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면 멀미를 하는 사람에게는 승용차나 버스로 하는 장시간의 여행이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차멀미의 증상에는 구역질, 구토, 어지럼증, 저림 등 다양한 것이 있고 그 정도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차멀미가 심하게 되면 차를 내리고 나서도 차멀미 기운이 가시지 않아 불쾌감이 계속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차멀미의 원인과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목차
1. 차멀미는 왜 일어나는가?
2. 차멀미의 예방책
3. 차멀미의 대처법
1) 멀미약을 복용한다.
2) 멀미약이 없을 때-지압으로 차멀미를 완화
3) 탄산음료나 카페인을 섭취한다
4)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4. 정리
1. 차멀미는 왜 일어나는가?
차멀미는 질병은 아니지만 불쾌한 증상으로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등 곤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몸의 평형감각은 내이라는 기관에서 조정된다. 내이에서는 평형감각을 유지하고 눈으로 실제의 위치를 확인하고 근육이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경로로 정보를 뇌에 전달한다. 그러나 차에 타고 있을 때는 발진이나 정지 그리고 흔들림이나 속도의 변화 등 익숙지 않는 자극이 내이를 통해서 반복해서 뇌에 전해지면 뇌는 정보 과다의 혼란으로 인해 자율신경에 이상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자율신경은 혈관이나 위장의 움직임, 발한, 온도조절 등을 지배하는 신경이기 때문에 이상한 신호를 감지함으로써 안색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지며 기분이 좋지 않고 구토가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운전자는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뇌가 예지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몸이 자극에 대응하기 때문에 멀미를 하지 않는다. 반대로 뒷좌석에서 어떻게 흔들릴지 모르는 상태에 있으면 예지가 가능하지 않아 멀미하기 쉬워진다. 과거에 차멀미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차를 타면 그것이 생각이 나 다시 멀미를 하게 되거나 가솔린의 불쾌한 냄새나 소음 등도 차멀미의 원인이 된다. 또한 수면부족, 피로의 축적, 위장장애 등의 부조에 의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쉬울 때는 차멀미를 하기 쉬워진다. 아이들은 상황을 예지 할 수 없고 또한 무방비한 상태에서 차를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멀미를 하기 쉽다.
2. 차멀미의 예방책
차멀미가 나기 쉬운 상태는 수면부족, 숙취, 감기 등 건강치 못할 때이다.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에는 컨디션 관리에 좀 더 주의하도록 한다. 그리고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하도록 한다. 공복과 포만일 때 멀미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식사는 적당히 하도록 한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차멀미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차멀미를 하는 사람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차를 타기 전부터 차멀미를 할 거라는 걱정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네거티브한 생각 대신에 목적지에서 즐기게 될 포지티브 한 상상을 하는 것이 좋다.
차를 타면 차의 진행방향이 확실하게 보이는 곳에 앉아서 앞을 보고 진행방향으로 몸을 향하도록하면 눈과 내이와 근육의 정보가 일치하여 멀미를 하지 않게 된다. 머리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게 한다. 진행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는 되도록 먼 경치를 보도록 한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것은 멀미를 더욱 촉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금물이다. 배를 압박하는 복장을 피하고 담배 등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가지고 타지 않도록 한다. 신발을 벗어서 릴랙스 하고 가끔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한다.
기분전환으로 음악을 듣거나 동승한 사람과 대화의 꽃을 피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이동 중에 잠을 청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다. 최대한 멀미를 하지 않는 환경, 멀미를 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3. 차멀미의 대처법
1) 멀미약을 복용한다.
차멀미 대처에 가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멀미약의 복용이다. 멀미약은 구역질을 억제하거나 내이에 작용하여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거나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차멀미에 효과를 발휘한다. 단 약을 복용해도 바로 효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승차 30분에서 1시간 전에는 복용하도록 한다. 약에 따라서는 멀미가 나고 나서 복용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복용하는 것만으로 걱정된다면 이러한 종류의 멀미약도 가방에 넣어 두도록 한다.
2) 멀미약이 없을 때-지압으로 차멀미를 완화
차멀미에 듣는 것으로 알려진 지압은 몇가지가 있는데 차 안에서 하기 쉬운 손의 지압을 소개한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압은 다음과 같은 부분이다.
①손목의 중앙에서 손가락 3개만큼 밑 부분등이다.
②손바닥의 중앙 부분
③손등 쪽의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이 붙는 부분
이들 지압에는 평형감각을 정상으로 하는 작용이나 위의 불쾌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차멀미가 날 때는 차 안에서 지압을 해보도록 한다. 지압을 할 때는 너무 아프지 않게 상쾌함을 느낄 정도의 강도로 하도록 한다.
3) 탄산음료나 카페인을 섭취한다.
탄산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자율신경을 정돈하여 위장의 불쾌감을 경감하여 주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감각의 흐트러짐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도 효과가 있다. 단 감귤류의 음료수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탄산음료라 하더라도 삼가도록 한다. 탄산과 카페인을 양 쪽 다 섭취할 수 있는 콜라를 추천한다
4)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차멀미는 움직이는 것이 어지러울 정도로 시야에 들어오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글라스는 시야에 들어오는 정보를 줄여주기 때문에 차멀미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햇볕의 눈부심으로 인해서 차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선글라스는 이러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4. 정리
차멀미는 자동차로 장거리를 이동할 때 구역질, 구토, 어지럼증, 저림 등의 불쾌감을 준다. 차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자동차로 장거리를 이동하기 전에 몸의 컨디션을 정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 내에서는 차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들은 자제하도록 한다. 차멀미가 나면 차멀미 약을 복용하거나 차멀미 약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 때는 지압이나 콜라 등을 이용하여 그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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