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을 하는 여자의 심리

여장 또는 남장이라는 말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일부의 마니아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파티 용의 코스튬을 하는 감각으로 이성으로 분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남장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끈 적도 있다. 최근 여자 중에서 남장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여자들은 왜 남장을 하는 것일까? 이글에서는 남장을 즐기는 여자들의 감추어진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남자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 이 두 가지의 성별밖에 없는 가운데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 한 번쯤은 바뀌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남장을 하는 여자는 그러한 남자에 대한 동경이 강해서 과감하게 남자의 기분을 즐기고 싶은 호기심에서 남장을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있는 변신에 대한 갈망이지만 이왕 한다면 자신과는 정반대인 것으로 변신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2.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목을 끌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는 색다른 것을 해서 주목을 끌고 싶어 하는 자기 과시욕이 강한 성격도 관계하고 있다. 남장 여자가 최근에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남장을 한 모습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여전히 주목을 끌기 쉬운 것이다. 화려하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이벤트나 인스타에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남장 여자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3. 자신 취향의 이성을 연출하고 싶어 한다.

남성에 대한 이상이 높은 여자는 만나는 남자에게 만족할 수 없어 자신의 머릿속에서 이상적인 남자를 쫒고 있다. 이상적인 남자를 찾거나 남자를 자신의 이상에 맞는 남자로 키우기 보다도 스스로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남자를 연출함으로써 이상적인 멋진 남자를 만들어 내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원래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의 멋진 모습을 확실히 이해하고 꿰뚫고 있어 만화의 세계에서나 나올법한 등장인물처럼 퍼펙트 한 남자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4.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싶어 한다.

남장을 해서 또 다른 자신이 되었을 때는 회사나 학교에서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남장을 하고 있을 동안 또 다른 자신이 되어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여자로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나 고민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다. 남장을 해서 평소에는 도저히 하기 힘든 것들을 도전해 보는 것에 쾌감을 느끼게 되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평소에는 스커트를 입고 화장을 해서 여자다운 모습을 하고 있어도 주말만은 남장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있는 여자도 꽤 존재한다. 

 

5. 마음이 맞는 친구끼리 즐기고 싶어 한다.

특수한 취미를 가지는 친구끼리는 강한 정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이해받기 힘든 취미이기 때문에 특수한 취미를 가진 친구끼리는 결속력이 한층 높아지는 것이다. 자신 혼자만 남장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남장을 해서 서로의 개성을 발산하면 한층 더 남장이 즐겁게 된다. SNS를 통한 만남에서도 공통의 취미를 가는 것만으로도 오랫동안 사귄 친구 이상으로 본심을 서로 터놓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특별한 취미를 완전히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 강한 친밀감과 정을 느끼고 그 친구와 동일한 취미를 즐기고 싶은 것이다.

 

6. 원래부터 코스튬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장여자는 원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의 코스튬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남장이나 코스튬의 화장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이 크게 바뀌어 가는 것에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가지고 있다. 코스튬은 횟수를 반복하면 닮게 보이는 요령이 생겨서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보는 사람도 압도당하게 된다. 남장도 횟수를 거듭하면 좀 더 잘생긴 미남이 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서 완전히 남장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7. 예쁘장한 여자다운 스타일에 서툴다.

남자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스커트 등 여자다운 예쁘장한 스타일로 꾸미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자도 있다. 원래 성격 자체도 털털하고 남자와 같은 멋진 스타일에 강한 동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는 것도 남자와 같은 바지나 몸의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평소에도 선택하는 것이다. 연애 대상은 남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예쁘고 귀엽게 보이는 것에 거부감이 있어 예쁘장한 몸짓과 여자다운 패션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8. 단 한 번뿐인 인생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남장을 하는 여자의 감춰진 심리에 대해서 파헤쳐 보았다. 남장을 하는 여자 중에는 남자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남자로 변신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남장 여자 중에는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자기 과시욕이 강한 사람도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스스로 연출해 보고 싶은 심리로 남장을 하는 여자도 있다. 남장을 하는 여자의 또 다른 심리로는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려는 의도가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남장이라는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친구와 공통되는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고 싶어 남장을 하는 여자도 있다. 원래부터 코스튬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코스튬의 일환으로서 남장을 하는 여자도 있다. 마지막으로 예쁘장한 여자다운 스타일에 거부감을 느끼고 자신에게는 남자다운 모습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남장을 하는 여자도 있다. 이와 같이 남장을 하는 여자에게는 다양한 심리가 작용한다. 또한 평소에도 남장을 메인으로 하는 사람, 주말만 남장을 즐기는 사람, 파티나 특별한 경우에만 남장을 하는 사람 등 남장여자의 라이프 스타일도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작금의 시대는 젠더레스가 특이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관용적인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도 남장여자가 증가하는 한 요인일 것이다. 단 한 번뿐인 인생 패션으로 과감하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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