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무서운 신체의 당화
신체가 당화 하는 현상을 알고 있는가?
당화는 사람의 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의 하나로써 주목받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당화는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여분의 당과 결합하는 것으로 신체의 세포 등을 열화 시키는 현상이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가 신체를 녹슬게 하는 현상임에 비해 당화는 신체를 태우는 현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당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주름, 기미, 피부 처짐, 잡티 등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병, 동맥경화, 암,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의 발병의 요인으로도 생각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시해서는 안된다.
그럼 어떻게 이런 당화를 예방할 수 있을까?
노화촉진물질 AGE
사람의 몸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당과 결합하면 당화가 일어나 노화촉진물질 AGE가 생성된다.
AGE란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의 약어로 한국어로는 당화 최종 생성물 또는 최종 당화 산물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AGE에는 강한 독성이 있어 피부, 혈관, 내장, 뼈 등에 축척되어 버리면 다양한 노화 현상이나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AGE야 말로 당화의 원인, 즉 신체를 태우는 범인인 것이다.
AGE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AGE는 다음과 같은 피부의 노화나 다양한 건강상태의 악화를 일으킨다.
1. 주름의 생성
AGE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의 탄력을 빼앗는다. 그 때문에 주름의 수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2. 기미나 잡티를 생성
AGE는 노폐물을 피부의 세포에 정착시켜 기미나 잡티를 생성한다. 당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투명감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3. 동맥경화 리스크를 높인다.
AGE는 혈관조직을 열화 시켜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리스크를 높인다. 그리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발병 리스크를 높인다.
그 외에도 AGE는 신장기능의 저하, 당뇨병, 골다공증, 알츠하이머형 치매와의 관련성도 지적되고 있다.
AGE를 증가시키지 않는 예방책은
AGE의 발생(당화)은 생활을 개선하는 것으로 억제할 수 있다.
1. 염분을 삼간다.
AGE는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는 것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염분이 많은 식품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당화를 막는 것이 가능하다. 단 것의 과다 섭취나 탄수화물이 많은 밸런스가 나쁜 식사를 피하도록 한다.
2. 조리방법으로 AGE의 함유량을 줄인다.
AGE는 체내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원래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AGE의 함유량은 조리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가열온도가 높은 조리법일수록 AGE의 양은 증가하기 때문에 튀김보다는 구이, 구이보다는 삶음의 조리법을 궁리해서 AGE의 함유량을 줄이도록 한다.
예를 들어
삶은 감자의 AGE 함유량은 17KU
프라이드 포테이토의 AGE 함유량은 1577KU...... 약 90배나!
이처럼 같은 식재료라도 가열 방법에 의해 AGE의 양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하다.
*당화도는 KU(Kilo Unit)라는 단위이다.
3. 같이 먹는 것으로 흡수를 억제한다.
AGE의 함유량이 많은 식사라도 조합에 따라 AGE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식재료(버섯류, 브로콜리, 코티지치즈 등)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4. 식후 30분에서 1시간의 유산소 운동
AGE는 식후 30분부터 1시간 사이에 혈당치가 상승하여 당화가 일어남으로써 생성된다. 이 타이밍에 유산소운동을 시행하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여 당화의 리스트를 줄일 수 있다.
5. 음주, 흡연을 삼간다.
식생활 외에도 알코올의 섭취나 담배,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AGE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음주 흡연은 되도록 삼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주름, 기미, 피부 처짐의 개선을 위한 얼굴 체조
림프 세안으로 모세혈관을 재생
거품을 낸 세안제를 쿠션으로 해서 림파를 씻으면 모세혈관에서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도 향상된다.
(1) 우선 림프절이 있는 귀의 아래 (귀 밑 림프절)을 가볍게 문지른다.
(2) 다음에 턱 밑의 턱 아래의 악하 림프절도 가볍게 문지른다.
(3) 이마에서 귀 밑 림프절을 향해서 문질러 씻어낸다.
(4) 눈꺼풀에서 귀 밑 림프절로 같은 방법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어낸다.
(5) 눈 밑에서부터 귀 밑 림프절로 가볍게 문질러 씻어낸다.
(6) 코 밑 부근에서부터 귀 밑으로 향해서 문질러 씻어낸다
(7) 얼굴 라인을 따라서 턱에서 귀 밑으로 향해서 문질러 씻어낸다.
(8) 귀 밑에서 목을 따라서 쇄골의 림프절까지 쓰다듬듯이 씻어낸다.
거품을 낸 세안제를 쿠션으로 해서 림프관의 흐름을 따라서 귀 밑 림프절로 모아서 목 근육을 통해서 정맥으로 흘려보내는 방법이다. 아름다운 피부는 피부나 근육의 혈류에 달려 있다. 화장품이나 미용액으로 보충하더라도 그다지 효과 없을 때는 모세혈관의 케어를 더해서 노폐물이나 여분의 수분을 회수하는 림프액의 배출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얼굴 근육 트레이닝
얼굴의 근육이나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하면 피부도 표정도 업그레이드
산소나 영양소를 확실히 전달하여 근육이 처지는 것을 막는다.
눈 주의
눈썹을 손가락으로 대고 상하로 움직여 준다. 이것을 한쪽 눈썹 당 10회 정도 실시한다. 좌우로도 함께 실시하고 계속해서 눈 밑의 눈꺼풀도 위로 올려 눈을 가늘게 한 후 10초 정도 유지한다.
볼 주위
입을 O자 형으로 벌리고 10초 정도 유지해서 우선 볼의 안쪽 선을 따라서 위로 쓰다듬듯이 올린 다음 입 주변의 근육이 움직이도록 입술을 상하로 움직인다. 좌 우 볼 함께 6회씩 실시한다.
입 주변
입술을 손으로 위로 올려 그대로 5초 정도 유지한다. 힘을 풀고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좌우 5회씩 실시한다.
입을 꽉 다물고 입을 좌우로 재빨리 움직인다. 좌 우 한 세트로 10회 실시한다.
몸의 모세혈관을 늘이기 위해서는 근육을 늘일 필요가 있듯이 얼굴의 근육을 단련하면 모세혈관을 늘일 수 있다. 혈류가 좋은 피부는 당연히 혈색이 좋게 되며 영양소나 수분이 운반되어 오기 때문에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동시에 얼굴의 근육이 피부를 지지해 주면 주름이나 피부 처짐도 개선할 수 있다.
얼굴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표정을 바꾸어 얼굴을 움직여주는 것이 최선책이다. 동시에 처지기 쉬운 눈 끝이나 입 끝 등은 손끝으로 조금씩 끌어올리며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작은 운동이 효과적이다.
아름다운 피부의 잘못된 습관
혈행을 좋게 하기 위해서 강하게 문지르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근육이나 피부의 처짐으로 이어진다. 마시지 크림 등을 바르고 힘세게 마사지를 하더라도 혈류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혈액은 전신을 흐르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것보다 전신의 모세혈관을 강화해서 혈류를 좋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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