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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의 원인과 치료

by staunch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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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공기가 건조 하기 쉬운 계절로 코로나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등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의 경계 무드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나 인플루엔자처럼 돌발적인 뉴스는 되지 않지만 성인(30~64세)의 7~8할이 앓고 있는 감염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이 바로 치주염이다.

이가 빠지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치주염이 미치는 영향
치주염이란 무엇인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바르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치주염이란 치육, 치근모, 시멘트질, 치조골에 구성된 치주조직이 입 속의 세균에 의해 파괴되는 만성질환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등의 청소년들도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이다.


적절한 양치를 하지 않으면 건강한 잇몸(치육)에 염증이 발생하여 그것이 개선되지 않은 채 깊은 부위의 치주조직까지 염증이 파급되면 이와 잇몸의 경계선에 골이 깊어져 치주 포켓이 형성된다. 이것이 중증화 되면 이가 흔들리기 시작해 유감스럽게도 많은 이를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이를 잘 닦아도 모르는 사이에 치주염이 되는 사람도 꽤 많다.

치주염을 단순히 이가 빠지는 질병으로 취급한다면 큰 실수이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치주염은 전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뇨병은 치주염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외에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리스크를 높이거나 실명이나 손발의 절단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중증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치주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입상의 물질이나 뱀처럼 구불구불 움직이는 것 등 다양한 모양을 무수히 볼 수 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그 종류의 수가 증가할수록 치주염의 증상이 악화된다고 한다. 흔한 세균으로 간과되어 왔지만 최근은 이 치주염 균이 다양한 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세계의 많은 연구자로부터 보고되고 있다.

공포의 연쇄작용을 일으킨다. 당뇨병과 치주염의 관계
우선 당뇨병이다. 빈뇨나 목 마름, 권태감 외에 다리가 저린 것은 당뇨병의 증상. 음식이 치아 사이에 끼거나 잇몸으로부터 출혈이 있는 것은 치주염의 증상이다. 이 2가지의 병은 서로를 악화시켜간다는 공포의 연쇄작용을 일으킨다.


과연 무엇이 서로를 악화시킬까? 그 메커니즘을 알아본다. 치주염에 걸린 것으로 형성되는 치주 포켓에 치주염 균이 쌓이는 것이 발단이 된다. 거기에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균을 퇴치하기 위해 모여든다.

이때 백혈구가 치주염 균이 배출하는 독소에 접하게 되는 것으로 TNF-a로 불리는 저해 물질을 생성한다. 이것이 혈액 속의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다. 인슐린은 건강한 사람의 체내에서 변동하는 혈당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역할이 있지만 이 기능이 저하하면 당뇨병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당뇨병이 악화화면 혈당치가 높아져서 이번에는 잇몸의 모세혈관의 출혈이 악화되어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치주염 균을 퇴치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치주염에 의해 잇몸의 염증이 당뇨병을 악화시켜 더욱더 잇몸의 염증이 진행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겨우 반년만에 중도의 당뇨병으로 쓰러진 환자도 있을 정도이다.


반대로 당뇨병 환자에 치주염 균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한 결과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았던 헤모글로빈 A1c로 불리는 과거 1~2개월의 혈당치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극적으로 개선되어 증상이 좋아진 케이스가 보고되었다.

치주염 균이 혈관 내에 들어오면 혈전이 형성되기 쉽게 되어 돌연사를 불러일으키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리스크를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치주염 균은 심근 경색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 메커니즘은 어떻게 될까? 입 속에 살고 있는 치주염 균은 식사 중 등에 상처 입은 입 속의 점막의 모세혈관에서 혈관 내로 침투한다. 그 치주염 균의 자극에 의해 동맥경화를 유도하는 물질이 나와 혈관 내에 플라그라고 불리는 죽상의 침착물을 만듬으로 혈액의 통행로가 좁아져 심장의 관동맥을 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대동맥의 동맥 경화증이라고 불리는 환자의 혈관 속에서 5~20% 정도의 비율로 치주염 균이 유전자가 발견되고 있으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다.

난병인 버저병(폐쇄성 혈전 혈관염)의 환자는 치주염도 진단받았다.
하나 더 무서운 것은 버저병이라는 잘 듣지 못한 병과 치주염과의 관계이다. 손발의 말단의 혈관이 막혀 염증이 발생하여 피부에 통증과 궤양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는 손발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는 질병이다.


사실은 버저병에 걸린 모든 환자는 치주염으로 진단받아 그 진행 상태는 중도에서 중증이다. 통증 또는 궤양이 있는 부분의 혈관에서 채혈하여 검사를 행한 결과 혈액에서는 치주염 균이 검출된 반면에 정상적인 곳에서는 치주염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치주염 균은 혈전을 생성하기 쉽고 피부의 내측의 세포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입 속에 한정되지 않고 몸 전체로 퍼져 최악의 경우 버저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심장 근처에서 일어나면 심근 경색, 뇌의 근처에서 발생하면 뇌경색이 되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방치할 수 없는 치주염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선 기본은 양치=브러싱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를 의식해서 하나하나 정성껏 닦는 의식이 필요하다. 정성껏 입을 헹구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한 번의 헹굼으로 입 속의 세포가 매우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 속에 물을 넣고 간단히 뱉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어 강하게 헹구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매일 정성껏 이를 닦아도 반드시 치석은 붙어 있다. 3개월 1회 즉 계절마다 정기검진을 받아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치아의 검진을 받고 입 속 전체의 세균 수를 줄이는 것이 면역력의 저하를 막는 것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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