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속눈썹을 만지는 남자

연애에 있어서 남자 중에는 여자와 사이가 좋아지면 속눈썹을 만지고 싶어 하는 남자가 있다. 그렇게 하는 목적은 애정 표현이거나 흥미이거나 하는 몇 가지의 남자의 심리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여자가 남자를 좋아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자가 아무런 말도 없이 속눈썹을 만지면 보통 깜짝 놀라게 되기 마련이다. 여자끼리나 부모의 관계에서도 그다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놀라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남자를 만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남자가 여자의 속눈썹을 만지고 싶어 할 때의 심리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여자와의 거리를 좁히려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에 다가가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그런 눈에 가장 가까운 것이 속눈썹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중에는 여자의 마음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 방법은 속눈썹을 만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의식 중에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도 있다.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보다 속눈썹을 만지는 쪽이 남자가 여자 자신에게 더 가깝게 접근하는 것으로 그 남자에게 마음을 허락하고 있지 않으면 기분이 매우 나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마음을 마음을 허락한 남자와 보다 친밀한 관계가 되기 위해서 남자가 속눈썹을 만져도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여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이 있는 곳에서는 조금은 보기 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파의 위에서나 관람차에서 등 두 사람의 거리가 불안정한 곳에서 속눈썹을 만지는 것은 남자가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할 수 있다. 남녀가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때와 장소를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2. 눈물로 젖어서 속눈썹이 빛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한다.

남자는 여자가 생각하고 있는 정도로 화장의 위력을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젖은 것처럼 빛나게 보이는 속눈썹의 화장을 보고 눈물로 인해 젖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하는 남자도 있다. 여자가 남자 때문에 우는 것 같은 상황에서 눈물 때문에 젖어 있는가를 물어본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면 되고 속눈썹을 남자가 만지고 싶어 한다면 거절해야 한다. 여자가 기쁨의 눈물이든 슬픔의 눈물이든 울고 싶은데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눈물처럼 보이는 속눈썹의 화장을 이용하면 된다.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울고 있지 않다는 것을 눈치채게 하고 싶고 마음을 허락한 남자가 혹 울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걱정하고 있다면 속눈썹을 만지게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화장의 효과까지는 눈치채지 못하도록 서로가 마음을 허락하는 관계를 구축할 때까지 감춰두는 편이 남자의 여자를 향한 마음을 식지 않도록 할 수 있다. 

3. 여자를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남자 중에는 여자의 마음을 지배하려는 의도가 강한 사람도 있다. 그러한 남자는 여자가 무서워할만한 것이나 싫어할만한 것을 시험해 보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남자 중에는 여자가 마음을 허락하기 전에 뻔뻔하게 속눈썹을 만지고 싶다고 부탁해 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좋아한다고 말하지도 않으면서 속눈썹을 만지려는 행동을 하려고 하는 남자는 지배욕이 너무 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를 밝히는 남자로부터 부탁을 받고 고민할 정도라면 사이가 좋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단계에서는 거절하는 편이 안전할 것이다. 여자와 사이가 가까워진 경험이 적고 그다지 여자를 만나 본 적이 없는 남자가 배려심 없이 부탁을 한다면 밀당의 조건으로서 여자도 같은 부탁을 하는 편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4. 남자 자신에게 없는 긴 속눈썹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남자가 여자의 속눈썹을 만지고 싶어 하는 이유 중에서 가장 한심한 이유는 여자의 속눈썹 자체를 알고 싶어 하는 흥미이다. 많은 여자가 고생을 해서 속눈썹의 화장을 하는 것은 보다 예쁘게 보여서 남자의 마음을 끌기 위함이다. 결코 여자의 속눈썹 자체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만지게 만들기 위해서도가 아니다. 그런데도 마치 신기한 것처럼 여자의 속눈썹 자체에 흥미를 가지는 것은 여자와의 교제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일 것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아니고 화장품 개발자도 안과 의사도 아니면서 속눈썹에 흥미를 가지고 만지고 싶어 하는 남자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라이벌이 없는 남자라도 말할 수 있다. 그 계기가 여자 본인에 대한 흥미가 아닌 속눈썹에 대한 흥미라고 하더라도 차갑게 대충 대할 건지 어떤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자 자신이다. 그 남자가 자신의 속눈썹을 만질만한 가치가 있는지 어떤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자이다. 안달 나게 만들어 남자의 모습을 살펴보거나 먼저 남자에게 속눈썹을 만지게 해서 반응을 살펴보거나 또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엿봐서 속눈썹을 만지게 하거나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여자인 것이다. 어디까지나 부탁을 받고 거절하는 것도 승낙하는 것도 여자이어야만 하는 것이다.

5. 남자가 여자의 속눈썹을 만지려고 하는 이유를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여자의 속눈썹을 만지고 싶어 하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남자가 여자의 속눈썹을 만지고 싶어 하는 이유는 흑심에서부터 단순한 흥미위주까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이유에 공통되는 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있어 접근해도 좋을까 여자의 마음을 살피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유라고 하더라도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는 두근두근 하든지 불결하게 느끼든지 당황스러우면서도 어느 한쪽의 감정을 품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에 여자가 돌연 남자로부터 속눈썹을 만져도 되냐는 질문을 받더라도 허둥대지 않아야 한다. 장래의 갈림길은 의외로 대답 속에 있을 수 있다.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도 먼저 무리라고 말해버리면 여자는 보석의 원석과도 같은 남자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고 남자의 심리를 알고 여자로서 여유가 있는 대응을 하면서 잘 대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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