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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스트레스를 감소

by staunch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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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간 요가를 매일 계속하면 효과적
치매 등의 고령자를 간호하고 있는 가족이나 케어 매니저는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교(UCLA) 연구팀은 간단한 요가를 매일 계속함으로써 간호자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12분간의 요가와 명상을 8주간 계속하면 체내에서 면역계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억제할 수 있다고 연구자는 설명한다. 왜 요가가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것일까? 그 메커니즘은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요가가 간호자의 건강을 지킨다.
연구팀은 치매를 간호하고 있는 45 가족의 유전자 68개에 대해서 조사했다. 운동이나 포즈, 호흡, 명상을 도입한 키르탄 크리야(Kirtan Kriya)라는 기법을 실시하면 염증반응이 감소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의학지 정신신경 내분비 내과학의 온라인판에 발표되었다.

미국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어 치매를 발병한 환자수는 500만 명에 달한다. 연구자들은 앞으로 20년 내에 고령자의 치매는 급증하여 간호를 하는 가족이나 케어 매니저의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간호자는 만성의 우울증을 발병할 위험성이 높다. 가족에 간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우울증의 발병률은 50% 정도 높아진다고 하는 조사가 발표되었다. 고령의 간호자에게서는 스트레스라와 우울증 레벨은 더욱더 높아져 생활과 활력, 만족도의 레벨이 보다 낮아진다고 보고되었다.

간호자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놓여 있어 우울증의 발전 리스크가 높다. 더욱이 많은 간호자는 고령자인 경향이 있다. 이것으로부터 간호자는 바이오 마커(biomarker) 염증 레벨이 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서는 참가자를 2가지 그룹으로 무작위로 분류했다. 요가 그룹은 키르탄 크리야를 포함하는 12분간의 요가를 8주간 매일 실시했다. 다른 그룹은 같은 기간에 매일 12분간 릴랙세이션(relaxation) CD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을 감고 조용한 장소에서 편히 쉬도록 지시했다.

연구 개시 시와 8주일 후에 채혈을 해 조사한 결과 요가 그룹에서는 면역 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관한 염증성 단백질의 활성 저하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스트레스성 염증이 저하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세포가 염증 반응을 일으킬 때는 전사 인자(transcription factor)로서 작용하는 단백질 NFkB가 활성화되어 염증물질이 생성된다. NFkB는 스트레스나 면역작용에 관한 세포들 사이의 정보 전달에 관한 다양한 생리 활성을 가지는 단백질인 사이토 카인의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다.

요가를 실시한 그룹에서는 NFkB의 활성화가 억제되어 있었다. 연구에서는 요가처럼 심리 사회적 개재가 간호자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주는 것이 나타났다고 UCLA의 Helen Lavretsky교수(정신 의학)는 말한다.

간호자의 마음과 몸에는 큰 부담이 가고 있다. 시간이나 노력의 여유가 없어 스트레스를 혼자서 안고 있고 있는 간호자가 많다.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요가는 유용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 팀은 간호자 케어 프로그램에 요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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