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연속이다. 다른 사람과 첫 만남에서의 인사나 취직을 위한 회사의 면접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자기소개이다. 그러나 이름이나 출신지의 소개만으로 끝나버리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이 서툰 등 자기소개에서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몰라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자신을 소개할 때에 사람과 다른 뭔가 독특한 것을 말하지 않으면 주눅이 들게 되어 이야기가 겉돌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소개라고 하면 자기 자신의 시선과 입장에서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면 무엇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가 알기 쉬워진다. 도대체 어떡해야 정해진 시간에 자기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정해진 짧은 시간에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성공하는 자기소개의 요령을 소개한다.
1.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법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에서 안 좋은 예로 자주 있을 법한 것이 무엇을 말할 것인지를 고민하여 표정이 굳어지거나 목소리가 작이죠 버리는 패턴이다. 유명한 멜라비언 법칙에서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이야기의 내용 그 자체는 겨우 7%로 표정이나 몸짓 등의 시각 정보가 55% 그리고 목소리의 톤이나 말하는 방법 등의 청각 정보가 38%로 알려져 있다. 이야기의 내용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져 버리거나 말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해서는 좋은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도 첫 만남에서 상대의 표정이나 분위기는 기억나도 자기소개를 할 때 무엇을 이야기했는지는 그다지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자기소개에서는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보다도 어떻게 이야기하는가가 우선 사항인 것이다. 기본은 밝게 웃는 얼굴과 목소리로 상대방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다. 또한 긴장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만 말의 속도가 빨리 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천천히 말하면 상대방이 잘 들을 수 있게 된다. 더욱이 쭉 계속 동일한 목소리 톤으로 단조롭게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도 그만 흘려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담이나 유감스러운 일을 이야기할 때는 표정이나 목소리 톤을 바꿔보는 등 변화를 주게 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기 쉬운 자기소개가 될 수 있다.
2. 한 문장 한 문장을 짧게 하고 요점을 간략하게 전달한다.
상대방이 듣기 쉬운 자기소개의 또 다른 하나의 포인트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짧게 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많이 전달하고 싶은 욕심에 한 문장을 길게 말해 버리면 도중에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자신도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문장이 길어져서 주어와 술어가 맞물리지 않게 되면 듣는 사람도 혼동스럽게 되어 버린다.
또한 짧은 자기소개의 시간에 정보를 너무 많이 담아 버리면 장황하고 깔끔하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되어 결국 어떤 이야기도 상대방에게 기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전달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짧은 시간이 주어지는 자기소개에서는 요점은 하나로 짜내서 전달하는 것이 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로 말하자면 이것이다'처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말로써 인상을 깊게 심어줄 수 있는 자기소개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자주 회사의 면접 대책으로 자기 자신의 캐치 프레이즈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어드바이스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인 것이다.
3. 자기만족이 아닌 상대방에게 플러스가 되는 화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요점을 짜낸다면 그다음은 그것을 전하는 방법이다. 같은 것을 전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눈높이에서 전하는가 아니면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가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가가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자신의 취미가 맛집 탐방이라는 이야기를 말하고 싶을 때에 '휴일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새로운 맛집을 방문한다'라고 말하면 듣는 상대방은 '대단하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어딘가 말하는 사람의 자기만족과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나 '지역과 예산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가르쳐준다면 잘하는 맛집을 소개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라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플러스가 되도록 접근을 한다면 상대방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물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로 발전될 수도 있다. 자신이 상대방을 위해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시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자기소개도 즐거워질 것임에 틀림없다.
4. 마무리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장면에서 스스로를 소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통해 첫인상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심어주는가에 따라 사회생활의 인맥 형성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웃는 얼굴로 짧은 문장으로 또박또박 말하도록 하며 목소리의 톤은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 알맞은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이때에 말의 속도가 빨라지지 않도록 의식한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하나의 요점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봄으로써 자기만족에 그치는 겉도는 소개를 하는 것을 피하고 듣는 상대방에게 무언가 플러스가 되도록 전하는 방법을 궁리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성공적인 자기소개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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