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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징

by staunch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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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을 앓으면서 긴 시간 동안 그 병과 싸우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신의 주변에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으레 그 사람의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투병생활이 오래되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게 될 것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그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낫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 것일까? 이글에서는 주로 그 심리적인 면에 주목해서 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인생을 되돌아본다.

큰 병을 앓고 오랜 기간 동안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침대에서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그중의 큰 테마가 자신의 인생이다. 건강했을 때나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닐 때에는 좀처럼 자신의 반생을 되돌아보지 않게 된다. 그러나 큰 병을 앓게 되면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과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떠한 인생을 보내왔는가를 객관적인 눈으로 다시 바라보게 되는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 '나쁘지 않은 인생이었다'라고 결론짓게 된다. 즉 인생을 되돌아보고 지금까지의 반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2. 사람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

장기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도 훨씬 더 사람에게 감사하게 된다. 입원하고 있는 경우는 당연히 담당의사나 간호사들에게 신세를 진다. 특히 간호사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서포트해 주기 때문에 보다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자신의 병을 고쳐주려고 하는 의사의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서포트해주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심리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가족도 서포트해 주고 특히 퇴원해서 자택 요양을 하게 되면 가족이 간호사들의 역할을 대신해 주게 된다. 마찬가지로 가족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건강할 때에는 느끼지 못하는 작은 친절이나 서포트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3.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된다.

건강했을 때는 사람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힘들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큰 병을 앓게 되면 달라진다. 큰 병을 앓게 되면 죽음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자신은 지금 살아 있다'는 인식을 새삼 새롭게 하게 된다. 그런 다음 '살고 싶다'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게 된다. 건강하다면 거의 느끼지 않는 삶에 대한 욕구가 생겨나서 높아지는 것이다. 즉 삶을 확인하고 삶에 강하게 집착하게 되는 것이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인 특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4. 하루를 소중하게 여긴다.

아무런 병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바쁘게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하루는 그냥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다. '오늘 하루는 소중하게 보내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아침을 맞이하는 케이스는 적을 것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은 다르다. 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하루가 가지는 의미는 보통의 사람보다 크다는 것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좋은 상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하루라도 더 길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하루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을 소중하게 살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5. 노동의욕이 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일이 싫어서 '그만두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큰 병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입원생활이 시작되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두고 싶은 일로부터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홀가분한 기분마저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투병생활을 계속하는 사이에 '일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기 마련이다.

일로부터 오랫동안 멀어짐으로써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 노동의욕이 강해지는 것이 투병생활을 보내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6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들을 이해하도록 한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으로 첫 번째 인생을 되돌아본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큰 병을 앓게 되고 침대에서 혼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 특징으로 두 번째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병마와 싸우는 자신을 돌봐주는 의사, 간호사 혹은 가족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고마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세 번째 특징으로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병마로 인해 죽음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면서 삶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네 번째 특징으로 하루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라는 시간은 건강한 사람의 하루와는 차원이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의 다섯 번째 특징으로 노동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틀 수 있다. 병치레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되고 투병생활로 일에서 오랫동안 멀어지게 되면  자연스레 노동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특징들이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주변에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 참고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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