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주변에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각종 약속이나 모임의 장면에서 지각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지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무의식 중에 약속 시간에 지각을 하는 곤란한 사람들이다. 가끔씩의 지각이라면 못 본 척 눈감아 줄 수도 있겠지만 밥먹듯이 지각을 하고 상대를 기다리게 한다면 인간관계 그 자체가 붕괴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각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화가 날 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지각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사과하면 용서해 줄 거라고 믿고 있다.
우선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통되고 있는 특징은 '사과하면 용서해 줄 것이다'라는 자신에게 입장에 유리한 인식을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을 절대로 지켜야 하는 도착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늦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는 자기 멋대로의 스탠스로 생각해서 행동한다. 더욱이 자신 이외의 인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케이스가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각을 하는 경우 대충 사과해 두면 반드시 이해해 줄 거고 다른 사람이 지각한 경우도 자신은 용서해 주니까라고 자기 완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각하는 버릇을 고치려는 마음이 전혀 없이 앞으로도 지각을 계속한다.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하기 시작하더라도 지각하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업무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맡지 못하고 회사 내의 신뢰도 얻을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상태가 되더라도 '지각은 사과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사과를 했는데도 용서해 주지 않다니'라고 생각하면서 속 좁은 사람이라고 반대로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2.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항상 약속 시간에 상대를 기다리게 하는 지각 상습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유하고 타인의 마음을 생각할 수 없는 유치한 사람이 많다. 매번 자신은 지각을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약속의 시간에 상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걱정을 할 것이라든지 출발 시간이 흐트러진다든지 또는 따분해하고 있을 거라든지와 같은 것을 일절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보다도 지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우선하기 때문에 그 결과 약속 시간에 늦더라도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3. 기다리면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 중에는 기다리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시간의 낭비이고 성가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타입은 약속 장소에 모이기로 한 사람이 대부분 도착했을 거라고 예측하는 시간에 맞추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약속 시간이 지나고 나서 모습을 드러낸다. 지각한 것을 뭐라고 하면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지각을 했다고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핑계를 준비해 놓고 있는 것도 공통의 특징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 의식적으로 지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지각을 하지 않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지각을 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것을 선택해서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정확한 일시가 지정되면 스트레스를 느낀다.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평소부터 애매한 표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에 대해서도 대략 2시. 2시경, 2시 정도, 2시 지나서 등과 같은 표현을 좋아해서 정확한 시각을 지정하는 것에 서툴다. 예를 들어 '반드시 2시 5분 전까지는 집합' 등과 같이 시각이 지정되면 스트레스를 느낀다. 왜냐하면 그 시각에 도착해 있지 않으면 무언가의 페널티가 예측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은 지각의 상습자이기 때문에 그 시간에 반드시 도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동 계획을 제대로 짜놓지 않으면 지각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시간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5. 사실은 지각하는 습관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지각하는 버릇을 알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 공통되고 있는 심리는 '지각에 대한 죄책감'이다. 그들은 자신이 지각한 것에 의해서 다른 사람이 민폐를 입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고 지각을 할 때마다 '미안하다'라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것과 동시에 '또 지각했다. 정말로 나는 안 될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책망하고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지각하는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왜인지 매번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한다. 이와 같은 자각의 타입은 주위의 이해와 협력에 의해서 지각하는 버릇을 고칠 수가 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일상생활의 시간 컨트롤을 개선함으로써 서서히 지각하는 경우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6. 기각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지각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의 공통적인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지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서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을 하더라도 사과한다면 용서해 줄 거라고 제멋대로 착각하고 있다. 그리고 기다려주는 사라의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다. 지각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본인에게 충고를 해줘서 우선은 자각을 할 수 있도록 할 수밖에 없는데 개선에는 꽤 시간이 걸린다. 지각하는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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