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바람이라고 하면 남자 특유의 성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위를 살펴보면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남자뿐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자도 바람을 피우고 특히 그것이 심한 바람기의 여자도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여자는 왜 바람을 피우는 것일까? 바람을 피우는 여자의 마음속에는 도대체 어떠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바람기 있는 여자들에게 주목해서 그들이 가지는 대표적인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잘 질리고 안정보다도 변화나 자극을 추구한다.
대부분의 경우 연애는 서로에게 아직 거리감이 있는 교제의 초기 단계로부터 죽고 못 사는 뜨거운 시기를 지나서 이윽고 신선함과 설렘이 사라지는 권태기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거기서부터 더욱더 관계가 깊어져서 한층 더 강한 정이 생겨나 결혼이라는 연애의 골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관계성이 변화해 가는 것이 연애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바람기 있는 여자의 특징 중 하나는 그 권태기를 참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권태기라고 하는 것은 반대의 관점에서 달리 생각해 보면 연애에 있어서의 안정기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었기 때문에야말로 신선함이나 설렘보다는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바람기가 있는 여자는 그러한 안정감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로지 따분함을 느끼고 변화나 자극을 추구하려고 한다. 스릴을 좋아해서 남녀 관계에 있어서도 언제까지라도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 다른 남자를 갈구하는 것이다.
2. 한 남자로부터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다.
구속받는 것을 싫어해서 교제하고 있는 남자 친구로부터 구속을 받으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바람기 있는 여자의 특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새장 속의 새가 폐색감을 느껴서 새장 밖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느끼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즉 자유롭고 싶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새장 속의 자신으로 인식하게 되면 그 밖으로 도망가려고 하는 것이다. 단 이 경우도 교제 중의 남자 친구가 싫어진 것은 아니다. 그 답답함이나 폐색감이 싫어진 것뿐이므로 바람을 피워서 그러한 자신을 발산하게 되면 다시 새장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외로움을 잘 타고 남자 친구로부터 방치되는 것을 싫어한다.
무엇이든 권태기에 한해서만 바람을 피우는 것이 바람기 있는 여자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가장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뜨겁게 둘 사이가 불타오르는 시기라고 하더라도 바람을 피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것은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다. 서로가 뜨거운 시기라고 하더라도 남자 친구가 일이 바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생각하는 만큼 만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외로움을 잘 타는 여자는 이러한 외로움을 견딜 수가 없다. 또한 남자 친구로부터 소홀히 방치되는 것도 질색이어서 남자 친구로부터 연락이 줄어들거나 남자 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그 외로움을 다른 남자를 통해서 메꾸려고 한다. 이 경우는 남자 친구에 대한 연애 감정이 옅어지거나 없어진 것은 아니다. 남자 친구에 대한 마음은 변함없이 가고 있으면서 '바람은 바람일 뿐이다'라고 선을 긋고 다른 남자와 놀고 있는 것이다.
4.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이 없고 차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남자 친구와의 연애에 있어서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게 되는 케이스도 있다. 조금은 이상하게도 느낄 수 있는 심리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없다. 남자 친구가 마음이 멀어져서 차버릴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게 되어 남자 친구로부터 차였을 때의 정신적인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 다른 남자와도 연을 맺으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양다리를 걸쳐 놓으면 한 사람으로부터 차이더라도 아직 한 사람이 남아 있는 것이 된다. 즉 이것은 일종의 보험을 드는 심리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5. 항상 여자로 가꾸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바람기가 있는 여자는 남자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하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여자 쪽이 아무리 갈구하더라도 상대인 남자가 존재하지 않으면 바람은 성립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남자로부터 자신의 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가꾸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외모적인 측면에서 여자로서 가꾸는 일에 열중하여 그 나름대로 돈도 시간도 들인다. 그에 대한 성과가 오르면 오를수록 바람의 성공률도 오를 거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6. 마무리
바람기가 있는 여자라고 불리는 여자에 대해서 여기에서는 다섯 가지의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바람기가 있는 여자는 남자와의 사이에서 신선함과 설렘을 중시하여 변화나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여자는 외로움에도 약해서 남자 친구가 자신을 소홀히 한다고 느끼게 되면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허전함을 다른 남자를 통해서 채우려고 한다. 또한 한 남자로부터 구속받거나 속박받는 것을 싫어하여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기도 한다. 더불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서 혹여 남자 친구가 자신을 차버리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다른 남자에게도 양다리를 걸쳐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도 한다. 이렇게 바람을 피우기 위해서는 여자로서 매력적인 모습을 남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특히 외모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일에 열심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여자에게 있어서 한마디로 바람기라고 말하더라도 다른 타입도 있으며 다른 심리를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트 비용을 더치페이 하는 남자 (0) | 2023.10.19 |
---|---|
궁합을 보고 싶어하는 남자 (0) | 2023.10.18 |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이유와 대처 방법 (0) | 2023.10.10 |
결혼 사기꾼의 특징 (0) | 2023.10.09 |
여자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남자의 심리 (0) | 2023.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