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자극은 없어지지만 애정이 육성되어 사이좋은 형제나 부모와 자식과 같은 관계가 되는 커플이 많다. 더나 가 결혼을 해서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은 아빠 아내는 엄마가 되는 가족 관계가 형성된다. 그러면 부부간에 가족적인 애정의 감정이 생겨나 이것이 반대로 성적인 감흥을 멀어지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이 육체관계가 없는 부부로 이어져 결국 바람을 피우는 원인의 하나가 된다. 

 

4) 가치관의 차이

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은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바람을 피우는 사람에게 있어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찬스라는 인식 하에 관계를 가지는 것이 보통의 일이 되어 있다. 예전부터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관계가 끊이지 않는 사람 등 앞서 기술한 뇌구조를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항상 복수의 이성이 있는 것은 당연한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은 별일이 아닌 취미의 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이쪽도 그러한 상대방의 바람 등을 별일이 아닌 것으로 취급하고 흘려버리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다.

 

5) 바람이 스트레스의 발산구가 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나 마음을 채우는 방법으로서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경우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바람기가 나을 가능성도 있다. 

① 마음의 병일 가능성

성격 장애

도덕심이 없거나 사람의 기분을 읽지 못하고 곤란한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성 의존증

강한 성 충동에 의해 행동을 억제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유소년기의 애정부족이나 트라우마(어덜트 칠드런)

과거의 환경이 자신의 성격이나 사고 등에 영향을 미쳐 항상 애정을 신뢰하지 못하고 정서가 불안정하다.

조증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고 행동범위가 넓어져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이러한 의존증이나 정신 질환에 있어 증상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카운슬링이나 투약 등의 치료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자각하여 치료하려는 의사가 없는 한 어려울 수 있다. 

 

3. 반복되는 바람기를 잡는 법

뇌 구조가 그러니까 악의가 없으니까라고 해서 바람을 피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을 바꾸어야 하지만 그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행동 패턴을 알고 그것에 대한 대처를 생각하여 찬찬히 행동을 바꾸어 감으로써 그 사람 자신도 바뀌어 갈 것이다.

 

1) 원인을 묻고 불만이 있으면 해결책을 생각한다.

확실히 바람을 피우는 쪽이 나쁜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바람을 피우는 파트너를 계속 공격하면 행복은 멀어지게 된다. 문제를 너무 많이 짊어지는 것은 좋지 않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잘 생각해서 성장하는 기회로 삼음으로써 상대를 증오하는 부정적인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의 불만과 바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왜 바람을 피웠는가 그리고 불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를 물어본다. 포인트는 상대방의 주장이 불합리하더라도 화내지 말고 마지막까지 듣는 것이다. 그다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침착하게 전달한 후 대화를 이어가도록 한다.

 

2) 대화가 안 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방법도 있다.

대화로 해결이 안 되거나 도저히 대화가 진행이 안 되는 경우는 많다. 원래부터 상대와 대등하게 대화할 마음이 없거나 단지 질문이나 간청을 해도 의미가 없다. 그러할 때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카운슬링 등을 총해 문제를 분석하고 취해야 할 행동이나 대책을 확실하게 상담받도록 한다. 혼자서는 보이지 않는 관계 회복 방법을 조언받도록 한다.

 

3) 자극(도파민)을 계속 준다.

자극을 추구하는 타입의 사람은 정기적인 자극을 주어 때로는 질투심을 유발하는 등의 궁리도 유효하다.

동거하고 있더라도 때로는 밖에서 만나서 데이트를 한다.

두 사람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한다.

옷이나 화장 등 자신을 가꾸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일이나 취미 등을 가지고 자립한다.

몇 년을 함께 하더라고 연인처럼 지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궁리가 필요하지만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꽤 어려울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매일 작은 것부터 궁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4) 바람을 피우면 요구사항을 들어주도록 한다.

상대의 바람기를 교묘히 이용해서 다음에 또 바람을 피운다면 갖고 싶은 것을 하나 사 달라는 등의 약속을 하는 방법이다. 바람기가 있어도 그래도 사랑하거나 이혼하고 싶지 않거나 하는 경우 낫지 않는 병으로 생각하고 포기하는(받아들이는) 방법도 있다. 바꾸고 싶다고 싶다고 기대하는 마음을 처음부터 가지지 않는다면 실망하지도 않게 되는 법이다.

5)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정신적으로 힘이 든 경우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낙담하고 우울한 마음에 다가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것을 상담받을 수 있다. 카운슬링에 돈을 쓰는 것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거나 개인적인 일을 상담하는 것은 꺼려진다는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부의 앞으로를 좌우하는 문제를 확실하게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 다양한 케이스를 자세히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해결의 지름길일 수 있다.

 

4. 정리

바람을 피우는 원인을 생각한다.

상대방의 불만에도 화내지 않고 들고 찬찬히 대화한다.

뇌의 구조를 알고 잘 이용해 본다.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방법도 있다.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는 속에서도 서로가 노력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인이나 친구에게 상담하면 헤어지는 편이 좋다, 참아야 한다, 네게도 문제가 있다 등등 사람들은 자신들의 억측으로 다양한 의견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당사자밖에 알지 못한다. 친한 친구의 말도 소중하지만 충고를 듣고 그대로 행동한 결과 후회한다고 하더라도 친구는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주위의 의견은 참고 정도로 여기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따라서 결단하고 행동하는 편이 좋을지 모른다. 도저히 해결이 힘들 때는 편견을 가지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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