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리와 주가는 어떤 관계?

by staunch 2023. 2. 13.
반응형
728x170

2022년 주식시장에는 큰 움직임이 있었다. 미국에 주목하면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있어서의 경기 대책으로서 금융완화를 계속해서 주가는 상승해 있었다. 그러나 2021년 후반부터 우려되기 시작한 것이 물가의 상승이다. 2022년에 들어와서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FRB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 억제의 목적의 하나로서 정책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것을 원인으로 미국의 주식시장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리를 중심으로 주가변동의 요인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목차
1.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1) 내부요인과 외부요인
2) 외부요인 1-금리
3) 외부요인 2-환율
4) 외부요인 3-경기
5) 외부요인 4-해외시장
2. 금리가 내려간다고 반드시 주가가 내려가지는 않는다.
3. 정리

 

1.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1) 내부요인과 외부요인

기업의 주가는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변동한다. 어떤 기업의 주가를 사고 싶다고 하는 투자가가 많다면 주가는 올라가고 팔고 싶다는 투자가가 많으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주식에 대해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는 몇 개의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은 크게 나누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업 자체의 실적이나 장래성 등의 내부요인 또 다른 하나는 기업을 둘러싼 환경으로서의 금리, 환율, 경기, 해외시장 등의 외부요인이다.

내부요인으로서의 기업실적은 결산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이나 이익의 동향을 보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한다. 그 외에 기업이 보여주는 장기 계획이나 비전도 여기에 속한다. 외부요인이 되는 금리는 기업의 자금조달에 환율은 수출입에 있어서 이익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다양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그것도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더해서 해외시장의 움직임이 한국의 주가에 파급을 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외 투자가의 동향에도 주목이 필요하다.

 

여기서부터는 금리를 중심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외부요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본다.

 

2) 외부요인 1-금리

금리란

개인이나 기업, 은행, 정부로 이어지는 경제 주체는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거나 한다. 돈을 빌린 경우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서 변제한다.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이 금리로 불리는 것이다. 빌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금리는 돈을 빌리기 위한 비용이다.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숫자라고 말할 수 있다. 개인이라면 주택 대출의 금리 등이 신경 쓰일 것이다. 현재 한국에 있어서 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된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에는 크게 분류해서 단기(1년 이내)와 장기(1년 이상)이 있다. 단기 금리의 대표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 무담보 익일물 콜 레이트이다. 은행이나 증권회사, 보험회사에 이르는 금융기관이 무담보로 돈을 빌린 후에 익영업일에 변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단기금리는 우리 생활의 가까운 곳에서는 보통 예금의 금리나 변동형 주택론의 금리 등에 영향을 준다.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것은 10년물 국채의 유통 금리이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된 후에 금융기관 등이 참가하는 시장에서 거래되게 된다. 이 유통 과정에서 국채의 매매 가격이 변동하는 것에 의해 금리가 변화한다. 예를 들어 100만 원에 국채를 구입하고 1년에 만원의 이자가 지불된다고 한다면 금리는 1.0%이다. 만원의 금리가 그대로 채권의 가격이 200만 원으로 오른다면 0.5%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장기금리는 장기의 고정금리로 빌린 돈 등에 영양을 미친다.   

 

금리가 내려가면

자금을 빌릴 떄 코스트가 되는 금리가 하락하면 기업은 자금을 빌리기 쉬워지고 설비 투자 등 사업의 확대가 가능하게 된다. 저비용으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돈을 빌려서 투자하더라고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이다.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면 기업 자체의 판매액이 증가하거나 사회 전체의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을 빌릴 때 주저하게 되는 기업이 증가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자금을 빌려서 투자를 하더라도 금리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업 확대를 실행할 수 없어 경제가 전체적으로 불황이 되어 주가가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3) 외부요인2- 환율

환율의 상황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영향을 받는 것은 수출이나 수입을 행하는 기업의 실적이다. 환율의 상황은 원화 상승-달러화 하락, 원화 하락-달러화 상승과 같이 원화와 달러화의 관계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수출기업의 경우를 먼저 보자. 예를 들어 1달러 1000원의 상황이면 만 달러의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여 매출액을 원화로 돌리면 1000만 원이 된다. 이것이 1달러 1300원 즉 원화 하락-달러화 상승이 되면 같은 만 달러의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원화로 돌리면 1300만 원으로 300만 원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즉 원화 하락-달러화 상승의 상황은 수출 기업의 실적을 높이는 요인이 되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가격을 낮추어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한편 원화 하락-달러화 상승은 수입업체에게 있어서는 불리한 조건이 된다. 1달러 1000원일 때 만 달러의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을 만 달러로 바꿔 대금을 지급하면 된다. 이것이 1달러 1300원이 되면 같은 만 달러가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1300만 원이 필요하게 된다. 원화로 지불하게 되는 대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적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여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원화 상승-달러화 하락이면 수출기업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수입업체에게는 유리하가 작용하여 실적에의 영향을 통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4) 외부요인3- 경기

경기가 좋다는 것은 생산이 활발해 짐에 따라 상업 거래가 많아져 경제 전체가 활발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사람들의 수입도 증가하여 소비가 증가하면 경기 개선의 호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기업의 실적에는 플러스로 작용하여 경기가 좋아질 때는 주가도 상승하기 쉬워진다. 반대로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 주가에 있어서는 마이너스의 요인이 된다. 경기동향지수를 통해 경기의 움직임을 살펴보도록 한다.

 

5) 외부요인4- 해외시장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투자가만이 아니다. 거래액의 6할 이상은 해외의 투자가에 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시장의 주가의 움직임이 한국의 주식시장의 주가의 움직임과 연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전날의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주가가 상승하면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것이다.

해외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해외의 투자가가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취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안전한 채권보다도 주식에 투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할 수 있다. 해외의 투자가가 한국의 주식시장에 참가할 때도 같은 자세라면 한국의 주식을 매입하게 될 것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당연한데 해외시장이 크게 주가가 하락한다면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가 많아진다.

 

2. 금리가 내려간다고 반드시 주가가 내려가지는 않는다.

 

굿 인플레이션과 배드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 즉 물건이 가격이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이다. 물가는 금리와 관계도 깊어 예를 들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목표로 금융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물가가 계속 하락할 거 같다면 금융완화정책에 의해 금리를 내리고 물가가 너무 높아질 것 같으면 금리를 올려서 물가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단 인플레이션에는 좋은 인플레이션과 나쁜 인플레이션이 있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좋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경기의 개선을 동반하는 인플레이션이다. 물가가 상승하는 중에 기업 실적의 개선과 임금의 상승이 일어나 더나 가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나쁜 인플레이션에서는 경기가 나쁜 채로 물가가 상승해 간다. 기업은 원자재 조달의 가격 상승을 판매 가격으로 전가할 수 없어 실적이 악화되어 임금이나 소비도 늘어나지 않는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물가의 상승은 금리의 상승요인이 된다. 금리가 상승하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는 기업은 투자를 억제하고 실적의 상승을 전망할 수 없어 주가는 하락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앞에서 서술한 대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중에 기업실적과 임금 소비도 개선되어 경기가 좋아지는 좋은 인플레이션도 있어 이 경우 기업실적의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물가가 상승해서 금리가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주가의 상승과 하락 양면의 밸런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까지 각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동반하여 경기의 악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저금리의 금융완화정책을 실시하여 왔다. 금융완화정책이 계속되는 속에서 대량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와 불경기 중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금융완화가 계속되면 그 효과로부터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경기가 좋아져 임금이나 물가의 상승을 보이게 된다. 예상외로 물가가 상승하면 이번에는 금리가 상승한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이번에는 실적이 양호한 기업의 주가만이 상승하게 된다. 금융완화의 여분의 돈에 의한 주가 전체의 상승에서 기업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개별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행되는 것이다.  

 

3. 정리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은 기업의 실적이나 장래의 전망 등의 내부요인과 금리나 환율, 경기 등의 외부 요인이 존재한다.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론상 금리가 상승하면 물가가 하락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물가가 상승하는 관계이다. 환율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원화 상승-달러화 하락 그리고 원화 하락-달러화 상승 등 환율의 변동은 수출입을 행하는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주고 그것을 통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경기가 좋으면 기업의 생산이나 거래가 활발하게 되고 가계의 수입이나 소비가 증가하여 기업 실적의 개선으로 이어져 결국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경기 악화를 전망하게 되면 주가에는 마이너스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한국의 주식시장에는 해외 투자가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어 해외시장의 동향이 한국의 주식 시장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완화 정책에 의한 여분의 돈에 의한 전체적인 주가상승이 끝나면 금리가 상승되는 와중에서 기업 실적을 개선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