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잘 삐치는 사람의 심리

by staunch 2024. 9. 30.
반응형
728x170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금방 삐져서 주변 사람의 기분을 아무렇지 않게 해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금방 삐지는 사람의 마음의 배경에는 어떠한 것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잘 삐지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생각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금방 삐져 버리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고 참아 버리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고 참는 것을 오랜 세월 동안 강요받은 사람'도 금방 삐지는 경향이 있다.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가 나는데도 그것을 잘 말로 표현해서 상대에게 전할 수 없기 때문에 뾰로통한 태도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인생을 계속해온 사람일수록 '인내'라는 행위가 만성화되어 '자신의 불만을 일부러 말로써 상대에게 전하는 것이 더욱더 성가시다'라고 느껴서 일절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않고 단지 삐지는 것밖에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도 큰 특징이다.

2.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금방 삐지는 사람은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터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단순한 게임 등에 있어서도 사람에게 지는 것이 분해서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하다'라고 입 밖으로 표현해 버리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고 창피한 일이라는 것은 본인도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분하다는 감정을 자신의 속에서 아무래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만 태도로 표출하여 삐진다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자신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앞에 두었을 때 말 수가 적어지는 사람'이라는 것도 자신이 무언가에 졌을 때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3. 삐친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에게 주목을 모으고 싶어 한다.

누군가가 삐지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 중 몇 사람은 조건반사적으로 '왜 그래?'라고 물어 온다. 사실은 금방 삐지는 사람은 이 '왜 그래?'라는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삐진 것을 보여줌으로써 누군가가 자신에게 주목해 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삐친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로부터 생각해 보면 금방 삐지는 사람은 '겉으로는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 적어도 사람으로부터 주목받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말하자면 삐진 것을 보여준다는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자신이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응석을 부리면서 자랐거나 오랜 기간 동안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애지중지 대우받아온 사람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삐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최고의 존재로서 대우받는다'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왔기 때문에 자신이 최고가 아니게 되면 자신의 주장이 통하지 않게 되는 것에 대해서 과도하게 반응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 자신이 최고가 아닌 상태가 되었을 때 인내할 수 없게 되어 삐지게 되는 것이다. 이 타입의 사람들은 한번 삐지게 되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기분을 맞춰주지 않으면 좀처럼 기분을 풀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5. 창피해서 솔직하게 될 수 없다.

이것은 남자에게 많은 경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해지고 싶다고 마음속에서 생각은 하고 있는데 부끄러워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어 삐진 듯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 두었을 때나 무언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등에 극도로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이 타입은 많다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사실은 마음속에서는 기뻐하고 있거나 즐거워하고 있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창피하다'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자신은 이러한 것으로 기뻐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캐릭터를 어필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가 주변에서 보면 '삐진 듯한 태도'로 인식되게 되는 것이다.

6. 잘 삐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글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금방 잘 삐지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잘 삐지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로 잘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을 말보다 삐지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훨씬 더 익숙하다고 할 수 있다. 잘 삐지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으로 남에게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타인에게 져서 분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고 삐지는 행위로 표출되는 것이다. 잘 삐지는 사람의 세 번째 특징으로 삐진다는 행위를 통해서 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자신의 삐진 행위에 대해서 상대가 보여주는 관심을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다. 잘 삐지는 사람의 네 번째 특징으로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면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자신이 최고의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면 금방 기분이 상하게 되는데 이런 사람의 기분을 푸는 일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고 할 수 있다. 잘 삐지는 사람의 다섯 번째 특징으로 창피해서 솔직해질 수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마음속에서 사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억누름으로써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마치 삐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금방 삐치는 사람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심리가 감춰져 있는데 전반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솔직해질 수 없다'라는 심리가 공통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게 중에는 '솔직해질 수 없는 자신'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껴서 어떻게 해보고 싶지만 잘 되지 않아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도 있다. 단 그와 같은 사람들이 삐진다고 해서 뭐든지 그들의 고집대로 다 들어주면 주변의 사람들도 지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정말 곤란할 때에만 도와준다'는 것과 같이 어느 정도 거리감을 가지면서 대하는 궁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