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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티셔츠의 올바른 세탁 방법

by staunch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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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것이 티셔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셔츠는 보통 편하게 입는 옷으로 세탁도 항상 대충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낡아서 구겨지고 땀냄새가 난다면 아무리 아끼는 옷이라고 하더라도 입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실은 조금의 궁리로 우리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주름, 색바램, 냄새 등과 이별하고 오랫동안 티셔츠를 착용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티셔츠의 세탁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1. 세탁기 또는 손빨래

직접 피부에 닿은 티셔츠는 기본적으로 세탁기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땀이나 피지 등의 얼룩을 세탁기로 확실하게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한번 입었다면 하루 만에 세탁을 하도록 한다. 예외로서 섬세한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는 손세탁이 좋은 경우도 있다. 세탁기로 하는 빨래는 세정력이 높은 반면에 의류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세탁기로 빨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특성을 알고 구분해서 세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세탁 전의 준비

우선은 세탁 표시를 체크한다.

티셔츠의 소재는 면 100%가 많아서 기본적으로는 세탁기로 문제없이 빨 수 있다. 그러나 소재에 따라서는 집에서 세탁할 수 없는 것이나 손세탁을 하는 쪽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세탁 태그는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얼룩이 있는 경우는 세제를 직접 바른다.

얼룩이나 누른 때가 있는 경우는 세제를 직접 바르고 솔로 문지르도록 한다. 얼룩 제거제를 준비해 두면 보다 손쉬울 수 있다.

 

곰팡이가 있는 경우는 산소계 표백제에 담가둔다.

30분 정도 담가두도록 한다. 흰 곰팡이, 검은곰팡이 어느 쪽이든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3. 티셔츠를 세탁하는 요령

1) 손세탁

손세탁의 경우 세탁의 강한 정도, 세탁 시간 등 모든 것을 자신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의류에 맞는 방법으로 세탁할 수 있다.

 

① 세탁방법

세정액을 만든다.

세면기에 물을 넣고 물의 양에 맞추어 세제를 넣는다.

 

② 빨래를 빤다.

갠 옷을 세정액에 넣고 눌러주듯이 빨도록 한다.

 

③ 헹군다.

세면기에 물을 다시 넣고 세제를 철저히 헹구어 내도록 한다. 헹굼이 부족하면 나중에 옷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④ 탈수한다.

세탁망에 넣어 30~60초 정도 세탁기에서 탈수하도록 한다. 물기가 제거되지 않을 때는 타월을 끼워서 수분을 제거하도록 한다.

 

2) 세탁기

의류를 오랫동안 착용하고 싶다면 세탁망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찰이나 색바램 등의 손상을 경감시키거나 섬유 찌꺼기가 부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프린트나 자수가 있는 옷 그리고 곱슬 마디가 생기기 쉬운 옷에도 효과적이다. 단 제대로 빨고 싶을 때나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는 세탁망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세탁하도록 한다.

 

① 세탁방법

세탁망에 넣는다.

가볍게 개어서 옷의 사이즈에 맞는 세탁망에 넣도록 한다. 티셔츠를 많이 넣으면 색이 번지거나 섬유의 손상의 원인이 된다. 넣은 방법은 오염된 부분을 밖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② 세제를 넣는다.

색상 무늬의 옷은 중성세제(울세탁용 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표백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흰 티셔츠 등 얼룩을 확실히 제거하고 싶을 때나 오래된 섬유의 냄새 등 나쁜 냄새에는 약알카리성 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표백제나 효소가 함유된 것이 좋을 것이다. 산소계 표백제를 병용하면 얼룩을 더 잘 제거할 수 있다. 옷에 향을 내고 싶으면 유연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③ 세탁한다.

통상적인 세탁코스로 세탁하도록 한다. 섬세한 소재나 손빨래의 마크가 있는 옷이라면 섬세 코스나 손빨래 코스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

 

④ 탈수한다.

티셔츠는 주름이 잡히기 쉽기 때문에 탈수를 할 때는 2~3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시행하고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도록 한다. 세탁기로부터 의류를 무리하게 당겨서 꺼내거나 강력한 힘으로 오랫동안 탈수하면 형태가 무너지거나 늘어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한다.

 

4. 목주위의 늘어남을 방지하는 건조 방법

티셔츠를 널 때는 눕혀서 말리는 것이 좋다. 목주위의 늘어짐이나 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칼라나 목부분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끄럼 방지가 붙어 있는 옷걸이나 두껍고 굵은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일반적인 옷걸이에 타월을 두르는 것만으로도 두께를 보강할 수 있어 옷이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티셔츠를 늘어나게 하고 싶지 않으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5분 정도 돌린 후 형태를 정돈하여 말린다. 단 건조기에 돌리면 자연 건조보다는 섬유의 손상이 빨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밖에서 말릴 때는 색바램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늘진 곳에 널도록 한다.

 

5. 늘어난 셔츠 대처 방법

늘어나거나 해졌을 때 다리미+스팀으로 다리도록 한다. 포인트는 스팀으로 다리미질을 세로로 하는 것이다. 가로로 다리미질을 하면 늘어난 목주위가 더욱더 늘어나게 된다. 아무래도 귀찮게 느끼는 사람은 건조기를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건조기를 돌리면 섬유가 줄어들기 때문에 목주위의 늘어난 부분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세탁풀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물과 세탁풀을 섞어 3분간 담가둔 후 30초~60초 탈수한 후 말린다.

 

6. 색바램을 예방하는 7가지 포인트

일단 색이 바랜 옷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색바램을 어떻게 예방할지가 중요하다. 특히 짙은 색이나 검은색 옷은 주의하도록 한다.

 

1) 세탁망에 넣는다.

옷끼리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색바램을 예방할 수 있다.

 

2) 중성세제(울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세정력이 높은 약알카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색이 바래질 경우가 있다. 섬세한 소재의 옷은 의류를 손상시키지 않고 세탁할 수 있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3) 뒤집어서 빤다.

세탁망과 동일하게 의류끼리의 마찰을 방지한다. 망에 넣지 않는 경우도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도록 한다.

4)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의류에 묻은 선크림 등과 반응해서 핑크색이 되는 경우도 있다. 세제와 병용하는 경우는 산소계 표백제가 좋을 것이다.

 

5) 높은 온도에서 빨지 않는다.

세정력이 높은 한편 티셔츠의 염료가 바래지는 경우가 있다. 세탁 표시를 확인하도록 한다.

 

6) 일사광선에 장시간 닿지 않도록 한다.

말릴 때에 일사광선에 닿으면 자외선에 의해서 변색한다. 뒤집어서 그늘에서 말리든지 실내에서 말리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 장시간 말리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7) 실내에서 방치하지 않는다.

형광등에 장시간 닿거나 창가에 걸어서 자외선에 닿으면 색이 바래져 버린다.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옷장 속에 넣어두도록 한다.

 

7. 마무리

티셔츠는 기본적으로 세탁기로 빠는 것이 좋다. 얼룩이 묻은 경우는 빨기 전에 직접 세제를 바르면 좋다. 세탁기로 빠는 경우는 세탁망에 넣는 것이 포인트이다. 말릴 때는 평평하게 펴서 말리고 미끄럼 방지의 옷걸이를 병용함으로써 목주위의 늘어남을 방지할 수 있다. 만일 늘어났을 때는 스팀다리미로 대처하도록 한다. 일 년 중 제일 입을 기회가 많은 티셔츠. 매번 세탁 시에 이런 방법들을 도입함으로써 분명 당신은 옷을 오랜 기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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