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카톡으로 구별하는 방법

신경이 쓰이는 남자와 카톡을 하면서  '이 남자 왜 이러지'란 위화감을 느낀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의 성격은 만남을 거듭해서 깊게 사귀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 요즈음 누구나 주고받는 카톡을 통해서 교제 전에 남자의 성격이 어떤지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면 그 남자와 사귈 것인지 아닐 것인지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은 상대의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 아닌지는 카톡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나쁜 남자는 성실하지 않거나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해서 남자로서 사귀기 힘든 타입의 남자를 말한다. 연애 초기는 누구나 상대방을 좋게 생각하기 쉬운 법이지만 카톡에는 남자의 숨어 있는 본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나쁜 남자로 불리는 남자가 보낼법한 카톡의 특징을 알아본다.

 

1. 나쁜 남자가 보낼법한 카톡의 특징

1) 집요하게 초대한다.

여자 쪽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데이트 신청을 집요하게 하거나 바쁜데도 여자 쪽의 입장을 전혀 개의치 않고 식사 초대 등을 해오는 남자는 나쁜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용건을 말하지 않고 '이 날은 한가해?'라고만 물어 오는 등 일부러 거절하기 힘들게 분위기를 만들어 데이트 신청이나 초대를 해오는 남자는 조금 강압적인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데이트 신청이나 초대를 거절하더라도 계속해서 다른 날은 괜찮은지를 물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차릴 수 없는 착각하기 쉬운 타입일 경우가 많다. 또한 '지금 나 어디 어디에 있는데 잠깐 오지 않을래?' 등과 같이 심야에 갑작스러운 초대를 해오는 패턴이 많은 경우는 놀이 상대로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몇 번이나 초대를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고 연락이 오는 경우 많은 여자에게 일제히 카톡을 해서 답장을 해주는 여자와 놀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플레이 보이와 같은 타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2) 답장이 극단적으로 늦다.

카톡의 답장이 극단적으로 늦은 남자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테이트의 일정을 정하고 있는 도중임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일주일이나 아무 연락 없이 방치하거나 하는 경우이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다른 여자와 많이 연락을 주고받고 있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여자 쪽에서 보면 좀처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진행이 되지 않아 짜증이 나고 교제를 시작하고부터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답답한 경우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사귀기 전에 심사숙고해 보는 편이 좋다. 또한 이쪽에서 연락이 조금 늦으면 상대도 일부러 연락을 늦추거나 하는 등 밀당스러운 것을 하는 남자는 교제를 하면 귀찮아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는 카톡을 연락 수단으로 심플하게 상요하는 경우가 많아 밀당과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처럼 답장을 늦춤으로써 밀당스러운 것을 하는 남자는 여자 같은 성격의 남자일 경우가 많다. 카톡을 읽고도 금방 답장을 하지 않거나 일부러 읽씹을 하거나 해서 불안을 느끼게 함으로써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타입일 가능성도 있다.

 

3) 답장이 없으면 삐치고 답장을 재촉한다.

업무 중으로 바쁠 때나 외출중일 때 등 카톡에 답장하고 싶어도 답장할 수 없는 때가 있다. 나쁜 남자로 불리는 남자는 자기중심적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가 답장에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뭘 하고 있는 거야?"라고 묻거나 '왜 답장을 해주지 않는 거야'라고 삐치거나 한다.

또한 아직 답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일방적으로 카톡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남자는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더나 가 한밤 중이나 업무 중임에도 답장을 요구하거나 연속해서 카톡을 보내거나 하는 경우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4) 일기풍의 카톡을 보내온다.

남자친구도 아닌데 매일의 일상을 하나하나 카톡으로 보내오는 남자는 응석꾸러기이거나 승인욕구가 강할 가능성이 높다. 마치 여자인 것처럼 공감을 얻고 싶어 하거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카톡에 대한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낙담하거나 실망한다.

 

조금이라도 한가하다면 누군가와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외로움을 잘 타는 나쁜 남자일 가능성이 높아 때때로 셀카를 첨부한 메시지를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엄청난 장문의 카톡을 보내오는 남자는 여자를 구속하거나 상대를 지배하거나 하려는 타입의 남자일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5) 부정적인 내용을 보내온다.

카톡으로 부정적인 내용을 보내오는 남자는 상처받기 쉬워 사귀게 되면 고생할 타입이 많다. 사소한 것에 상처받은 것처럼 행동해서 여자에게 위로받으려고 하는 타입도 있다. '나는 나쁜 남자니까'와 같은 말을 해서 여자로부터 '그렇지 않아'와 같은 말로 동정을 받으려고 기다리거나 한다. 혹은 진짜로 부정적으로 상처받기 쉬운 남자인 경우도 많다.

또한 카톡에 이모티콘이 조금 없는 것만으로도 '화났어?'라고 말하는 등 문장의 내용을 하나하나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남자도 나쁜 남자인 경우가 많다. 문장의 의도를 대충 파악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데이트의 약속이나 전달 사항 등을 착각해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어느 쪽이든 사귀게 되면 고생하는 타입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6) 좋아한다는 표현을 연발한다.

알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여자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연발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도 그렇게 마음을 떠보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플레이 보이일 가능성이 높다. 신경이 쓰이는 남자라면 좋아한다는 카톡을 받으면 기쁘고 호감의 시그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본심에서 그렇게 말해오는 남자도 있을지 모르지만 가벼운 기분으로 말하고 있는 경우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2. 마무리

연애 초기에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눈에 콩깍지가 씐 것처럼 무엇이든 좋게 보인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카톡이라면 무엇이라도 기쁘게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교제하기 전에 주고받는 카톡을 한번 더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혹시 어딘가에 위화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카톡에는 그 사람의 내면이 현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데이트를 거듭하기 전에 카톡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질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금 호감이 가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 아닌지를 남자가 보내오는 카톡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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