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약국 등에서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친숙한 화장품 성분이 마유이다. 다양한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마유이지만 과연 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일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마유의 특징과 효과 및 효능에 대해서 소개하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마유는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도 주목해 보길 바란다.
1. 마유는 무엇인가?
2. 마유가 함유된 화장품
3. 마유의 효능
4. 마유의 안전성
5. 마유 사용 시의 주의점
6. 마무리
1. 마유는 무엇인가?
마유는 이름 그대로 말의 갈기나 피하지방에서 추출하는 동물 유지의 일종이다. 마유의 역사는 오래되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서로 알려진 황제내경에도 피부병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진 성분으로 다루어져 있다. 살아있는 말에서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식용으로 해체되는 과정에서 복부와 목에서 추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유에는 많은 종류의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올레산, 팔미트산, 리놀레산, 리놀렌산의 함유량은 많고 그 외에도 팔미트레인산이나 스테아르산 등도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각각의 추출량은 말의 개체차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도 특징적이다.
2. 마유가 함유된 화장품
마유가 많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 사용되고 있는데 스킨케어 오일로서 원료 그대로 판매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가공되면 헤어케어 제품이나 보디 케어, 핸드 케어 제품, 세안제, 립크림, 시트 마스크 제품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성분이다. 마유의 융점은 29~50도로 한국에서는 겨울에는 고형으로 사용할 수 있던 마유가 여름이 되면 액상화 되는 현상도 볼 수 있다. 이 특성을 살려 성분배합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액상 타입의 제품으로 만들 수도 있고 비누와 같은 고체화된 제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3. 마유의 효능
마유의 효능으로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각질 수분의 중가나 피부 유분량의 증가에 의한 에몰리언트 작용이다. 항염증 작용에 대해서도 평가가 높고 중국에서는 빈번하게 치료약으로서 이용되어 왔다. 마유의 효능의 각 항목들을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본다.
1) 항염증 효과
마유는 화상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마유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화상을 입은 직후에 환부를 식히고 마유를 바름으로써 수포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필요한 열을 제거해 주는 효과도 마유는 겸비하고 있어 햇볕에 그을린 후에도 마유를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자외선에 의해 받은 대미지를 회복시키지는 못하지만 수분을 유지하는 효과가 합쳐져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2) 강력한 에몰리언트 작용
마유에 함유된 성분은 사람의 피하 지방에 있는 지방산과 공통점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올레산이나 팔미틴산은 사람의 피부와의 궁합이 뛰어나 마유는 신속하게 사람의 피부 속으로 침투해 간다. 동물성 기름이지만 끈적끈적 거리지 않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것도 마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마유는 각질층의 수분과 유분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높은 침투력과 마유가 가지는 성분의 시너지 효과에 의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피부의 장벽 효과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전한 보습 성분을 원하는 사람은 마유는 유효한 옵션 중의 하나이다. 마유는 식용 말고기에서 추출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입 속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아기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마유를 바른 환부를 핥았다고 해도 어떤 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3) 머리카락의 컨디션을 향상
마유를 모발에 바르면 모발을 촉촉하게 하고 건조를 막을 수 있다. 머리카락이나 두피가 건조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등의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마유는 자주 사용된다. 또한 두피에 윤기가 돌아 비듬이나 가려움 증의 증상도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두피 트러블을 방치하면 아기는 유아 지루성 습진을 발병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마유는 큰 도움이 된다.
4. 마유의 안전성
마유에 관해서는 피부 자극성이나 눈 자극서 등의 연구가 그다지 활발히 행해지고 있지 않다. 정보 부족이라는 느낌은 떨쳐버릴 수 없지만 중국에서는 수백 년에 걸쳐 사용되어 온 점, 한국에서도 10년 이상 사용 실적이 있는 점, 식약처에 의해서 허가가 되고 있는 점 등으로부터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에 관해서는 사람에 대한 시험의 결과 피부 반응은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물게 마유를 바른 환부가 빨갛게 되는 것도 있지만 이것은 마유에 의한 혈행 촉진 작용에 의한 것으로 중대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리스크는 없다.
5. 마유 사용 시의 주의점
마유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특별히 없다. 아기의 피부에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성분으로 위험성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마유는 식용으로서 이용하더라도 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극히 일반적인 사용법을 하고 있다면 트러블을 일으킬 걱정은 없다.
6. 마무리
인터넷이나 약국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마유는 중국에서는 오랫동안 화상 등의 치료약으로서 사용되어 왔다. 사람의 피부와도 친숙하고 보습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화장품의 원료로서 이용되고 있다. 마유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고는 할 순 없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되어 온 실적을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 반응도 인정되지 않았으며 식용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아기의 피부에 사용해도 트러블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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