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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둘러싼 진실 -커피는 몸에 좋은가 나쁜가?

by staunch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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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커피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아침에 마시는 첫 커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커피 애호가들에게 낭보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커피의 포텐셜과 신경이 쓰이는 부작용에 대해서 소개한다.

과연 커피는 몸에 좋은가 그렇지 않으면 나쁜가?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커피가 몸에 좋다고 하는 근거로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몇몇 질병 리스크의 감소에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몇몇의 질병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2형 당뇨병 등을 들 수 있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으면 이러한 질병의 리스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단 가령 이러한 질병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왜 이러한 질병을 줄이는가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도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또한 사망 리스크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17개의 연구를 정리한 메타분석이라는 수법을 이용한 논문에서는 하루에 3~4잔의 커피는 16%의 사망 리스크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렇게 커피에는 건강과 관련된 역할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단 인과관계까지는 알지 못한 채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정말 이러한 질병을 줄일 수 있는가까지는 아직 알지 못하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어 그것이 건강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커피에는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우울증 예방의 효과이다.

우울증의 예방 효과를 시사한 연구로서 우울증이 없는 다양한 카페인 섭취량의 여성 약 5만 인을 대상으로 10년간의 카페인 섭취량과 그 외의 식사 섭취의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것이 있다.

이 조사에서는 전체에서 2607명에게 우울증의 발병이 확인되어 그 우울증을 발병한 사람들의 카페인 섭취량의 경향을 조사했다. 1주일에 한 잔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는 여성과 비교해서 하루에 2~3잔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여성은 우울증의 리스크가 감소한다는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한편 무카페인 커피, 카페인이 들어간 홍차, 초콜릿의 섭취에 대해서도 관련성이 조사되었지만 이들과 우울증의 리스크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즉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에만 그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서 적어도 여성은 카페인이 첨가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쪽이 우울증의 리스크가 감소하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남성이라면 유감스럽게도 남성에 대해서는 이 연구에서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이렇게 커피에는 마음의 건강유지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건강과는 반드시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졸음이 깨거나 에너지가 끓어 오르거나 집중력이 증가하거나 하는 영향이 가져다주는 메리트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 메리트야말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한편 커피에 의한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예를 들어 카페인을 단기적으로 섭취하면 두통, 불안, 손떨림, 동요나 불안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장기적인 섭취에서는 부작용으로서 불안장애와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보고도 있지만 인과관계까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은 빈뇨의 증상과도 관련 있기 때문에 남성으로 전립선 비대가 있는 경우 그 증상을 악화시키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커피에는 발암 작용이 있다는 설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구운 커피콩에는 아크릴아미도라는 동물에 발암성을 가지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우려가 생겨났다. 단 지금까지 암을 발병과 커피 섭취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암 발병과의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은 채 사람에게 발암 리스크의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지어져 있다. 오히려 커피를 섭취하는 쪽이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연구도 있다.

카페인의 안전한 섭취량은 하루에 400mg까지로 이것은 일반적인 커피 컵으로 3~4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것을 초과한 경우에 앞에서 소개한 부작용의 리스크가 증가한다. 또한 희귀한 부작용으로서 심장 부정맥의 가능성 등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심장에 지병을 가진 사람에게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능성이 지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역으로 말하면 안전한 섭취량의 범위 내라면 리스크가 극히 적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쉬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는 갑자기 중단했을 때 발생하는 이탈 증상도 보고되어 있다. 이 이탈 증상은 커피 1잔 정도를 매일 마시고 있다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매일의 섭취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증상이 강해지는 경향도 보고되어 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서는 두통이나 무기력, 졸음이나 집중력의 저하의 증상으로 이른바 감기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경우에는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일주일 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섭취량을 줄여가는 방법이다.

이상 커피를 마시지 않는 쪽이 좋다는 이유도 커피를 마시는 쪽이 좋다는 강한 이유도 없는 것이 현상태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건강에 연관되는 가능성이 많이 지적되고 있고 부작용은 양에 의존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량을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혹시나 플러스알파의 건강 효과도 얻을지도 모른다.

일이 잘 안되고 기분이 다운되는 그러한 날은 "한잔의 커피라도"라는 것은 몸과 마음에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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