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형 인간의 특징

밝은 낮에는 푹 자고 밤이 되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저녁형 인간이다. 아침형 인간이 칭송받고 있는 요즈음 왜 유독 저녁형 인간을 고집하는 것일까?  흔히 저녁형 인간은 칠칠맞지 못하다거나 건강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저녁형 인간에게는  그러한 특징밖에 없는 것일까? 이번 글에서는 저녁형 인간의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저녁형 인간의 특징을 파악해 두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이와 같은 사람을 이해하고 사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 아침까지 깨어 있다.

저녁형 인간이 된 이유로서 아침까지 깨어 있다는 것이 있다. 자는 시간이 아침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도 늦게 되어 결과로써 또 아침까지 깨어 있는 것으로 이어진다. 저녁형 인간인 사람은 이와 같이 생활 습관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하게 바뀌는 거나 하지 않는다. 또한 야근이 많은 사람처럼 아침까지 일어나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녁형 인간인 사람은 생활 리듬이 저녁에 치중되어 있을 뿐 일반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밤의 생활이 지내기 편할 뿐인 것이다.

 

2. 창조적 능력이 탁월하다.

모차르트와 같은 예술가도 저녁형 인간이었던 것처럼 예술을 비롯한 창조적인 작업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 많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의 연구에서도 저녁형 인간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 다른 사람과는 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있다. 저녁형 인간은 창조적인 사고 능력이 탁월하여 밤이라는 조용한 자신만의 환경에서 보다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3. 집중력이 지속된다.

저녁형 인간인 사람은 집중력이 지속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밤늦게 집중력이 피크에 달하고 그 집중력이 아침가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밤 중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에 집중하기 쉬운 것도 요인일 것이다. 밝고 소란스러운 아침, 낮과는 달리 자신만의 세계에서 사물을 진행시키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저녁형 인간은 집중력이 지속되기 쉬운 특징이 있다.

 

4. 시차에 잘 적응한다.

보통의 사람은 한국 시간에 맞춰서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등에 갔을 때에는 시차 때문에 정신이 멍하기 쉽게 된다. 그러나 저녁형 인간은 한국의 시간과 조금 다른 시간대에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시차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업무 등을 이유로 해외 출장 등이 많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녁형 인간이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녁형 인간일지도 모르지만 세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5. 환경에 대응하기 쉽다.

한국에서는 아침형이 보통의 생활이지만 저녁형 인간은 보통과는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다른 환경에서도 적응하기 쉽다고 말할 수 있다. 주위에 맞춰서 자신을 무리하게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저녁형 인간은 주위에 맞춰서 자신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무리 없이 자신을 환경 속에 두고 생활을 할 수 있다.

 

6. 추위를 싫어한다.

저녁형 인간은 추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아침애 일어날 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도 아침에 이불에서 나올 때 힘든 법인데 저녁형 인간은 그 이상으로 일어나는 것이 힘이 든다. 저녁형 인간에게는 체온이 낮은 사람이 많은데 기상 시에는 더욱더 저체온의 상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겨울의 아침 등은 활동이 힘들어져 체온이 상승하는 밤이 되고 나서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한 아침 식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이 더욱더 상승하지 않는 것도 있어 오전 중의 활동은 더욱더 힘들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도 있어서 저녁형 인간이 되어 버린 것이다.

7. 저녁형 인간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해하도록 한다.

이번 글에서는 저녁형 인간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자신의 생활 습관 상 아침까지 깨어 있는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 된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저녁에 깨어서 활동하는 것을 편하게 느낀다. 저녁형 인간은 예술가를 비롯해서 창조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은 조용한 밤 시간에 자신의 창조적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저녁형 인간인 사람은 집중력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는데 밤늦게 피크에 달한 집중력이 아침까지 지속되는 것이다. 또한 저녁형 인간은 한국에 있으면서도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시간대에 활동을 함으로써 시차가 있는 국가나 지역을 가더라도 시차에 적응하느라 크게 애를 먹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이 뛰어난 것도 저녁형 인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의 생활 자체가 자신과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환경 속에서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위가 질색인 것도 저녁형 인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의 추운 아침에 이불속에서 나오는 것을 누구보다도 힘겨워한다. 따라서 체온이 상승하는 저녁에 되어서야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이다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특징들이 저녁형 인간에게는 있다. 저녁형 인간은 성실하지 않은 이미지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률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침형 인간과는 다른 좋은 점이 있다. 저녁형 인간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을 하기 쉬운 환경을 살려서 생활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