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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결단력 없는 우유부단한 남자

by staunch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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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 언제나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할 수 없는 남자도 적지 않다. 특히 사귀고 있는 남자가 결단력이 없는 남자라면 여자의 입장에서는 여간 피곤한 것이 아니다. 연애를 할 때 여자로서 남자에게 응석을 부리고도 싶은데 이런 우유부단한 남자를 남자친구로 두고 있으면 항상 여자가 리드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남자에게는 여자는 든든하다거나 듬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어 남자를 신뢰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중요한 상황에서 항상 판단을 유보하고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일임하는 우유부단한 남자. 이런 남자는 왜 도대체 결단력이 없는 것일까?  여기에서는 왜 결단을 할 수 없는지 결단력 없는 우유부단한 남자의 속마음을 파해쳐 본다.
 

1. 자신의 판단력에 자신이 없고 겁을 낸다.

결단해야 할 때 결단 할 수 없는 남자에게 공통되는 것이 겁이 많다는 성격이다. 그럼 왜 남자는 겁쟁이가 되어 버린 것일까? 그것은 남자의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경험에 의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즉 이제까지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왔던 것이 결과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경험이다. 그러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또 판단이 틀리지 않을까'라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가 되어 버려 결단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성격상 신중하다는 것보다도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이너스적인 사고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부정적인 사고가 되기 때문에 결단을 못하고 타임 리미트까지 시간을 질질 끌다가 결국 무리해서 판단하게 됨으로써 더욱더 판단 미스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작용하게 되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움츠려 들게 되는 것이다.  

2. 사람에게의 영향을 이것저것 생각하게 된다.

결단력이 없는 남자에게는 신경이 날카롭고 섬세하여 다른 사람보다 몇 배로 신경을 쓰는 성격도 있다. '이것은 이렇다'라고 명확한 결단을 내리는 사람에게는 독단적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즉 다른 사람이나 주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그에 반해 결단을 할 수 없는 남자는 자신이 내리는 판단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를 섬세한 신경으로 깊게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들을 가정을 해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결단을 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예를 들어 A와 B의 양자택일의 과제가 있었다고 하자.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A(or B) 안을 선택했을 때의 플러스 마이너스를 생각하게 되지만 결단력이 없는 우유부단한 남자는 아무래도 마이너스적인 면을 고려하는 경향이 크다. 어느 쪽 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면이나 리스크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 결과로써 A, B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게 되는 결단력 없는 남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3. 다른 사람에게 결정권을 맡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우유부단해서 일이나 사물을 결정할 수 없는 남자의 공통점으로 자신감의 결여가 있다.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는 것을 회피하고 다른 사람에게 일임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팀의 리더로서 무언가를 판단하여 결정할 때 스스로 하지 못해서 멤버의 의견을 모으려고 하거나 타인에게 판단을 일임하려 하거나 한다. 윗사람이 지시해 주기를 기다리거나 하는 것 또한 그러한 다른 이에게 판단을 맡기려는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공적인 결단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나 사생활의 과제 등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판단을 주위 사람에게 맡기려고 한다. 예를 들어 가정 내에서 결단이 필요한 문제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끝내 자신의 아내에게 결단을 맡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결정권을 맡기는 성향은 자신감의 결여에서 유래되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무른 심리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결단할 수 없는 자신을 용서하고 있다.

그러한 여리고 무른 기질은 자기 평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스스로는 결단할 수 없어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일임하는 것을 자각하더라도 그것을 반성하고 고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지 않는다. 자신이 결단력 없는 우유부단한 남자라를 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자신을 마음속에서 스스로 용서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작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은 이러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결단은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면 된다'라는 자기 합리화의 심리이다. 자신이 자신의 결단력 없는 행동을 스스로 변호하기 위해서 자기 개혁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항상 결단력 없는 우유부단한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이다.

5. 마무리

중요한 때에 사물이나 일을 결정할 수 없는 결단력 없는 남자에 대해서 왜 우유부단해지는지를 알아보았다.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남자는 마음속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자신감의 결여는 스스로를 결단 앞에서 약해지는 겁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결단력 없는 우유부단한 남자는 성격적으로도 섬세하고 신경이 날카로운 경향이 있다. 항상 주위의 사람들을 신경 쓰는 나머지 명확한 결단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곤란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런 남자들은 자신이 해야 되는 결정을 남에게 미루게 된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감의 결여는 물론이거니와 책임을 회피하려는 여리고 무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로도 이어지는데 결단력 없고 결정권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자신에 대해 한없는 관대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들에 관대하기 때문에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과 의지를 가질 수 없어 남자의 우유부단함은 계속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당신의 가까이에 결단력 없는 남자가 있다면 이러한 심리를 염두에 두고 그 남자의 행동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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