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방송을 보아도 옛날과 비교해서 다양성이 인정되는 요즘은 더 이상 밝은 사람만으로는 방송도 성립되지 않게 되고 있다. 세상 속에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있고 어두운 사람은 마이너스의 이미지가 되기 십상이지만 어두운 사람이야말로 그 갭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잘 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어두운 사람의 성격적인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분위기를 못 탄다.
어두운 사람에게는 어두운 사람의 페이스가 있어서 그것을 지키고 싶어 하고 그것이 흩트려지는 것이 싫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에는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는 시끌벅적하게 무리를 짓고 있는 사람들을 차가운 눈으로 보기 때문에 평소의 텐션을 보더라도 그것이 묻어 나오고 술자리와 같은 회식을 제안받는 것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자신이 흥미가 있는 것을 자신만의 페이스로라는 점은 장점이기도 하고 행동 범위밖으로는 나가지 않는 것이 어두운 사람의 보수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 중얼중얼 이야기한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도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에 중얼중얼 말한다. 또한 목소리가 큰 다른 사람이 있는 경우는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이고 되물어야 해서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저 사람 어딘가 안 좋은 거 아니야?'라고 인식되기도 한다.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3. 명확히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
외출해서 외식을 할 때 무엇을 먹고 싶은지 질문을 받더라도 명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그냥 상대에게 맞추려고 한다. 식당에서 음식을 고를 때도 우유부단해서 시간이 걸린다. '아무거나 다 좋아'라는 것도 명확히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생각 자체를 하고 있지 않은지 알 수 없는 인상을 받아 꽤 짜증이 나게 된다.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하더라도 제대로 말로써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갈팡질팡해서 생각을 해도 명확하게 선택할 수 없는 경우는 '이것과 이것으로 고민하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든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경우는 '네가 추천을 해줘' 등과 같이 지금 자신이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의사표시를 해서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도록 한다. 우유부단한 데다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상대도 불안하게 느낄 수가 있다.
4. 좀처럼 웃지 않는다.
앞에서도 서술한 대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나머지 이상한 타이밍에서 웃거나 한다. 만약 첫 대면의 상대가 배려를 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조금 우스운 농담 등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단코 웃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마음을 열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주게 되어 상대는 자신을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상대가 자신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우선 알아차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호의에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느슨하게 푸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중요한 것이다.
5. 자신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다.
상대의 행동을 우선적으로 살피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바로 사과하는 법이 없다.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다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겨우 '사과하지 않으면 곤란해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사과를 하지만 그때는 벌써 너무 늦어 '왜 알게 된 그 시점에 사과하지 않았는가?'라는 사태에 빠지기 십상이다. 거기에서 핑계를 대더라도 이미 마이너스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핑계는 역효과가 날뿐이다.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린다면 솔직하게 바로 사과하는 것이 사람의 분오를 초기에 진정시키는 것으로 이어진다.
6. 반대로 지나치게 사과한다.
나쁜 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몇 번이고 사과를 받으면 오히려 '사과를 받는 이쪽이 잘못했나?'라는 생각마저 들 수 있다. 적절한 사과는 예의로 인식되지만 너무 지나친 사과는 반대로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상대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상대의 안색을 살펴서 벌벌 떠는 대응을 하는 것은 그만두도록 한다.
7. 외로울 때는 외롭다고 말하지 못하고 SNS 등에서 주위로부터 관심을 끌려고 한다.
SNS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셀카나 병치례를 하고 있는 것을 어필해서 관심을 끌려고 한다. 팔로워로부터 '괜찮아?'라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두운 사람들끼리가 아니라면 좀처럼 도와주기 힘들다. 또한 연인으로부터 관심이나 걱정을 자랑하듯 SNS에서 떠벌리더라도 주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는 관심 밖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쇼핑 그리고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는 등 자기 나름대로의 외로움의 처리 방법을 찾아서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발산하도록 한다.
8.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기 십상이다.
'그거 좋아하니?'라고 자신이 상대에게 물어보고선 화제가 자신의 범위 내에 들어오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결국 대화를 자신의 이야기로 끝내는 경향이 있다. 위에서도 소개한 대로 이상하리만큼 프라이드가 높고 자기애가 강한 것을 주변에 솔직하게 어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의 대화에 올라타서 자신 쪽으로 주도권을 바꾸려고 한다.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심할 정도로 꾹꾹 화제를 자신 중심으로 바꾸려는 나르시시스트적인 경향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모습에 상대가 질리면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맞장구를 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대화를 전혀 즐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겨우 대화가 끝났을 때에도 '도대체 무슨 대화를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고 지쳐버리게 된다. 어릴 때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고 응석쟁이로 자란 공주 기질의 여자나 사람에 관계없이 자신이 위에 서서 칭찬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벌거벗은 임금님 타입의 남자가 특히 무의식 중에 이렇게 하고 있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9. 어두운 사람의 특징을 파악하고 하나의 개성으로서 인식하도록 한다.
어두운 면도 개성의 하나이다. 특히 앞에서도 밝혔듯이 연예인이나 개그맨 중에도 성격이 어둡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캐릭터라는 개성으로 주위를 즐겁고 밝게 만드는 사람도 많이 있다. 불안한 시대라고들 하지만 지금은 겸허하고 배려할 수 있는 어두운 사람에게는 밝은 사람보다도 주위에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되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의 특징 (0) | 2024.10.20 |
---|---|
왼손잡이의 특징 (0) | 2024.10.19 |
지각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의 심리 (0) | 2024.10.14 |
호전적인 사람의 특징 (0) | 2024.10.12 |
아우라가 있는 사람의 특징 (0) | 2024.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