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껴안는 남자의 심리

포옹을 할 때 꽉 안는 남자가 있다. 꽉 껴안아서 이쪽이 짓눌릴 정도로 세게 안는 남자도 있다. 왜 이런 남자는 꽉 껴안는 것일까? 사실은 거기에는 남자의 독특한 심리가 감춰져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처럼 꽉 껴안는 남자의 심리를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놓치고 싶지 않다는 독점욕으로부터의 포옹

'겨우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다' '이상적인 여자와 사귀게 되었다' 등과 같이 자신에게 있어서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생각하는 남자는 그것에 비례해서 포옹을 하는 힘도 강하게 된다. 자신의 품 속에 계속 있기를 바라고 자신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고 싶어 하는 여자에 대한 강한 마음으로부터 꽉 껴안는 것이다. 독점욕이 강해서 항상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남자는 어느 정도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에 사귀고 있지도 않은 여자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여자에 대해서 자신은 독점욕이 강하다고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심리 상태를 완전히 감출 수 없기 때문에 포옹을 할 때에 마음이 나타나는 것이다. 여자에 대해서 강한 독점욕을 품고 있는 경우 이처럼 안을 때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만큼 당신에 대한 마음이 강해서 누구에게도 뺏기거나 놓치고 싶지 않고 곁에 두고 싶어 하는 독점욕으로부터 포옹을 강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강하게 포옹을 한다.

대부분의 남자는 소중한 여자나 좋아하는 여자를 자신이 지키려고 한다. 동물처럼 사냥을 하거나 영역 다툼을 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은 남자로서 표현할 수 있는 하나로써 힘의 강함을 어필한다. '자신은 강하다' '당신을 지키고 싶다'라는 심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힘이 들어간 포옹이 되는 것이다. 힘의 강함을 어필하고 있는 동시에 남자다움을 느끼게 해서 안심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 것이다. 바깥의 적으로부터 지키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어떤 의미에서 동물의 본능과 같은 감각일지도 모른다.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그 여자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면 포옹에도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 여자가 아플 정도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소중하게 아껴주고 있다고 실감할 수 있는 행동이다. 강한 포옹을 받아서 마음이 달래지거나 안심할 수 있었다면 당신도 포옹에 힘을 넣어서 돌려준다면 반대로 남자도 기뻐해줄 것이다.

3. 외로운 마음을 강한 포옹으로 달래고 있다.

만나지 못했던 기간이나 시간을 메꾸기 위해서 강하게 꽉 껴안는 남자도 있다. 강한 포옹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완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남자로서 여자를 리더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좀처럼 '외롭다'과 여자에게 말하지 못한다. 그러나 외로운 마음은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서 강한 포옹으로 꽉 껴안는 것이다. 만나지 못했던 기간이나 시간이 길면 길수록 포옹의 강함은 증가하고 그만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나 상대로부터 어떻게 인식되는지는 그다음 문제이고 자신의 욕구나 불안을 채우기 위해서의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독단적인 남자가 이처럼 강하게 껴안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우선시하는 남자나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하고 싶어 하는 남자 등 자신을 항상 제일 처음 생각하는 남자는 이러한 외롭다는 심리상태로부터 강하게 포옹을 해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남자의 경우는 단지 며칠이나 몇 시간 만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포옹이 강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남자 친구가 되면 매일 만나고 싶어 하는 타입이 많다고 할 수 있다.

 

4. 미안한 마음에서 강하게 포옹하는 남자도 있다.

무언가 뒤가 켕기는 것을 하고 있거나 감추고 있는 것이 있는 경우 상대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속이기 위해서 포옹을 강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너를 생각하고 있으니 의심하지 마라'라는 생각이 감춰져 있다. 상대인 여자에게 의심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가 많거나 다른 여자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사죄의 마음을 담은 포옹으로 인식하도록 한다. 포옹을 함으로써 상대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어 그렇게 있으면 상대에게 안심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생각이나 표정을 감추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같은 남자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점이나 불안하게 생각되는 점을 빠짐없이 물어보도록 한다. 또다시 남자가 포옹으로 모면하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제대로 따져 물어보도록 한다.

 

5.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서 강하게 포옹한다.

'자신에게는 같은 편이 없다' '누구도 신뢰할 수 없다'라는 심리상태가 되면 상대에게 매달리고 싶거나 의지하고 싶게 되기 마련이다. 이 여자만은 믿고 싶다거나 이 여자에게는 의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이것도 또한 포옹이 강하게 된다. 주위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거나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남자는 자신의 껍질 속에 갇혀 지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계에 달하면 어딘가에 매달리고 의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한계의 때에 여자를 만났다든지 혹은 그 여자만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는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곁에 있어주도록 한다. 자칫 잘못된 어드바이스나 비판적인 말을 하게 되면 '이 여자도 신뢰할 수 없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6. 걱정하고 있던 것이 해소되어 안심했을 때 강한 포옹을 한다.

예를 들어 당신과 연락이 되지 않는 시간이 있거나 의심할만한 일이 생겼거나 할 수도 있다. 그것을 걱정하고 있을 때에 당신을 눈앞에 두거나 걱정하고 있던 것이 해소됨으로써 안심이 되어 강하게 껴안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 남자의 마음속에는 그때까지의 걱정이나 불안감이라는 것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일에 집중할 수 없어 미스를 연발하게 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을 걱정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겨우 연락이 되어 당신과 만날 수 있게 됨으로써 '무사해서 다행이다' '변함없이 곁에 있어 준다'라고 실감하게 되어 강한 포옹을 하는 것이다. 혹은 바람을 의심했지만 단순한 오해였다 거나 해서 남자의 마음속에서 당신을 만남으로써 안심이 되었을 때 '이만큼이나 걱정을 하고 있었어'라는 생각으로부터 강하게 껴안게 된다. 이와 같은 남자는 평소부터 그다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타입의 남자이다. 말하지 않더라도 '걱정을 끼쳤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을 떼는 '사실은 이렇다'라고 설명이나 보고를 첨언해 주면 남자도 안심감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7. 강한 포옹에는 이별이 가깝다는 것이 감춰져 있는 경우도 있다.

강한 포옹 속에는 좋은 심리상태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게 중에는 '조금 뒤면 헤어진다' '이별이 가깝다'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일 때문에 멀리 가지 않으면 안 되거나 남자의 마음속에 '장거리 연애는 어럽다' '일과 병립하기 힘들다'는 생각으로부터 당신과 가까운 시일 내에 헤어지는 것을 결단하고 있는 케이스이다. 당신을 좋아하지만 사정이 있어서 멀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경우 등도 포옹이 강하게 되는 수가 있다. '사실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남자는 마음속에서 엄청 분함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었다'라는 이른 후회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애나 결혼은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법이다. 남자는 그것을 필사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인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고 후회나 분함 또는 힘듦이나 외로움이 그 포옹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강한 포옹과 동시에 어딘가 외롭게 보인다거나 눈물이 보이거나 할 대는 '이별이 가까울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8. 좀 더 애정 표현을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강한 포옹을 했다.

힘센 포옹을 하는 남자 중에는 당신에게 바라고 있는 것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그다지 '좋아한다'라고 말하지 않는 여자이거나 애정표현이 적은 타입의 여자라면 '좀 더 표현을 해줘'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거야?'라고 느끼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언제까지나 남자답게 보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좀 더 좋아한다고 말해줘'라든지 '좀 더 표현해 줘'라고 좀처럼 말할 수 없다. 남자는 지금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불안하게 생각하거나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마음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남자는 점점 자신을 잃어버리고 '내가 아닌 다른 남자가 더 맞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매일 마음을 전하거나 표현할 필요는 없지만 기념일이나 남자의 강한 포옹을 받았을 때 정도는 남자에게 당신의 애정을 표현해 주도록 한다.

 

9.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어 강한 포옹을 한다.

 당신에 대해서 정말 좋아해서 '인생에서 처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남자는 포옹도 강해진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애정은 측정할 수조차도 없다. 함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끼거나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이런 사람은 두 번 다시없을 거라고 느낄 정도로 당신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는 남자는 그 마음이 강한 포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좋아서 어쩔 줄 몰라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감정을 억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만큼 당신은 남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을 이만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드문 일로 남자는 행복과 함께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불안도 크게 가지고 있어 분명 당신을 소중하게 아껴주겠다고 마음 깊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남자의 경우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거나 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거나 하면서 포옹 이외에도 당신에게 애정 표현을 보여줄 것임에 틀림없다.

 

10. 꽉 껴안는 남자의 심리를 파악하도록 한다.

남자로부터 포옹을 받았을 때 힘이 강하게 들어가 있다든지 평소와는 다른 포옹이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남자는 그다지 스스로 불만이나 불안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무언가가 감춰져 있지 않을까 알고 싶어질 것이다. 포옹의 힘이 강할 때에는 이와 같은 심리가 감춰져 있다는 것을 파악해 둔다면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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