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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주 어떤 효능이 있을까

by staunch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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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술 소주. 고기를 먹거나 회를 먹거나 무엇을 먹어도 소주는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 소주는 고구마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고구마가 가지는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 거기에다 소주만이 가지는 톡 쏘는 강렬한 맛이 한국인의 성격과 맞아 떨어져 한국의 각종 회식자리에서 소주는 없어서는 안 될 술이며 또한 한국에서는 맥주와 섞어서 소맥으로도 많이들 즐긴다. 요즘은 고구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여러 종류의 소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소주의 열풍 또한 뜨겁다. 하지만 소주를 사랑하고 즐겨 마시는 애주가들에겐 걱정되는 것이 건강적인 부분이다. 소주를 알고 마시면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게 소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소주의 영양성분을 알아보자
알코올 도수 20% 증류식소주(100g)당
칼로리 112kcal
수분 81g
탄수화물 0g
지방 0g
포화지방산 0g
콜레스테롤 0g
식이섬유 0g
단백질 0g


각 도수에 따른 소주의 칼로리 계산법 (100ml)
알코올 도수 25도의 경우 순수 알코올 함류량을 계산
25(알코올 도수)X100X0.8/100=20
순수 알코올의 칼로리 1g당 7kcal를 곱하면 20X7kcal=140kcal
알코올 도수 30도인 경우
30(알코올 도수)X100X0.8/100=24
24X7kcal=168kcal


소주를 마시면 얻게 되는 소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면에 도움을 준다.
소주에는 리나룰(linalool)이라는 특유의 향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장미나 라벤더 등 식물의 향기를 구성하는 물질로 아로마테라피에서는 항불안 작용, 진정작용 등이 있다. 소주에 물을 첨가하여 불로 데우면 향이 퍼지며 아로마테라피와 같이 편안한 수면을 촉진시켜 준다. 숙면이 필요한 저녁에 소주의 향을 맡아 보는 것이 어떨까.
혈전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전은 피가 굳는 현상으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무서운 증상이다. 우리의 혈관에서 이러한 혈전을 녹이기 위해서는 플라스민( plasmin)이라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산소의 작용이 필요하게 된다. 알코올은 플라스민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주는 특히 많은 플라스민을 증가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맥주나 다른 술이 아닌 소주를 마심으로써 혈전을 예방하여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깨끗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소주에 함유되어 있는 우로키나제(urokinase)는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효소
가 증가하는는 효과가 있다. 소주를 마시게 되면 피가 맑아져서 체내에서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소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의 강한 항산화 작용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를 정화시키며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칼로리 저퓨린 저당질로 비만과 통풍 등에 도움이 된다.
비만,통풍, 당뇨에 대한 걱정은 애주가들의 공통 고민 사항이다. 칼로리가 높으면 살이 찌고 맥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퓨린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통풍에 걸릴 우려가 있다. 또한 당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혈당 수치를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소주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소주는 100g 당 114칼로리로 막걸리와 맥주와 비교해서 낮고 퓨린과 당질도 함유량도 제로이다.


음주 외에도 소주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소주가 주조될 때의 걸러내지 않은 술 전국은 미용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에 소주 몇 방울을 더해서 면 거즈에 묻혀서 피부에 살짝 두르려 바른다. 항균 성분이나 전국의 성분이 여드름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단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약한 피부의 사람들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소주로 목욕을 하게 되면 전국을 몸 전체에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을 넣은 욕조에 소주 1~2 컵(100cc~180cc)를 부은 다음 잘 젓는다. 소주 목욕은 소주 냄새가 약간 날지도 모르지만 소주의 향에는 아로마테라피와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피부뿐만 아니라 진정 작용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수 있다..

이렇게 많은 효용을 가지고 있는 소주를 건강하게 마시자.
적절하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적정 음주는 1일 평균 순 알코올 20g 정도이다. 순 알코올 20g은 소주로 치자면 소주의 도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100ml 정도이다. 소주의 다양한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음주량을 지켜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간 건강을 위해 공복에 음주를 삼가하며 음식과 함께 마시도록 한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알코올의 흡수가 완만해지며 간의 부담도 줄어든다. 단 과식에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간에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적어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술의 양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약간 취기가 돌 때 음주를 멈추는 것도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점점 술에 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유전적으로 술에 약한 사람은 음주량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술에 강한 사람도 알코올 의존증이 되지 않도록 음주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주를 마심으로써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술은 고칼로리로 비만의 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알코올 자체는 비타민이나 단백질 등 몸에 필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의 칼로리는 흔히 빈 칼로리(empty calorie)로 불린다. 실제로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의 섭취량과 체중의 변동 간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발표되었다. 증류주인 소주는 당질 등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막걸리와 맥주 보다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 체중 증가의 원인은 알코올에 따른 뇌신경계 기능의 억제 작용이다. 즉 술을 마시면 자제력을 잃게 되어 알코올에 의한 식욕증진 작용과 더불어 과식하기 십상이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음료의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보면 소주와 같은 증류주는 다른 영양소를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혈당은 조금 하락하지만 맥주와 막걸리는 당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가 상승한다. 그러나 소주에 함유된 알코올은 그 자체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시켜 더욱 더 인슐린의 작용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식후에 혈당의 상승을 초래하기도 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술 소주의 건강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 및 음주 이외의 생활 속에서의 소주의 활용법을 소개하였다. 세상의 모든 음식은 아무리 우리 몸에 좋다고 하여도 과하면 좋을 것이 없다. 소주도 적절하게 마신다면 많은 건강 상의 효능을 가져다 주지만 과하게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있다. 소주 애호가들은 건강을 생각하는 적절한 소주의 음주를 통해 오랫동안 소주를 즐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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