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하면 전화하는 남자 심리

썸을 타고 있는 남자나 알고 지내는 남자에게서 술에 취해 밤늦게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지 않는가? 사귀고 있지도 않는 여자에게 남자는 술 취하면 왜 전화를 하는 것일까? 술기운을 빌려 전화를 걸어오는 남자의 심리를 알고 있다면 그 전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판단이 설 것이다. 이 글에서는 술기운을 빌려 전화하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본다.
 

1. 술 취하면 전화하는 남자 심리

1) 술기운을 빌려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신경이 쓰이는 여자에게 보통은 좀처럼 마음을 확인할 수 없는 남자는 술기운을 빌려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걸어오는 것이다. 만약 좋아하는 남자로부터 술기운에서 전화가 걸려 온다면 남자는 술에 취해는 있지만 여기서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고 상냥하게 대응하도록 한다.

상냥하고 친절한 대응이라고 느낀 남자는 '이것은 호감의 신호이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게 될 것이다. 만약 여기서 남자와 카톡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라면 '오늘은 운 좋게 전화를 받았지만 좀처럼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 앞으로는 톡을 보내주면 좋을 거야'라고 말해 보도록 한다. 얼마 뒤 바로 카톡이 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카톡으로도 거리를 좁힐 수가 있다.
 
술이 깨면 남자가 사과를 해올 것이지만 그때에 '전화해 줘서 기뻤어. 너의 모르는 면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라고 책망하지 말고 전화가 걸려와서 기뻤던 마음을 전하도록 한다. 보다 인상을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때 사과하지 않는 남자라면 앞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라고 하더라도 관계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한다.
 

2) 긴장감이 없어져 전화 걸기 쉽다.

남자는 술을 마시면 긴장감이 없어져 평소와는 달리 '술기운에서 전화해도 나중에 술 핑계를 댈 수도 있으니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라고 좋아하는 사람이나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싶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면 호감을 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처음에는 놀랄 수도 있겠지만 남자가 술기운으로 무언가를 이야기하더라고 친절하게 오로지 이야기를 들어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술에 취한 남자는 '이 사람은 술에 취해 있는 자신에게도 매우 잘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더더욱 호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술이 깨면 남자는 아마도 사과를 할 것이다. 그러한 때에도 책망하거나 화내지 말고 '전화를 해줘서 기뻤지만 다음에는 술이 안 취했을 때 전화를 주면 기쁠 거야'라고 말해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도 이쪽의 마음을 알아채고 두 사람의 거리가 단숨에 가까워질 것이다. 또한 술기운에 남자로부터 '좋아한다'라고 고백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넌지시 '나도'라고 말해주도록 한다. 서로의 거리가 보다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고백은 맨 정신일 때 받는 것이 안심이 된다. 나중에 남자가 뭔가를 말해온다면 '앞으로는 술 안 마셨을 때 얘기해'라고 말해보도록 한다. 분명 가까운 시일 내에 고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흑심을 품고 전화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남자 중에는 유감스럽게도 일부에 해당되지만 술기운을 이용해서 자신의 집으로 여자를 부르려는 속셈으로 흑심을 품고 있는 남자도 있다. 주위로부터 저 남자에게는 주의하라고 말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여자를 밝히는 남자라면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바로 끊도록 한다. 싫다면 전화를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중에 물어본다면 자고 있었다고 말해 두도록 한다.
 
단 문제인 것은 호감이 가는 사람이나 조금 멋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남자가 그런 흑심을 품고 전화했을 경우이다. 술기운에 대담해져서 지금이라면 불러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전화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좋아하는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기쁘고 더욱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에 홀려 그만 남자의 초대에 응하지 않도록 한다. 하룻밤의 놀이 상대로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늦은 경우가 된다.
 
정말 여자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남자는 사귀고 있지 않은 여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다. 그렇게 때문에 그런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면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라라고 하더라도 다음날 아침 일찍 볼일이 있다고 둘러대고 전화를 끊도록 한다. 술에 취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남자도 있는데 어쨌든 기억을 잃어버릴 정도로 술에 취해 여자를 유혹하는 남자와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당신과 다른 여자에게 같은 행동을 일삼는 남자인 것이다. 
 

4) 친한 여자에게 별 의미 없이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

연애 감정이 없어도 남자는 술 취하면 여자에게 연락해 오는 경우가 있다. 싹싹해서 남자 하고도 여자 하고도 친해지기 쉬운 여자에게 특히 의미도 없이 전화를 해온다. 남자는 술기운으로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때에 깊은 의미 없이 대화하기 편하기 때문에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서로가 우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 문제없다. 남자의 술 취한 목소리를 즐기면서 전화를 받아주도록 한다. 만약 당신이 남자에게 호감이 있다면 여기에서 우정으로부터 연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평소보다도 조금은 텐션을 낮추고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취한 남자에게 친절하게 대하도록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남자가 심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친구로부터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나중에 함께 있을 때에 아이콘택트를 늘림으로써 보다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있다. 여기서 노력을 하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한 층 높아진다.
 

2. 마무리

술에 취해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남자의 심리를 알아보았다. 유감스럽게도 술기운을 빌려서 여자와 놀려고 하는 흑심을 품고 있는 남자도 있지만 그러한 남자는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적어도 여자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꼭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힐 계기로 만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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