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애연가의 특징

by staunch 2024. 6. 17.
반응형
728x170

세계적으로 금연이 권유되고 있는 세상이 되어 흡연자의 휴식의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자신들의 설자리가 좁아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좋아하고 금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담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소위 애연가라고 불리는 이들에게는 공통되는 특징이 있다. 이글에서는 담배를 사랑하는 애연가들의 독특한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식후의 담배 한 모금에 극도의 행복감을 느낀다.

식후의 디저트를 빠뜨릴 수 없는 여자가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애연가는 식후에 담배를 피우고 식사를 마무리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는 타이밍이 식사 후로 알려져 있는데 음식을 먹은 직 후에는 담배의 연기와 향을 만끽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미각이 바뀌어서 음식이 맛이 없어진다는 설은 의학적으로 올바른 것이지만 식후의 담배 한 모금은 애연가에게 있어서 극도의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순간인 것이다. 

 

2. 담배를 피우는 매너를 갖추고 있다.

애연가와 흡연가의 차이는 담배를 피우는 매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욕구에 모든 걸 맡기고 어린이의 앞이나 길거리 그리고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의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냥 니코틴 의존증으로 담배에 대한 철학이나 애정이 없다.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담배의 맛이나 담배의 역사를 사랑하고 흡연을 계속하고 있는 애연가들은 담배를 피울 때와 경우를 제대로 고려하고 매너 좋은 흡연에 애쓰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3. 담배를 피우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애연가는 담배를 피우고 기분이 안정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하루에 많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애연가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것은 그냥 헤비 스모커로 애연가와는 다르다. 애연가의 대부분은 저녁식사나 반주를 할 때만 담배를 피우는 등 일생의 생활 속에서 담배를 피우고 릴랙스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서 담배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담배를 즐기고 있는 애연가에게는 담배의 쓴 맛과 가장 어울리는 커피나 위스키 등에도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할 수 있다.

 

4. 담배의 이름에 자신만의 집착이 있다.

어떠한 담배라도 좋으니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사람은 담배의 성분에 의존하고 있을 뿐으로 애연가라고 부를 수 없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개인적인 취향의 술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애연가들도 마찬가지로 쓴 맛이나 비슷한 연기와 향 중에서 담배의 좋고 나쁨을 구분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담배의 브랜드를 파악하고 납득가능한 담배를 선호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담배를 맛봐왔기 때문에 담배를 선택하는 눈과 혀끝이 발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5. 업무에서 막힐 때는 담배를 피우고 릴랙스 한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예술가에게 애연가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이 애연가인 이유는 묵묵히 작업에 착수하면서 아이디어가 막혔을 때에 담배를 피움으로써 기분이 릴랙스 되어 이상하게도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술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애연가들은 무언가가 잘 안 풀릴 때에 담배를 피우면 리프레시 효과가 있는 것을 이용해서 담배를 피우고 업무의 능률을 올리려고 한다. 업무를 잘하는 사람에게 애연가가 많고 큰소리로 떠벌릴 수는 없지만 의사나 치과의사 중에도 큰 일을 끝낸 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6. 담배를 피우는 도구에도 자신만의 취향이 있다.

담배에 불만 붙으면 라이터라도 지포라도 또는 성냥이라도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라이터와 성냥으로는 처음의 한 모금의 향이 전혀 다르고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지포라이터로 피우는 담배의 맛은 각별하다. 애연가의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지포를 구입하고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있거나 애연가인 것을 알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연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추억의 지포라이터를 사용하고 있거나 또는 자신의 취향인 라이터나 성냥을 사용하는 등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부터 자신만의 멋이 있다. 담배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어 담배 케이스에도 신경을 쓰거나 하면서 찰나의 순간에 담배를 피우는 것만이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도구에도 자신만의 취향을 살리면서 흡연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7. 담배를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한다.

애연가는 한 개비의 담배를 소중하게 여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일이 한 단락 지어졌을 때 등 하나의 동작이 매듭지어지는 타이밍에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있다. 애연가의 사람들은 그 매듭지어지는 타이밍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해서 한 개비의 담배를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소중히 피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하나의 행동을 살펴보더라도 끊고 맺음이 분명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해나간다고 할 수 있다.

 

8. 애연가의 특징을 파악하고 담배를 피운다면 애연가의 면모를 갖추도록 한다.

이글에서는 담배를 사랑하는 애연가의 특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담배를 피우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애연가는 담배를 피우는 매너를 갖추고 있고 식 후에 피우는 담배 한 모금에 극도의 행복감을 만끽한다. 업무 등이 막힐 때는 담배를 피우면서 릴랙스를 하고 담배의 종류와 담배를 피우는 도구에도 자신만의 뚜렷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 개비의 담배를 열심히 노력한 자신의 보상으로 생각한다. 이상과 같은 특징들이 애연가에게 나타나는데  애연가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 매우 품격을 느끼는 것은 건달과 같은 사람들이 담배 연기를 뿜어대는 감각과 분명히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흡연자는 애연가와 비슷한 것 같지만 성질은 전혀 다르다. 담배는 몸에 유해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담배를 피움으로써 마음과 몸이 릴랙스 그리고 리프레시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건강을 위햇 금연에 도전했는데도 매번 실패로 끝난 사람은 매너를 지키고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로서 담배를 적당히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담배 피우는 여자의 특징

불과 몇 년 전만 담배는 남자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여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관해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여자는 잘 보이지 않은

staunch.tistory.com

 

 

그리드형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욕주의자의 특징  (0) 2024.06.19
상황 판단 능력이 높은 사람  (0) 2024.06.18
정복욕이 강한 남자의 심리  (0) 2024.06.16
같이 있으면 피곤한 사람의 특징  (0) 2024.06.15
활자 중독인 사람의 특징  (0) 2024.06.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