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볼이나 입 주변, 턱 등에 울퉁불퉁 생긴 여드름.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여 그만 손으로 만지기 십상이다. 특히 중요한 일을 앞두고 갑자기 여드름에 생기면 여간 곤란한 게 아니다. 이럴 때 여드름을 빨리 치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 어떻게 하면 빨리 없애고 관리하면 좋을까? 매일의 피부 케어나 화장, 식사, 수면 등 생활습관의 포인트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드름 하룻밤에 없앨 수 있다?
항상 중요한 날을 앞두고 여드름이 생기곤 한다. 이럴 경우 여드름을 빨리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기본적으로 여드름 완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여기에서는 하룻밤 만에 여드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여드름을 하룻밤에 완치하는것은 어렵지만 상태를 개선할 수는 있다.
여드름에는 5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피지나 오래된 각질 등이 모공을 막아 생기는 검정 여드름과 거기에 아크네균이 번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빨간 여드름이다.
하룻밤에 염즐을 진정시켜 흔적도 없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은 피부과의 의사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앞서 말한 2종류의 여드름을 방법에 따라서는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럼 하룻밤에 여드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집에서 스스로 하는 여드름의 응급처치
여드름이 생기면 신경이 쓰여 자신도 모르게 여드름을 만지게 된다.그러나 여드름이 생긴 부위는 매우 민감한 상태이며 사람의 손에는 무수한 세균이 붙어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만지면 염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해당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하고 도저히 힘들 것 같으면 밴드 등을 붙여 커버하도록 한다.
항염증약으로 여드름을 격퇴!
하룻밤에 빨간 여드름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항염증약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항염증약은 습진 등에 효과가 있는 연고로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안 후에 여드름 외의 부분에 화장수를 바르고 여드름 부위를 덮는 것처럼 항염증 연고를 바르고 그대로 하룻밤 지내도록 한다. 항염증 연고에는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드름에 의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름이 쌓인 빨간 여드름에는 항생물질이 유효
빨간 여드름 중에도 특히 고름이 잡힌 여드름에는 항생물질이 유효한 경우가 있다. 고름이 잡혔다고 하는 것은 세균이 번식한다는 증거로 세균에 의한 염증은 세균을 죽이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다.
최종수단! 여드름의 뿌리를 뽑는다!
이것은 언제까지나 최종수단인데 검은 여드름의 경우 막힌 피지나 각질을 제거하면 빨리 낫는다. 목욕이나 샤워 후에 모공이 넓어졌을 때에 손가락을 사용하여 여드름의 뿌리를 부드럽게 눌러 나오도록 한다. 여드름의 뿌리가 나오면 청결한 핀셋 등을 사용하여 집어서 제거한다. 뻥 뚫린 모공에는 피부에 맞는 화장수 등의 보습제를 바른다.
단 실패하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 등의 전문 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의 여드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관리나 생활습관의 포인트
10대의 피부는 피지의 분비가 활발한 것에서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지지만 성장과 함께 안정되어 간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는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생활 리듬의 혼란, 잘못된 피부관리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쳐는 가능성이 있다.
반복되는 성인의 여드름을 막는 방법으로서 매일의 피부관리나 생활습관의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본다.
세수를 할 때는 마찰하지 않고 부드럽게 씻는다.
여분의 피지나 피부에 붙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도 세안은 중요하다. 그러나 피지가 신경이 쓰인다고 하루에 아침과 저녁 2회 이상 세안을 하거나 작은 알갱이가 들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는 팍팍 문질러 마찰을 가해 씻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세안은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충분히 거품을 내어 거품을 쿠션으로 해서 부드럽게 씻는다. 얼굴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이 나 있는 끝부분까지 깨끗하게 씻어내어 청결한 타올로 수분을 닦아낸다.
화장을 한 날은 우선 클렌징으로 화장의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그리고 나서 세안제로 피부에 남은 클렌징을 없애도록 한다.
피부관리로 보습을 중시
피지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의 여드름과는 다르게 성인의 여드름은 건조에 의해 피부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발생하기 쉽게 된다. 세안 후는 스킨케어 화장품으로 신속하게 보습 케어를 하도록 한다. 여드름 피부의 스킨케어 화장품은 저자극의 기름성분이 적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화장품은 청결한 손바닥에 넓게 발라 위에서 부터 부드럽게 밀면서 바른다. 이때 피부를 문지르거나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자극하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화장이나 자외선 대책
자외선을 쬐면 피부의 건조가 진행되어 각질층이 두꺼워지거나 자외선으로 피부가 산화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모자나 양산 등과 함께 선크림을 잘 활용하도록 한다.
단 자외선 대책에 바르는 썬크림 중에는 여드름이나 거친 피부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운 피부에 자극이 너무 강한 것도 있다. 선크림을 고를 때는 자외선 흡수제가 들어가지 않고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피부에 부드럽게 퍼지는 것으로 지울 때에도 일반적인 세안제나 비누로 자극 없이 지울 수 있는 것으로 고르면 좋다.
화장을 할 때는 유분이 많은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겹쳐서 바르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에는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 지울 때에도 클렌징제로 피부를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옅게 바르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화장으로 커버하고 싶을 때는 그 부분만을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빨간 여드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노란색 계통의 컨실러를 골라서 청결한 손가락이나 브러시로 부드럽게 바른 후에 주위를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한다.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위한 식사와 영양
매일의 식사는 몸의 내부로부터의 여드름 관리로 이어진다. 식사의 건너뜀, 폭식과 폭음, 간식을 되도록 삼가여 하루에 세끼의 식사에서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피부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거나 피지량을 컨트롤하는 비타민B2, 비타민B6, 혈행을 촉진하고 거친 피부의 개선을 도와주는 비타민E, 변비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단백질-육류나 생선, 계란, 대두 및 대두제품, 우유, 유제품
비타민B2-달결, 낫또, 간, 구운 김
비타민B6-참치나 연어, 육류, 바나나, 마늘
식이섬유-곡물, 감자나 고구마, 콩류, 채소, 과일, 해초류, 버섯류
더욱이 성인의 여드름에는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A,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의 면역기능의 저하를 막아주는 비타민B1이나 비타민C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A-당근이나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치즈, 계란
비타민B1-현미, 돼지고기, 장어, 콩류, 파래, 구운 김
비타민C-빨간 피망, 브로콜리, 레몬
이전에는 초콜릿이나 케이크, 땅콩, 튀김 등 단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고 알려졌는데 현재는 이들 음식이 반드시 여드름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밝혀졌다.
단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지의 성분인 TG(triglyceride)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피지의 과다 분비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수면부족을 해소한다.
피부는 수면 중에 활발히 세포분열을 한다. 여드름을 비롯해 거칠어진 피부를 건강하게 재생하기 위해서는 충분은 수면은 불가결하다.
수면이 특히 중요한 것은 잠이 들기 시작해 처음 3시간 사이에 찾아오는 비 REM수면(Non-Rapid Eye Movement Sleep, 깊은 수면)이다. 이때에 성장 호르문이 충분히 분비됨으로 피부의 재생활동이 왕성해지게 된다.
깊게 푹 자기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도록 한다. 침대에 들어가기 1~2시간 전에 사워를 하고 체온을 높여 잠자기 직전에는 음식이나 티브이, 스마트폰 등 빛을 내는 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스트레스 등 그 외의 포인트
스트레스는 여드름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절하게 몸을 움직이고 목욕이나 향으로 릴랙스 하거나 노래나 음악을 즐기고 가까운 친구와 수다를 떠는 등 자신에게 맞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한다.
또한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머리카락의 끝에 여드름이 닿으면 여드름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짧게 하거나 정돈하는 궁리도 필요하다. 얼굴이 닿는 기회가 많은 베개 커버나 화장용 브러시나 퍼프(분첩) 등도 항상 청결하도록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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