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오일의 효능과 사용 방법

티트리는 호주원산의 식물로 예로부터 원주민인 어보리진(Aborigine)에 의해 감염증이나 상처 등에 사용하는 만능약으로서 이용되었다. 현재 티트리는 강한 항균 작용을 가는 것으로부터 무좀이나 여드름의 개선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대책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목차
1. 티트리란

2. 티트리 오일의 역사

3. 티트리 오일의 이용

4. 티트리 오일의 효과
1) 무좀을 개선하는 효과
2)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
3)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효과

5. 티트리 오일의 다양한 사용방법
1) 욕조에 떨어뜨려 향을 즐긴다.
2) 감기 예방
3) 방의 청소나 세탁

6. 티트리 오일을 여드름 케어에 사용할 때의 주의점

7. 마무리

1. 티트리란

티트리란 도금양과의 상록수로 원산지는 호주이다. 현재는 호주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도 자생하고 있어 습지나 호숫가 등 수분이 있는 토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티트리라는 이름은 호주의 원주민인 어보리진이 잎을 마시는 차로 이용한 것에서 불리게 되었다. 또한 호주에서는 티트리라는 이름이 아니라 학명인 메라레우카(Melaleuca)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경우가 많다. 옛날부터 어보리진에 의해 티트리의 추출물이 감염증이나 상처 등의 증상에 이용되어 왔다. 주로 티트리는 그 잎이나 작은 가지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해서 얻은 정유로서 사용된다. 티트리 정유(精油)*는 흰색에서 옅은 노란색 또는 황록색을 하고 있으며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난다. 드물지만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정유(精油)*란 식물의 꽃, 열매껍질, 나무껍질, 뿌리, 종자, 수지 등에서 추출되는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한 100% 천연의 휘발성 방향 물질이다. 각 식물에 따라 특유의 향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아로마 세라피에 이용되고 있다.
 

2. 티트리 오일의 역사

티트리는 18세기에 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 쿡(James Cook)에 의해 처음으로 세계에 소개되었다. 1925년에는 호주의 벤폴드(Benfold) 박사에 의해 티트리 정유의 효과가 국제적으로 발표되었다. 그 뒤에 강력한 항균력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피부에 대한 자극도 적은 천연의 소독약으로서 세계에 알려지기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향균제, 곤충기피제로서 호주 병사의 구급함의 상비약으로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꽃가루 알레르기나 인플루엔자 대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3. 티트리 오일의 이용

티트리는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림이나 비누 등의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기관지계통의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입을 헹구는 약으로서 사용되거나 구강 내의 감염증에는 구강 세정제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항균력과 살균력이 매우 강해 단 한 방울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량을 틀리면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짓무름이 생기거나 할 우려가 있다. 입으로 섭취할 때에는 한 두 방울 정도의 정유를 떨어 뜨려 마시거나 또는 증기를 코로 마시거나 소량을 피부에 바르거나 하여 사용한다.
 

4. 티트리 오일의 효과

티트리의 주요한 성분은 텔피넨-4-올(Terpinen-4-ol), 알파 텔피넨(α-Terpinene), 알파 피넨(α-Pinene)이다. 티트리의 향은 마음을 위로하고 리프레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전부터 아로마 세라피에서는 마사지로 스트레스의 감소에 사용되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티트리 오일이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다고 주목받고 있다.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호주산 티트리는 높은 항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티트리의 항균 작용은 그 성분인 텔피넨-4-올(Terpinen-4-ol)이 관련되어 있다. 텔피넨-4-올(Terpinen-4-ol) 함량이 높은 티트리의 종은 치료에 적합하기 때문에 텔피넨-4-올(Terpinen-4-ol) 함유가 높은 클론이 만들어지기 시작되고 있다.
 

1) 무좀을 개선하는 효과

10%의 티트리 정유를 함유하는 연고를 이용한 무좀 환자의 그룹에서는 피부 표층의 박리, 염증, 가려움 등의 무좀 증상에 대해서 일반적인 약용 연고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 또한 손발톱 무좀 환자에게 티트리 정유를 바르는 실험에서는 손발톱의 외관이나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것으로부터 무좀에 티트리 오일이 효과를 가진다는 기대를 할 수 있다.

2)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

티트리 오일은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에 많이 볼 수 있는 원인균에 대해서 티트리 오일에 함유된 성분인 텔피넨-4-올, 알파 텔피넨, 알파 피넨이 항균 작용을 가진다는 보고가 있다. 더욱이 경도부터 중도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5%의 티트리 오일 젤을 환부에 바르면 여드름의 수를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3)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효과

티트리 오일의 성분에는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 2009년에 발생한 신형 바이러스인 H1N1에 대해서 티트리 오일이 바이러스 증식을 크게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것에는 티트리 오일의 성분인 텔피넨-4-올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에는 아로파 포트를 방에 놓거나 코튼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티트리 오일의 다양한 사용방법

티트리 오일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는 향이 매력적이다. 여드름 케어뿐만 아니라 아로마로서 그리고 그 외에도 사용방법이 있기 때문에 소개한다.

1) 욕조에 떨어뜨려 향을 즐긴다.

욕조의 따뜻한 물에 몇 방울 첨가하면 목욕의 시간이 안락한 시간으로 바뀌어 짜증이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여름 등 땀이 많이 날 때는 탈취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 감기 예방

티트리 오일은 앞에서 서술한 대로 항균작용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티트리 오일의 향을 맡음으로써 감기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이 아프거나 코막힘이 신경 쓰일 때는 사용해 보도록 한다. 건조나 추위로 컨디션이 난조를 보이기 쉬운 겨울에는 마스크에 조금 떨어뜨리면 좋다.
 

3) 방의 청소나 세탁

티트리 오일은 방의 청소에도 활약할 수 있다. 닦는 청소 등에 사용하는 물에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썩음으로써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제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무기에 넣어 상비해 두면 언제든지 방의 제균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탁 시에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추가해 주는 것만으로 빨래의 나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장마 때나 우천 시에 집안에서 냄새 걱정 없이 빨래를 말릴 수도 있다.

6. 티트리 오일을 여드름 케어에 사용할 때의 주의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티트리 오일을 스킨케어로 사용할 경우에 주의가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의 사람은 사용 전에 패치 테스트를 하여 문제가 없다면 호호바 오일이나 아르간 오일로 묽게 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얼얼함 등 피부에 강한 자극을 느끼면 사용을 중지하고 티트리 오일 원액보다 농도가 옅은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화상주나 팩을 시험해 보도록 한다. 피부에 맞지 않음에도 계속 사용하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부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사용하도록 한다.
 

7. 마무리

티트리 오일은 호주의 원주민 어보리진 사이에서 메디컬 허브로서 사용되었다. 뛰어난 항염증 작용과 강장 작용이 있어 감기나 꽃가루 알레르기는 물론 일상에서도 사용하고 활용함으로써 건강과 미용에도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단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용 전에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티트리 오일의 효능과 효과 및 주의점을 잘 숙지한 후 자신의 목적에 맞게 티트리 오일을 자신의 일상 속에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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