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꼭 허세를 부리는 남자가 있다.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은데도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허세를 부려도 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허영심에서 허세와 허풍을 떠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심리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래서 허세와 허영을 부리는 허풍쟁이와 같은 남자의 속마음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다른 사람의 앞에서는 아무 고민도 없고 은혜로운 인생을 보내고 있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하지만 그 마음 구석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는 주위 사람들이 떠나거나 멸시를 받거나 하는 공포감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허세를 부려서 자신이 높게 평가받아 마음의 안정을 취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월급이 적어 매일 생활이 궁핍하더라도 주위에는 돈을 잘 벌어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리고 통이 큰 척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한턱 쏘고 뒤돌아서는 돈 걱정을 한다. 사실은 허세를 부리지 않더라도 좋은 구석이 많은 남자지만 자신의 본래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부러움을 사는 것에만 집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허영과 허세로 치장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속 어딘가에선 허전함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2. 지는 것을 싫어해서 이야기를 부풀린다.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자신보다 높은 스펙의 남자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맞서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자신보다도 고학력이거나 자신보다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과 동석하면 지기 싫어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되어 그만 자신의 스펙을 부풀려 이야기를 하거나 한다. 그 외에도 사실은 그만큼 바쁘지 않음에도 중대한 일을 맡아서 바쁘다든지 국내의 최고 명문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일부러 다른 대학에 갔다는 등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이다.
이렇게 허세를 부릴 때 약간의 거짓말을 더해 부풀리는 것도 그 장소에서 자신이 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과의 교제에 있어서 이기고 지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는 남자에게 있어서는 그 상황이나 장소에서의 순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이기기 위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부풀려 간다. 지는 것을 싫어하면서 노력도 싫어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통해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한다.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매번 그렇게 말을 부풀리게 되면 어딘가에 모순이 발생한다. 이전에 국내의 최고 명문대학교에 합격했다고 말했는데도 이번에는 외국의 명문대학교로 바뀌는 등 한다면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때그때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에 필사적이기 때문에 점점 더 거짓말이 늘어날 것이다. 결과 주위로부터 거짓말쟁이라는 딱지가 붙어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3. 타인으로부터의 평가가 전부이다.
허세를 부린다는 것은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즉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타인으로부터 평가를 높게 유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한 것이다. 왜냐하면 타인으로부터의 평가가 자신의 평가의 전부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허세를 부리지 않는 사람은 주위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자신이 좋으면 좋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주위로부터 칭찬받거나 부러움을 받지 않는 것은 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도 주위의 평가가 내려가는 듯한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가 자신에 대해서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신경 쓴다. 그리고 그대로 되도록 자신을 연출해 간다.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본래의 취향이 아닌 아이템을 몸에 걸치고 다닌다. 타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는 인식이 있다.
4. 다른 사람에게 부러움을 사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타인으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사람과의 교제에서 어떠한 교제 방법에 편안함을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눈에 띄지 않고 공기처럼 그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면 자신을 소재로 해서라도 주위를 웃게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과 같은 감각으로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자신이 계속 칭찬을 받는 것에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분명 누구에게든 기분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칭찬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허풍쟁이라고 말할 정도가 되면 무리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신이 큰 손해를 입더라도 칭찬을 받으려고 작업을 건다. 아무리 큰 수고나 손실이 있더라도 칭찬받거나 부러움을 받는 것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쾌감이 훨씬 강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해외여행을 갔다 왔다든지 5성급 호텔에서 VIP 대접을 받았다든지 하는 발언을 하거나 할 것이다. 거짓말을 하고 허풍을 떨어서라도 부러움을 사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5. 프라이드가 높으면서도 비굴하다.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타인에게 높게 평가받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물론 프라이드도 높다. 프라이드가 높은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프라이드가 높기 때문에 좋은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높은 프라이드에 조금의 비굴함도 함께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지 않으면 금방 전락해 버릴 거라는 위기감을 품고 있는 것이다. 허세를 부려서 자신을 크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자신은 정말 통이 작은 사람이라는 것이 들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언행이나 아이템을 몸에 걸치고 주위의 평가가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원래라면 노력을 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현재의 위치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자신의 분수를 알고 그것에 맞는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는 남자는 그 프라이가 방해를 해서 자신의 원래의 분수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야말로 주위로부터 그러한 취급을 받지 않도록 필사적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분수 이상을 목표함으로써 정말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향상심이 높은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의 분수 이상으로 되기 위해서 되도록 노력을 해서 성취를 하고 있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는 사람은 그러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거나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으로 자신의 분수 이상으로 되려고 한다. 겉모습만을 치장하고 속모습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허풍쟁이라고 불리게 되는 것이다.
6. 마무리
허영심이 가득 차고 허세를 부리고 허풍을 떠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파 해져 보았다. 남녀 공통적으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은 존재하지만 남자의 허세는 여자의 허세보다도 자기 과시욕이 강해서 도저히 손을 써 볼 수 없는 정도의 사람이 많다. 만약 허세를 부리는 허풍쟁이 같다고 생각되는 남자를 만난다면 그러한 남자의 특징과 심리 염두에 두고 적당히 흘려들으면서 능숙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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