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과 생리 주기 측정하는 법

여성 호르몬이란 말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신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월경 주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생리통의 케어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서 여성 호르몬과 생리 주기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본다.

 

순서
1. 생리통이 발생하는 이유
2. 여성 호르몬과 생리 주기의 관계
3. 생리 주기 측정법
4. 마무리

 

1. 생리통이 발생하는 이유

여성의 몸은 임신이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 자궁 속의 두꺼워진 내막이 벗겨져서 떨어지는데 자궁을 수축시킴으로써 밖으로 배출한다. 이것이 생리이다. 자궁 내막이 자궁의 벽에서 떨어질 때에 자궁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성분이 분비된다. 이것이 생리통 원인의 하나이다. 이 프로스타글란딘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기능이 있어 떨어진 내막의 양이 많을 경우 수축도 강해지기 때문에 통증도 증가하게 된다. 이 외에도 생리 시에 자궁 내막이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고 자궁 내에 축척되어 내막이 두꺼워지거나 냉증 등이 원인으로 자궁의 출구가 좁아지고 딱딱하게 되면 밀어내려는 힘이 보다 강하게 작용하여 생리통도 심하게 된다. 생리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통상적으로 2~3일 정도에 수축된다. 통증은 참지 말고 시중에 판매되는 약을 복용하는 등 하여 대응하도록 한다. 이보다 더 길게 생리통이 계속되는 경우는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2. 여성 호르몬과 생리 주기의 관계

생리통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자신의 생리 주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호르몬의 주기와 함께 알아본다. 여성 호르몬에는 난소에서 분비된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있는데 여성의 몸은 이 2가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면서 매일 일정한 리듬으로 배란과 생리를 반복하고 있다.

 

생리 주기란 생리가 시작되고 나서 다음 생리의 전날까지를 세어서 통상적으로 28일 전후에서 난포기, 배란기, 황체기, 월경기의 4가지 시기를 한 주기로 한다. 생리통이 발생하기 쉬운 것은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생리 전부터 생리가 시작되는 1~2일이다. 생리 전에 졸음이나 권태감 등의 증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생리가 끝나면 난포기부터 배란에 걸쳐서 에스트로겐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몸과 마음도 활발하게 되는 호조의 시기이다.

 

배란이란 난소에서 자란 성숙 난포의 난포벽이 허물어져 난자가 배출되는 것이다. 배란일의 전후에 배란통이나 복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배란 후 황체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우위가 되어 수분 대사가 정체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붓기나 거친 피부, 짜증 등 심신의 컨디션 저하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또다시 생리가 다가온다.

 

여성의 몸에는 매월 이렇게 신체의 컨디션에 변동이 발생한다. 이러한 자신의 생리 주기를 파악하고 있으면 통증뿐만 아니라 생리에 수반되는 다양한 불쾌 증상에 대비하거나 컨디션에 맞춰서 스케줄을 짤 수 있다.

 

3. 생리 주기는 측정법

자신의 생리 주기를 모른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우선 1개월 기초 체온표를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초 체온이란 호흡 이외의 운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자고 있는 상태, 즉 기초 상태에서 측정한 체온을 말한다. 아침에 기상하면 바로 침대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혀 아래에서 측정한다. 단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측정해야 한다.

 

기초 체온의  이상적인 변동은 에스트로겐이 우위가 되는 월경기부터 배란기까지는 저온 상태가 되며 배란 시에는 일시적으로 더욱더 체온이 내려간다. 한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황체기에는 체온이 높아진다.

매일 기초 체온을 기록해서 그래프로 나타내어 보면 자신의 생리 주기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흐트러짐이나 배란의 유무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래프와 함께 생리 냉이나 하복부 통증 등의 정보, 심신의 상태의 변화를 기록해 두면 여성 호르몬과의 관계가 보일지도 모른다. 이는 자신의 건강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4. 마무리

여성 호르몬과 생리 주기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여성 호르몬은 난소에서 분비된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있는데 여성의 몸은 이 2가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생리 주기는 난포기, 배란기, 황체기, 월경기의 4가지 시기를 한 주기로 한다. 황체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우위가 되는데 이것은 여성의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는 여러 증상과 관련이 있다. 생리 주기는 기초 체온을 한 달간 측정하여 그래프로 나타내어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의 생리 주기를 알고 있으면 자신의 몸의 컨디션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일상의 스케줄을 짜는데도 도움이 되며 평소의 건강 관리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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