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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특징

by staunch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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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에 과다하게 반응하고 매우 신경을 쓰는 결벽증. 연예인 중에서도 결벽증이 있다고 공언하는 사람도 나왔다. 젊은 세대에서도 자신이 결벽증이라고 자각하고 있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주위에 유독 깔끔을 떠는 사람이 있거나 그 정도가 심한 사람이 있다면 끝까지 읽어보고 혹 그 사람이 결벽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도록 한다. 

 

1. 자신의 방에 다른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싫어한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방은 극히 사생활적인 공간이다. 거기에 타인이 뚜벅뚜벅 들어오는 것은 방이 더러워지고 오염되는 것만 같아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타인의 발에 대해서 불결하게 생각하거나 혐오감까지 느끼기도  한다. 방에 들어오기 전에 양말을 갈아 신게 하거나 욕실에서 발을 씻게 하거나 하는 사람도 있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맨발로 방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논외로 반드시 슬리퍼를 신고 들어오게 한다. 그중에는 슬리퍼를 신고 사용한 후에 바로 버릴 수 있도록 일회용 슬리퍼를 준비해 두는 사람도 있다.

 

2. 음료를 다른 사람과 돌려서 마시지 못한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음료를 타인과 돌려서 마시지 못한다. '조금 맛 좀 보자'라고 부탁받거나 제멋대로 자신의 음료수를 누군가 마시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자신 이외의 타인의 타액이 들어가 있을 것 같은 음료수를 자신이 함께 마시는 것 자체를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 속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특히 민감하다. 결벽증의 사람은 자신 이외의 타인을 더럽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신은 그러한 것을 좀처럼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이러한 결벽증이 있는 사람에게 무리하게 음료수를 마시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위생 관념에는 개인의 차가 있는 법이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고려한 후에 서로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도록 음료수를 다른 사람과 같이 마시는 것을 꺼려하는지를 물어봐서 꺼려한다면 새로운 음료수를 준비하는 배려심을 가지도록 한다.

3. 손수 만든 과자등을 먹지 못한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타인이 손수 만든 과자등을 먹을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주먹밥이나 김밥 등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을 절대로 입에 대지 않는다. 타인이 집에서 만든 음식의 경우 만드는 공정을 전부 확인할 수 없다, 만들기 전에 손을 씻었는지 또는 사용한 도구는 청결했는지 그리고 혹여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면 어떡하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게 된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도무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입에 넣는 것에는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보다도 정체도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더 앞서게 된다. 손수 만든 것에 대한 거리낌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만든 사람의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해서라도 손수 만든 것을 먹게 하고 싶을 때는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찍거나 함께 만든다면 거리낌이 옅어지는 경우도 있다.

 

4. 문손잡이를 맨손으로 만지지 못한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집 이외의 문의 손잡이를 맨손으로 만질 수 없다. 문손잡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만지는 곳이다. 그렇게 누가 만졌는지도 모르는 것은 결벽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가능한 한 누군가가 문을 열었을 때 같이 따라서 들어가거나 자신은 문손잡이를 만지지 않도록 극도로 주의한다. 아무래도 만지지 않으면 안 될 때에는 장갑을 끼거나 손가락의 끝으로만 만지는 등 되도록 접촉하는 면적이 적도록 신경을 쓴다. 만진 다음은 꼼꼼히 손을 씻고 알코올 소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타인이 본다면 우스꽝스럽게도 보일 수도 있지만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심각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5. 물티슈를 상비하고 있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사용하는 물티슈 등을 항균, 제균이 가능한 것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특히 레스토랑 등의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의 장소에서는 테이블 등 누가 사용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공포심을 느껴서 꼼꼼하게 물티슈로 닦는다. 또한 음식물 찌꺼기 등이 묻어 있으면 바로 닦아 낸다. 그리고 손이 더러워지면 바로 물티슈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한다. 물티슈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피부의 윤기가 없어져서 건조해지거나 피부의 표면에 붙어 있는 상재균이 적어져서 오히려 감염증에 걸리기 쉬워지는 경우도 있다. 무엇이든 과다한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한 법이다.

6.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료수를 타인과 같이 마시지 못한다든지  다른 사람이 손수 만든 과자와 음식 등을 흔쾌히 즐기지 못한다. 또한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문손잡이를 맨손으로 만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어디를 가든 소지품으로서 항균이나 제균 기능이 있는 물티슈를 항상 지니고 다니며 사용하기도 한다.

 

결벽증은 불결공포증이라고도 불린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결벽증이라고 간주되는 경우도 있지만 결벽증을 가진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점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그것들에 지장에 생겨서 고생하고 있는 경우는 강박성 장애에 의한 과다하게 불결함에 신경을 쓰고 있을 우려가 있다. 정신과적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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