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서 톡 쏘는 듯한 냄새가 나면 여간 불쾌한 것이 아니다. 겨드랑이의 신 냄새는 피부의 상재균이 땀을 분해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땀 그 차체의 냄새가 아니라 상개균이 땀을 분해한 후의 배설물의 냄새이다. 호르몬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습관, 체질 등에 따라 신 냄새가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겨드랑이의 냄새는 자주 땀을 닦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서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셀프케어 외에도 겨드랑이 냄새를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겨드랑이의 땀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겨드랑이 신 냄새의 원인
2. 겨드랑이에 냄새가 나는 질병
3. 겨드랑이 냄새의 대책 방법
4. 겨드랑이 냄새의 예방 방법
5. 마무리
1. 겨드랑이 신 냄새의 원인
1) 겨드랑이에 땀이 남아 있다.
앞서 서술한 대로 겨드랑이의 냄새는 피부의 상제균이 땀을 분해함으로써 발생한다. 그러나 모든 땀에 강한 냄새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땀에는 애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이 무취인 반면 겨드랑이에 많은 아포크린샘의 땀은 지질이나 단백질 등 냄새의 근원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겨드랑이의 냄새가 강한 사람은 아포크린샘이 많은 경향이 있어 극도의 긴장이나 강한 스트레스에도 아포크린샘으로부터 땀이 증가하게 된다. 아포크린샘으로부터의 땀이 겨드랑이에 남아 있으면 상재균의 의한 분해가 진행되어 냄새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2) 체질
땀샘의 수나 원래 땀을 잘 흘리는 등 체질에서 유래한 부분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의 수는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 암내 체질은 유전적 경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암내가 아포크린샘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 양쪽이 다 암내일 경우 높은 확률로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고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양친이 암내가 아닌 경우라도 암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천성적인 땀샘의 수 등 체질은 변하지 않지만 생활습관의 개선에 의해 어느 정도 겨드랑이의 냄새를 경감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3) 호르몬 균형
겨드랑이의 불쾌한 냄새는 호르몬의 밸런스에게도 영향을 받는다. 남성 호르몬뿐만 아니라 여성 호르몬도 겨드랑이 냄새를 악화시키는 요소이다. 배란이나 생리, 임신, 갱년기 등의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에 의해 아포크린샘의 작용이 활발해져 냄새가 악화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생리주기에 따라 후각이 민감해져 자신의 체취를 보다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도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 쓰이는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4) 생활 습관
식사 운동, 흡연 등의 생활 습관도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다. 육류나 유제품 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함유하는 음식이나 마늘, 향신료 등 자극이 강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아포크린샘이 활발하게 되어 땀의 양이 증가하거나 체취 그 자체가 강하게 되거나 한다.
또한 담배에 함유되어 있는 니코틴은 아포크린샘과 동시에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도 증가시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을 넓게 퍼지게 한다. 담배 외에는 긴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도 아포크린샘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또한 의류의 재질도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된다. 레이온이나 폴리에스텔 등의 화학섬유는 면 등의 자연 섬유에 비해 통기성이나 흡수성이 나빠 땀이 고여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경향이 있다. 또한 화학 섬유는 냄새가 배기 쉬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한번 밴 냄새가 계속 나서 겨드랑이의 냄새를 강하게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2. 겨드랑이에 냄새가 나는 질병
1) 액취증
액취증이란 이른바 암내를 말한다. 아포크린샘이 크거나 또는 개수가 많은 것이 냄새의 원인이다. 가족 중 암내가 있는 사람이나 귀지가 축축한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발병하여 고령이 되면 증상이 경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 등에서는 암내 체질의 사람이 70~80%로 많기 때문에 체취는 자연적인 것으로 치료할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 한편 암내 체질의 한국인은 약 10% 정도이다. 암내가 있는 사람이 소수이기 때문에 암내가 불쾌하다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병명이 붙고 치료의 대상이 되어 있다.
2) 다한증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 대량의 땀을 흘리는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전신에 땀의 양이 많은 것은 전신성 다한증으로 부분적으로 땀의 양이 많은 것을 국소성 다한증으로 분류한다.
다한증 중에서도 특히 증상이 겨드랑이에 집중하는 것을 겨드랑이 다한증으로 부른다. 체온의 상승이나 정신적인 긴장에 의해 발한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한증에 의해 나오는 땀은 에크린샘으로부터 분비되는 무취의 땀이지만 동시에 아포크린샘으로부터의 발한도 증가한다. 에크린샘으로부터 다량의 땀이 냄새가 강한 아포크린샘으로부터의 땀을 희석해서 증발할 때에 냄새를 확산하는 것이다. 또한 에크린샘으로부터 나오는 땀이라도 방치하면 잡균이 번식하여 땀냄새의 원인이 된다.
3) 분류
분류는 표피가 피부에 들어가 주머니를 형성하고 그 안에 노폐물이나 때 등이 축적되는 양성의 피하 종양이다. 전신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지만 머리, 얼굴, 겨드랑이, 등, 엉덩이 등에서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다. 응어리를 강하게 압박하면 끈적끈적한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와 강한 냄새를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분류는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균이 침투해서 세균 감염을 일으키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에는 분류 내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냄새를 발하기 때문에 그것이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4)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병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 마음의 병이 원인으로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자취증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과거에 냄새에 대한 체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냄새를 느끼고 주위의 사람들이 자신을 악취가 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느껴 강한 불안감을 가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또한 통합실조증(조현병) 등의 질병에서도 나지 않는 냄새를 맡는 환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암내 체질의 특징에 해당되지 않거나 냄새를 대처해도 냄새가 가시지 않는 경우는 마음의 병일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한번 정신과 등의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받도록 한다.
3. 겨드랑이 냄새의 대책 방법
이번에는 겨드랑이 냄새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씩 짚어보도록 한다.
1) 겨드랑이 땀을 자주 닦아 낸다.
겨드랑이 냄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땀이 상재균에 분해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거나 물수건이나 물티슈 등으로 자주 닦아 내는 것만으로 겨드랑이 냄새를 경감할 수 있다. 물수건이나 물티슈 등으로 강하게 마찰하면 겨드랑이의 피부가 검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를 살짝 누르면서 부드럽게 닦아 내도록 한다.
또한 알코올이 배합된 물티슈는 자극이 강해 거친 피부나 건조한 피부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겨드랑이의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가 과다하게 피비를 분비해서 오히려 냄새가 강하지게 된다.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것을 고르도록 한다.
2) 에티켓 아이템을 활용한다.
제한제나 데오드란트 상품 등 에티켓 아이템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스프레이 타입, 시트 타입, 스틱 타입, 크림 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에티켓 아이템은 땀을 닦아 낸 후 청결한 피부에 사용하도록 한다.
단 데오드란트 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겨드랑이가 건조해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일으켜 냄새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적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하도록 한다.
3) 의료 기관에서 치료한다.
의료기관에서의 겨드랑이 냄새의 치료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은 내복양, 외용약, 보톡스 주사 등으로 발한을 억제하는 치료 방법이다. 근본 치료가 아니라 대중 요법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효과는 없지만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간편하게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레이저를 쏘아서 땀샘을 파괴하는 치료도 있다. 레이저 치료는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 모두에 작용하기 때문에 다한증의 치료로도 효과적이다.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되어 수울에 비해 시간도 적게 들고 상처가 남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심한 암내의 경우 수술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다. 아포크린샘을 육안으로 제거하는 전제법이나 흡인기로 빨아내는 흡인법 등 몇 개의 수술 방법이 있다. 흉터기 크기와 확실성 등 각각에 장점과 단점이 있다.
겨드랑이 냄새를 치료하고 싶은 사람은 미용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진료를 받아 최적의 치료법을 상담하도록 한다.
4. 겨드랑이 냄새의 예방 방법
1) 겨드랑이를 위생적으로 유지한다.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제일의 냄새의 예방 방법은 매일 목욕이나 샤워로 정성스럽게 씻는 것이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이나 피지 등의 때를 씻어 내어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냄새의 예방으로도 이어진다.
단 빡빡 문지르거나 자극이 너무 강한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건조에 의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오히려 냄새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피부에 저자극인 보디 샴푸나 비누를 선택하여 세계 문지르지 않고 살살 부드럽게 씻어 내도록 한다.
2)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
식생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의류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냄새의 예방으로 이어진다. 발한을 촉진하는 음주나 흡연은 특히 삼가는 것이 좋다. 식생활에서는 동물성 지방이나 자극이 강한 음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식초, 해초류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강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발한량이 증가한다. 심호흡이나 스트레치를 하거나 아로마를 맡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신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두는 것도 좋다.
그 외에도 의류는 합성 섬유를 피하고 통기성이나 흡수성이 높은 면, 리넨, 울 등의 자연 섬유를 고르는 것이 좋다. 화학 섬유와의 혼방이 아니라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100% 자연 섬유가 보다 좋다.
5. 마무리
겨드랑이의 냄새는 겨드랑이를 자주 닦아 청결을 유지하거나 식사나 기호품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신체적인 케어뿐만 아니라 의류의 소재를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바른 케어 방법을 알고 우선은 습관으로서 도입하도록 한다. 겨드랑이 냄새의 대책으로서 에티켓 케어 아이템이나 냄새를 근본적으로 씻어 낼 수 있는 비누 등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겨드랑이 냄새는 의료 기관에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아 고민인 경우 한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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